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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2018년도부터 코딩교육의 의무화와 함께 코딩 교육 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S/W를 개발하는 저 역시도 여기저기서 코딩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고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어떻게 코딩 교육을 할지..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사진출처: Scratch wiki(https://wiki.scratch.mit.edu/wiki/Scratch_Wiki_Home)





아주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의 Scratch 2.0 이란 Tool 을 이용하여 코딩을 배우더군요.


공식 Web Site는 하기 링크를 참고하세요.


공식 웹페이지 링크: https://scratch.mit.edu/




웹페이지에 방문하면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Scratch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으시면, 공식 위키를 참고하시면 되는데


위키페이지는 페이지가 모두 영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글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공식 위키(wiki) 링크: https://wiki.scratch.mit.edu/wiki/Scratch_Wiki_Home



그럼 스크래치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식 웹페이지에서는 스크래치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내용출처: 스크래치 공식 홈페이지(https://scratch.mit.edu/about)


다음은 스크래치 소개 영상 입니다.


간단히 살펴보시죠.





개발자가 잠시 살펴본 바로는 코딩을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친화적인 환경을 Tool에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Scratch 툴을 이용하여 산출물까지 나오는 것을 보니 정말 신기합니다.


제가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울 때에는 이런 것이 없었는데요..


코딩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임에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이 훌륭한 툴은 어떤 경로로 설치가 진행되는 것일까요?


솔직히 스크래치를 접하기 위해 개발자인 저는 머릿속에 라이선스의 고민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라이선스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데요.


라이선스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상용라이선스를 가진 소프트웨어를 불법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코딩을 배우는 목적으로는 창의적 사고를 키우고, 미래의 소프트웨어 인재로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인데요


시작부터 불법을 행하면 안되는 것이겠죠.


따라서, 내 컴퓨터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 전 라이선스를 확인해야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그럼 스크래치 2.0의 라이선스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크래치 위키에서 라이선스를 찾아보면,


Creative Commons license 로 아무나 자유롭게 다운로드받고,


설치하고 배포하고 상용프로젝트로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미 소개자료에서도


"스크래치는 MIT 미디어랩의 Lifelong Kindergarten Group 에서 운영하는 프로젝트이며 무료입니다!"


라고 명시되어 있었네요.


안심하고 설치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스크래치를 이용한 코딩에 대해 시간나는대로 정리를 할 예정 입니다.


코딩 교육이 유행이라고 해서, 아이들에게 코딩교육을 강요해선 안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코딩교육이 툴을 배우는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스크래치라는 툴은 말 그대로 툴일 뿐입니다.


툴을 잘 사용하는 것은 시간을 투자하면 되는 것이고,


툴을 이용하여 얼마나 생각을 많이하고, 결과물을 좋게 나오게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지요.



따라서, 아이들이 코딩학습을 시작하기에 앞서 왜 코딩학습이 필요한지,


코딩을 통해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직접 깨우칠 수 있게 해야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간단히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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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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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제 차들이 뭔 단체 파업이라도 한듯.. 갑자기 시동이 안걸리고 있습니다.



post image
[SantaFe][일반정비] 시동이 안걸린다.(수리 - 예열플러그 교환)




오늘 아침, 교회를 가기 위해 UVO로 시동을 걸어놓고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에서 제 차를 보는 순간 시동이 안걸린 것을 확인하게 되었지요.


흠.. UVO 통신문제거니라고 생각하고, 차문을 여는 순간 힘없는 피에조부져의 소리(삐이이익~~)


사이드미러도 힘없이 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 순정배터리... 3년 딱 되니 일하기 싫어지는구나...


역시나, 시동은 전혀 걸리지 않았고, 스타트모터 조차 돌지 않았습니다.


간신히 On으로 놓고 블랙박스에 찍힌 전압을 확인해 보니 6V...


아무리 블랙박스를 상시로 쓴다해도 6V는 너무한 것 같더군요.




저전압 방지장치도 있는데.. 그리고, 2일 전에도 운행을 문제 없이 했는데..


배터리가 수명이 다했구나.. 라고 생각을 했지요.


일단 급한대로 보험을 불러 시동을 걸었습니다.



점프 후 보험 출동기사분께서 "30분동안 시동 유지해 주세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뭐 알고는 있지만, 30분동안 시동을 걸어 놓을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예배는 늦었지만, 목사님 설교말씀을 들을라면, 30분동안 시동을 걸어놓을 수가 없었지요.


어짜피 배터리 교환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니,


다시 점프를 할 생각으로 교회 도착 후 바로 시동을 껐습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시동을 걸어보니, 시동이 걸리더군요.


일단, 지하주차장으로 와서 한참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분명 배터리 수명 문제라면 충전이 되지 말았어야 하는데,


6V의 상태를 가지고 있던 배터리가 시동을 걸 수 있을만큼 10분도 안되어 충전이 되었나?


물론 교회에 도착했을 때, 시동을 끄기 전 블랙박스 전원은 차단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갑자기 머리에 스친 한 단어.. 바로 IBS 였습니다.


흠.. IBS가 뭐냐면요.. Intelligent Battery Sensor 의 약자 입니다.


2008년 이후에 출고된 차량에는 이 센서가 배터리 - 단자에 붙어 있지요.


연비를 높이고, 배터리 수명을 높인다는 아주 기특한(?) 센서입니다.


덕분에 높은 용량을 가진 배터리로 교환을 하더라도, IBS의 허용용량 만큼만 충전해 주는 아주 똑똑한 센서이지요.


IBS의 기능을 살펴보면 배터리의 전압, 전류, 온도등의 상태를 체크하여 ECU에 그 값을 전송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진출처: 현대모비스(http://www.mobis.co.kr/kr/carPoint/contentsid/507/index.do)



뭔가 내 차가 아주 좋은차(?) 라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의 이름을 가진 센서 입니다.


하지만, 방전 또는 배터리 교환 시 IBS의 초기화 작업을 진행하지 않으면 배터리 충전 시퀀스를 바보로 만드는 녀석입니다.


결국, 정비하는 사람 또는 자가 수리하는 사람의 기술 이해도에 따라 배터리의 최적화 정도가 결정되는 것이지요.


이러면 Intelligent 가 아닌 것 같습니다.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부분인데, 흠.. 오히려 불편하네요.


차량 메뉴얼에도 IBS 초기화 방법이 표시가 되어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 입니다.


http://blog.naver.com/carisma1107/220874306625




위 블로그에 가 보시면, IBS의 문제점이 더욱더 잘 나오고 있습니다.


IBS가 없던 시절에는 열심히 달려주기만 하면 배터리는 항상 만땅만땅 이었지요.


하지만, IBS란 녀석이 탄생한 이후로는 충분히 배터리를 잘 쓴 후에 어느정도 용량이 줄어들면,


ECU에 배터리 충전하삼.. 이란 명령을 내려 충전을 시키고,


충전이 어느정도 되면


이만하면 됐어... 이젠 그만 충전해.. 라고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여기서, 단거리 위주의 주행을 하는 차량인 경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충전과 방전의 경계선에 있는 상태의 배터리인 경우...


차량운행 시작과 동시에 방전(스타트 모터)이 시작되게 됩니다.


배터리 용량이 줄어 충전을 시작할 때, 이미 목적지에 도착을 하게 되면 용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시동이 꺼지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방전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요즘은 블랙박스 장착으로 상시전원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이 역시도 문제가 발생하게 되지요..


IBS란 녀석 때문에 장시간 주행을 해도 절대 배터리가 만충되지않습니다.



머 많은 시간 실험해 본 내용은 아니라서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지만..


분명 IBS는 문제가 있긴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IBS를 비활성화 해야할까요??(흠.. 그래도 내 돈 주고 산 기능인데.. 안쓸 수는 없지요..)


일단, 방전을 시켰으니, 배터리를 강제 충전부터 해야합니다.


엔진룸을 열고, IBS 센서의 커넥터를 분리시켜버립니다.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분리시키고 시동걸고 열심히 운행합니다.



IBS 는 배터리의 -단자에 존재합니다.


바로 위의 녀석이 IBS인데요..


IBS는 차체와 연결되어 있으니, IBS를 빼게되면 차량의 메인 -접지 부분을 상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전원공급이 안되니.. 케이블 자체를 분리해 주면 안됩니다.


따라서 ECU로 알려주는 Data 라인을 끊어버리면 IBS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지요.



위 사진에서 화살표 부분이, IBS 데이터 케이블 커넥터 입니다.


저 부분에서 커넥터를 분리합니다.


아주 쉽습니다.





이 상태로 약 1시간 정도 주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ECU는 IBS의 값을 받아오지 못하니, 알터네이터를 최대로 돌리고,


배터리는 IBS 개입 없이 지속적으로 충전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저 역시도 IBS를 해제한 후 51km 를 1시간동안 주행을 해 주었습니다.



1시간 주행을 하고나니, 시동을 끈 상태에서 배터리 전압이 12.1V가 찍히네요.


블랙박스에 표시되는 전압으로 확인한 것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참고할 수 있는 숫자 입니다.



배터리가 어느정도 충전 된 것 같으니 IBS를 초기화 해야 합니다.


그래야 IBS가 정상 동작을 수행할 수 있겠지요.


IBS 초기화 작업은 간단합니다.


차량 메뉴얼에 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차량의 모든 전기장치를 출고 상태로 돌려 놓는다.

(블랙박스 전원차단, 기타 상시 전원 차단 ==> 즉, 순정 이외의 모든 장치는 해제)


2. 본넷을 열고 IBS 커넥터를 분리한 후 2분 ~ 5분 정도 기다린다.


3. IBS 커넥터를 연결한 후, 리모컨(꼭)으로 문을 잠근다.


4. 차에서 멀리 떨어져 리모컨으로 Unlock 하고 기다린다.

(수십초 후 자동으로 차량의 상태가 Lock으로 변한다.)


5. 4시간 이상을 방치한다.(절대 전기를 사용해서는 안됨)


6. 차 문을 열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에서 ACC->ON->OFF 를 3번 반복한다.


7. 시동을 건다.



위와 같이 하면 IBS가 초기화 됩니다.



IBS 초기화 후 잠시 운행을 해 보았습니다.


처음 시동을 걸자마자 13.8V 정도가 뜨고, 그 이후에 14.1V -> 14.2V -> 14.3V 식의 전압 변화가 있었습니다.


IBS 센서를 비활성화 하고 운행할 때에는 13.8V가 고정이었는데,


IBS 초기화 후 계속 가변이 되더군요.


20분 정도 운행 후 전압을 주시해 보니, 14.2V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였습니다.


IBS에 의한 ECU 충전 개입이 발생하게 되면,


충전을 안하고 있을 때의 전압이 13V 근처에서, 충전을 하고 있을 때는 14.2V 근처에서 측정이 됩니다.


따라서, 정상 동작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일단, 당분간 운행을 해 보아야지 최종적인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 겨울까지 쓸 수 있으면 좋을텐데말이죠.


지켜보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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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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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얼마전, 지하주차장에 세워 놓은 03my 싼타페 시동 불능으로 고민이 참 많아졌습니다.


http://blog.kunwoo.pe.kr/72


궁금하신 분은 상기 링크를 참고 해 주세요.




이걸 폐차해야하나... 흠 아버지께서 사주신 첫차..


14년동안 말썽한번 안부리고 제 발이 되어준 싼순이..


솔직히 새차를 구입하긴 했지만 아직도 애정은 남아있는 차 입니다.


추억이라는 것이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차 구입 후 3년 정도가 지난 2006년 쯤 찍은 사진 입니다.


순정으로 잘 유지가 되어 있지요.


이때만 해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2일에 한번씩 직접 손 세차를 해 주던 시절 입니다.



2008년 9월에 찍은 사진이네요.


차 구입 후 딱 5년 지난 후에 찍은 사진 입니다.


이때, 자동차 디테일링에 미쳐있을 때 이지요.


광을 아주 소중히 여겼던 시절 입니다.




2009년에 찍은 사진 입니다.


산타럽 활동을 아주 열심히 하던 시절로 유리막까지 올린 상태이지요.


이때만 해도 기스하나 없는 상태였지요.


6년동안 엄청 관리를 한 차량 입니다.



2010년도 사진 입니다.



과거 사진을 찾다 보니, 싼타페 사진이 정말 많네요.


이렇게 열정을 쏟아 관리하던 차량이었는데,


어느덧 14년이란 세월이 흘러 보내줄 때가 되어가고 있는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오늘도 역시 잡설이 너무 길었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일단, 예열플러그 구입은 완료하였습니다.





기존에 다니던 부품센터가 이전을 해 버렸네요..


그래서 다른 곳에 가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부품번호 36710-27010 이며, 부품값은 33,400원 입니다.


소모품으로 취급되는 부품이기 때문에 구입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부품번호 모르시면, 차량번호 불러주시고 "예열플러그 주세요.." 라고 말해도 그냥 구입할 수 있는 품목 입니다.


사진출처: Naver 자동차용어사전(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57296&cid=42330&categoryId=42330)


예열플러그는 디젤기관의 압축공기를 예열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냉각된 상태의 디젤기관인 경우 연소실 벽에의한 열 손실 때문에 압축온도가 낮아져 시동이 어렵게 됩니다.


보통 경유의 최저 자기착화 온도는 약 250도로


커먼레일을 사용한 직분사 엔진에서는 대기 온도가 0도 이상되어야만 예열플러그의 도움 없이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즉, 여름에는 예열플러그의 역할이 크지 않지만 겨울에는 필수라는 얘기이지요.




제 싼순이 역시 올 한해동안 시동이 정말 잘 걸렸습니다.


하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은 2017년 11월 23일은 경기도 지역에 첫 눈이 내린 날이지요.


네.. 그랬습니다. 원래 예열플러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날씨까지 추워지니


흡기구에서 흡입하는 공기의 온도가 낮아졌을테고,


엔진의 연소실은 예열플러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14년동안 예열플러그를 한번도 교환한 적이 없으니, 4개 모두 예열플러그의 상태는 좋지 못했을 것입니다.


보통 예열플러그의 저항 값 및 소모전류의 값을 측정하여 예열플러그 상태를 확인하는데


현대 2000cc VGT 엔진의 예열플러그는 탈거하는 노력이면 교환까지 해버리는 것이 속편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한번 탈거한 후에는 그냥 교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도 14년 사용한 플러그이기에 측정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암튼... 교환을 시도하였습니다.



엔진룸 사진 입니다.


03my 싼타페의 VGT 엔진인 경우 엔진룸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엔진 뒷쪽에 예열플러그가 위치해 있습니다.





인터쿨러를 탈거하고, 예열플러그 위치에 안쪽으로 보면 보입니다.


작업하기 약간 까다로운 곳에 있습니다.



일단, 인터쿨러를 탈거 하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볼트 4개를 풀면 인터쿨러 커버를 탈거 할 수 있고,


그 후 인터쿨러에 있는(눈에 보이는) 너트 4개를 풀면 탈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연결되어 있는 인테이크 호스들을 분리해 주셔야겠지요??


제 말이 이해가 가지 않으시는 분들은 흠.. 정비소로 가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솔직히 이번 작업은 저 역시도 시동만 걸렸다면 정비소로 갔을 것입니다.



탈거한 인터쿨러의 모습 입니다.


여기까진 정말 순조롭게 작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뭐... 많이 탈거 해 보았으니까요..


그러나.. 이제부터 복병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화살표로 표시해 놓은 부분이 첫 번째 예열플러그 입니다.


저 옆으로 쫘르륵 4개가 있습니다.


10mm 너트를 4개 모두 분리해야만, 전원공급을 위한 가이드가 분리됩니다.


1번 예열플러그는 플러그 쪽으로 부동액 호스로 인해 공구가 잘 들어가질 않습니다.


2번째 예열플러그는 그래도 쉽게 탈거가 가능합니다.


3번째 예열플러그는 EGR 라인에 의해 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4번째 예열플러그 역시 손은 들어가지만, EGR 라인에 의한 간섭으로 복스알이 들어가지 않지요.





일단, EGR 밸브쪽에 연결되어 있는 EGR 라인을 탈거해야 합니다.


10mm 볼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빨간색 점 위치에 볼트가 있으니, 잘 풀어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복스로 풀기는 공구가 들어가지 않아 스패너로 풀어야 합니다.


그나마 사진의 왼쪽 점은 스패너로 풀 수 있지만, 오른쪽 점의 윗쪽은, 긴 복스대를 연결하여 잘 풀으셔야 합니다.


점점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 되어버리지요..



어떻게 어떻게 해서 EGR 라인을 탈거하고, 예열플러그 4개 모두 탈거 완료 하였습니다.


사진의 왼쪽이 기존 장착되어있던 플러그, 오른쪽이 신품 플러그 입니다.


다행히 고착은 안되었네요.


여기서 플러그 탈거 팁을 잠깐 드리자면,


10mm 복스알(긴 것이 필요합니다.)을 연결한 후, 복스대를 최대한 짧은 것을 사용합니다.


그런 다음 복스대를 손으로 잡고 살짝씩 힘을 줘 가면서 복스를 돌리는 것이지요.


돌아간다는 느낌과 찍찍 소리가 나면서 살짝식 풀으시면 잘 탈거하실 수 있습니다.


한번에 너무 심하게 힘을 주시면 안됩니다.


조립 시에도 손으로 최대한 조인다음, 복스를 연결하여 살짝씩 조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고착된 플러그인 경우 부러질 확율이 엄청 높습니다.


플러그의 히트코일부가 부러져서 엔진 헤드에 박히게 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 없으신 분은 카센터로 가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대부분 카센터에서는 플러그 4개 교환 후에 15만원정도 받는 것 같습니다.



암튼, 조립 후에 시동을 걸어보니 자알 걸리네요.


다시한번 싼순이에 생명을 불어 넣어 줬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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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2003년 9월식 2.0 VGT GOLD 고급형.. 내 싼타페....

갑자기 날이 추워지니 시동이 안걸립니다.

다행히 지하주차장에서 안걸려서 어부바를 할 필요는 없겠네요.




23만키로를 달려주고 있는 싼타페...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와이프한테 전화가 옵니다.

"여보.. 차가 시동이 안걸려..."

흠.. 알터 풀리쪽 문제가 있는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 풀리문제로 충전이 안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지요..

"응.. 일단 택시타고 일봐~~ 집에가서 함 볼께.."

어머니 집의 온수 파이프에 누수가 발생하여, 누수공사를 처리하고,

집에 와서 아이들 재워놓고 지하주차장에 내려가 보았습니다.

이지카 경보기로 뾱뾱.. ~~~ "어랏?? 배터리 솰아있네..."

보통 배터리 문제이면, 경보기 소리부터가 힘이 없어야 하는데..

흠.. 속으로 보통일이 아니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일단 시동을 걸어봅니다.

스타트 모터는 힘차게 돌고 있네요..

그러면.. 흠..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일단 VGT의 시동불능은 뭐 여러가지 있겠지만..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예열플러그 불량

2. 인젝터 불량

3. 타이밍 벨트 관련 부품 불량

4. 고압 및 저압펌프 불량

5. 전기장치 불량(스타트모터, 알터, 배터리 등등..)

6. 연료필터 불량 또는 이상(저온에 의한 연료필터 문제)




고민을 해 봐야 합니다...


일단.. 인젝터 불량.. 분명 올해 3월에 인젝터 점검을 했을 당시 4개 모두 리턴값이 정상이었습니다.

물론 그 사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인젝터 문제라면 분명 증상이 있었을 텐데...

전혀 증상이 없었습니다.


타이밍벨트.. 올해 3월달에 교환을 했지요..



고압 및 저압펌프 문제...

이 역시 지속 점검을 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고압펌프 역시 터지거나 새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리고 관련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지요..


전기장치 불량... 

이 또한, 배터리 교환한지 1년 정도 되었고, 스타트모터가 잘 도는 점.. 배터리 전압이 정상이라는 부분을 보면.. 흠....아닙니다.


연료필터 역시 3월에 교환을 했기 때문에.. 문제는 아니겠지요.

흠.. 그렇다면, 남은 것은 단 하나.. 예열플러그...

디젤 엔진 특성상 온도를 올려주기 위해 사용하는 예열플러그 입니다.

시동 걸기 전 Key 를 On 으로 두게되면 돼지꼬리 모양의 코일 아이콘이 점등 되었다 꺼지게 되어있지요.

날씨가 추워질 수록 점등되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예열플러그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약 2초만에 코일 점등이 꺼지게 됩니다.

또한, 시동이 걸리더라도 스타트 모터의 가동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요.

그러고 보니, 예열플러그 점등이 상당히 빠르게 소등되고 있는 현상이 있고요,

여름내내 스타트모터를 좀 길게 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정비 지식으로는 예열플러그 문제 시 하얀색 매연이 나올 수 있다 정도인데요..

제 차는 하얀색 매연은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흠.. 그럼 예열플러그를 교환하면 시동이 걸릴 것 같네요..

부품번호 36710-27010 4개 한세트입니다.

가격은 33,440원이네요..

일단 구입했습니다..



여기서 걱정이 됩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예열플러그를 한번도 교환한 적이 없었습니다.

다른 부품은 꼬박꼬박 정비를 잘 하면서.. 왜 예열플러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교환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예열플러그가 고착되어 헤드에 플러그 머리가 박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지금 참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도.. 일단.. 부품을 구입하러 갈 예정 입니다.

잘 되어야 할텐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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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은 V10 입니다.

워낙 기계를 아껴 사용하는 편이어서 2년가까이 사용을 하였지만,

생활 기스 조차도 없습니다.

아무리 아껴 사용을 하여도 V10의 고질적인 문제인 무한 재부팅 현상은 피해갈수가 없더군요.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LG 로고가 뜨면서 무한재부팅..

엄청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도.. 검색을 해 보니 1년 지난 휴대폰도 무한재부팅 현상이 발생하면, G4와 V10은 무상 수리더군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동탄 서비스센터로 향했지만, 부품이 없어서 수리를 못하였지요..

임대폰도 없다고 하고...

한동안 어머니께서 사용하시던 갤럭시 그랜드2로 버텼습니다.

추석이 지나고 어느날 V10 부품이 도착하였다하여, 퇴근 후 냉큼 달려갔습니다.

부품을 교환하고, 액정까지 새걸로 교환하였지요.

사실 불량화소가 있는 액정으로 인해 액정을 수리 받은지 1년이 채 안되었는데, 이번 메인보드 교환을 진행하면서 액정의 멍이 발견된 것입니다.

그래서, 무상 수리로 액정까지 교환을 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전원을 켜는 순간 뚜둥... 새폰이 되었습니다.

요즘 핸드폰을 바꾸고 싶은 마음도 없는데.. 끝까지 한번 써보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남들 다 있는 무선충전을 V10에 적용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실 V10은 백커버만 무선충전 커버로 교환해 주면 무선충전이 가능하지만,

무선충전 백커버를 한국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지요..

그래서 패치를 구입하여 백커버에 무선충전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작업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패치가 플라스틱 커버에 잘 포장되어 도착을 했네요.

아무래도, 약한 재질이다 보니, 플라스틱 커버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일단 패치를 플라스틱 커버에서 꺼내주었습니다.





함께 동봉되어 있던 무선충전 적용 방법을 대충 읽어봤습니다.

항상 무슨 작업에 앞서 메뉴얼을 꼼꼼히 읽어봐야 하지만...

설레임에 참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이번 작업은 별로 어려운 작업이 아니니.. 대충 읽어봤습니다.

다행히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요.

그럼 작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단 핸드폰에서 백커버를 분리 합니다.



저 백커버에 붙어있는 하얀색 필름이 NFC 안테나 입니다.

새로 구입한 패치는 NFC 안테나와 무선충전 코일이 함께 있는 제품입니다.

즉, 기존 패치를 제거하고 새로운 패치를 적용 시키는 작업이지요.





설명서에는, 기존 패치를 잘 제거하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물질이 남게되면 새로 구입한 패치의 고정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헤어드라이기..

어짜피 기존 패치도 양면테이프로 붙어 있을테니.. 열을 살짝 가하면 분명 깔끔히 제거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제 예상은 적중하였습니다.

깔끔히 제거가 되었지요..




패치를 제거하고 나니, 백커버에 네임펜인지.. 매직인지는 모를 펜으로 LG라고 손글씨가 적혀있네요. 

허허.. 작업자가 장난 친 것일까요??

암튼 끈끈이 하나 남지 않고 말끔하게 제거가 완료되었습니다.



새로 구입한 패치를 커버에 대어보았습니다.

커버에서 볼록 튀어나온 부분을 패치의 구멍에 잘 맞춰 주시면,

기존 위치 그대로 붙일 수 있습니다.



짠.. 하고 패치를 붙였네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현재 LG 폰 중에서 무선 충전을 추가할 수 있는 폰은 LG G2, G3, G3 Cat6, G4, V10 입니다.

분명, 무선 충전 스펙을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무선 충전 기능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 패치 얼마나한다고 추가를 안해줬을까요?

솔직히 좀 의문 입니다.



LG가 삼성보다 먼저 폰에 무선 충전 기능을 넣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마케팅 부족인 것으로 보입니다.

암튼, 약정기간이 많이 남았거나 별 불편함 없이 충전을 하고 싶으신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알리익스프레스에도 무선 충전 패치를 팔고 있답니다.(정말 저렴한 가격에요..)

참고로 저는 아다요코리아의 람다 무선 패치를 구입하였습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너무 좋습니다.

강추해 드립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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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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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저는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항상 텀블러에 커피를 가득 들고 다닙니다.


매번 사먹기도 부담이 있고(물론 회사 카페는 아메리카노 1잔에 500원이긴 하지만요...)


내가 원할 때 언제든 커피를 먹고 싶어졌습니다.




커피를 처음 시작했을 때에는 Bodum 사의 Travel Press 대용량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전 직장 근처에 커피를 직접 볶아서 갈아주는 카페가 있어 비싼 돈을 들여 커피를 먹곤 하였지요.


물론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먹을 금액보다는 저렴하고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높은 기압으로 쪄내는 에스프레소를 이용한 커피와는 너무나 다른 맛이었기 때문에,


항상 맛있는 커피에 대한 갈증이 너무 심했었습니다.


그렇다고 작은 집에 에스프레소 머신을 놓기는 좀 그렇고(그 때당시에는 9평되는 투룸의 자취생이었지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모카포트 입니다.



비알레티사의 모카포트 입니다.


에스프레소머신 만큼의 풍부한 맛을 내진 못하였지만,


그래도 진한 커피를 뽑아낼 수 있었지요..


하지만, 너무 불편하였습니다.. 6개월 정도 사용하니 너무 귀찮아지기도 했구요.


더군다나 많이 뽑아낼 수 없어서, 그리고 시간을 들여 많이 뽑아낸다 해도 텀블러에 담기 까지의 수고는 엄청났습니다.




그쯤하여 이전 직장이 신 사옥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회사 내의 카페가 생겨났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자연스럽게 바리스타분과 친하게 되었고요..


제가 원하는 커피를 많이 만들어 주셨었죠.. (아메리카노 잔에 5샷 에스프레소를 넣어 주기도 하고...)


암튼 그렇게 되면서 집에서 커피를 만들어 먹는 것은 잠시 잊고 살게 되었습니다.


가끔 집에서는 칼리타 도자기 핸드 드리퍼로 커피를 내려 마셨지요.



이후 결혼도 하게되고, 아이도 낳고 하다보니 많은 취미생활을 잊고 살아왔습니다.


아이도 조금씩 커가고, 정신좀 차려지니 다시한번 취미 생활에 대해 눈을 뜨게 되더군요..


그래서 작년에 커피를 다시 만들어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하기 링크는 제가 작년에 만들었던 콜드브루 커피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http://blog.kunwoo.pe.kr/27?category=718634





아주 진하게 콜드브루 커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현재 까지도 열심히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콜드브루커피는 여름에는 좋은데 요즘 같이 추워지기 시작할 때에는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큰맘먹고 에스프레소 머신을 질렀습니다.



바로 필립스 홈에스프레소 머신 HD8650 입니다.


요즘 계속 게으름을 피고 있어서 아직 블로그에 포스팅을 못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자세한 사용기를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하고 벌써 한달이 지나가 버렸네요.. 허허



그래서 요즘 너무 즐거운 커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아쉬움이 있습니다.


직장에서의 커피 생활인데요..


요즘은 직장내 카페에서 커피를 사먹는 것 자체도 싫더군요..


너무 길게 줄을 서야 하고, 한참을 걸어가야 하고 한잔에 500원이니 너무나도 저렴한데..


커피 한잔을 사오게 되면 기본 20분은 후루룩 지나가 버린답니다.


그래서, 회사에 총각 때 사용하던 드리퍼를 가져다 놓았는데요..


아 ~~~ 드립 커피는 항상 1% 부족한 느낌이 있습니다.


콜드브루를 담아갈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매번 병을 들도 다니기도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또 그래서..) 휴대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구입하였습니다.


뚜둥...


바로 빈스업 미니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티몬에서 배송비 포함 30,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물과 커피만 있으면 언제든지 에스프레소를 먹을 수 있다기에..


그리고, 리뷰도 찾아보니 상당 수 긍정적이었습니다.


배송도 엄청 빠르더군요.


새벽에 주문했는데 다음날 바로 도착했습니다.






작은 박스에 구성품은 상당히 많습니다.


크기는 일반 사이즈 텀블러보다 약간 작더군요.


뭔가 신기한 물건입니다.



분리를 하여 나열을 시켜 보았습니다.


흠.. 일단 구성품으로 보았을 때에는 결코 편하게 커피를 먹을 수 있는 제품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상당히 편합니다..)



일단 다시 조립을 하여, 펌핑노브를 Unlock 상태로 만들어 놓고,


펌핑을 해 보았습니다.


아직 물과 커피를 넣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상당히 부드럽게 펌핑이 되더군요.


일단, 느낌은 합격점 입니다.


동영상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참고해 보세요...







동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아마 내용물이 들어가도 크게 어렵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마지막에 버튼이 안나오는 것은 버튼이 Lock 쪽으로 살짝 돌아가서 그런 것 입니다.


불량 아닙니다.



그럼 지금부터 직접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급한대로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콜롬비아 분쇄 원두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제가 콜드브루 만들 때 사용하는 커피 입니다.)



구성품 중에 하나인 계량스푼으로 원두가루를 담습니다.


이때 너무 많이 스품에 담아도 가루가 많이 떨어질 수 있으니, 적당량만 담으면 됩니다.



계량스푼 위에 구성품 중 커피용기를 올려 놓습니다.


그냥 커피용기에 계량스푼을 뒤집어서 담으면 커피 가루가 날려 버립니다.



손가락으로 위와 아래를 꾸욱 눌러 뒤집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가루가 흘리질 않습니다.





계량 스푼의 뒷면으로 탬핑을 하고요..


탬핑을 해야지 더욱더 풍부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탬핑..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꾹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ㅋㅋ 그런데... 가루가 흘렸네요..



이젠 이 상태에서 조립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참 난감했었는데.. 해 보니까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탬핑 완료된 커피 용기를 추출구에 연결합니다.


연결 부분에 홈이 나 있으니, 딱 맞습니다.


설명서에는 본체부분에 먼저 거치를 시키라고 되어 있는데...


본체부분에 하는게 좀 더 수월하긴 하지만, 커피 가루가 조금 흘러버리더군요..


뭐 좀 사용해 보면 알겠지만, 위와 같이 하게 되면 커피 가루가 흘르지 않습니다.





두 손가락으로 상하 부분을 잡고 뒤집습니다.



그 다음 본체와 결합을 합니다.



뜨거운 물을 담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조립을 합니다.


물이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펌핑을 시작하니, 바로 커피가 추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의 크레마 보이시나요?


크레마는 압력이 있을 때만 생기는 것인데요..


보통 7Bar 이상에서 생긴다고 하더군요..


분명 7Bar정도가 나올 물건은 아닌데.. 크레마가 마구 나오기 시작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의 크레마에 대한 내용을 참고해 보세요.


암튼 크레마가 나오는 것을 보니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맛이 정말 기대됩니다.






추출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영상을 보고 알았는데, 힘들어 보이네요..


근데 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한손으로 촬영하고, 다른 한손으로 추출하느라 손이 떨린 것 뿐입니다.


^^ 여성분들도 쉽게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맛은요... 흠.. 필립스 홈에스프레소 머신보다 살짝 부족하지만..


에스프레소 느낌이 납니다.


오늘 출근해서 3샷으로 먹어봤는데요..(주말에도 출근하는 개발자.. ^^)


아주 좋습니다.


이젠 회사에서도 줄 서지 않고 질 좋은 에스프레소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암튼 기쁩니다.


(아.. 그리고 세척은 커피 찌꺼기를 제거하고, 한번 헹군다음 뜨거운 물을 넣어 펌핑을 해 주면 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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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포스팅 할 내용은 정말 많은데 이놈에 게으름 때문에 포스팅을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


일하고 집에 오면.. 쉬기 바뻐서요..


저는 메인 컴퓨터로 i7 4세대 랩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Thinkpad Edge E440 모델 이지요.




i5 모델이었지만, i7 cpu를 별도로 구입하여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흠.. 그런데 아주 오래된 랩톱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IBM 시절 출시된 Thinkpad X60 입니다.



바로 이 녀석 입니다.


참 오래 되어 보이는 녀석이지요?


그래도 제가 대학원 시절 이 녀석으로 논문도 쓰고, 강의도 나가고 했던 아주 기특한 녀석 입니다.


Thinkpad 를 너무 좋아해서 대학원 시절 메인으로 T60 을 울트라베이스에 장착하여 사용하고,


연구실에서 지급된 X60과 개인적으로 구입한 X60을 가지고 열심히 연구활동(?) 을 하였었지요.


왜 X60을 두 대씩이나 운용을 했냐면.. 흠.. 


한대는 윈도우 XP를 사용하고, 다른 한대는 리눅스를 사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허허 암튼 된장남 놀이를 좀 많이 했었지요.




그러고 10년이 지난 현재, 대학원 졸업하면서 T60과 X60은 대학원에 반납하고,


제 X60은 아직도 현역으로 잘 뛰어주고 있습니다.


물론 윈도우를 사용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여, Ubuntu 16.04 를 설치하여 운용 중에 있습니다.


원래부터 Ubuntu를 운용하던 녀석이라.. 


암튼, 이 녀석은 성능이 좋지 못해 Ubuntu 16.04 LTS Server 를 설치하여 LXDE 환경을 구성하였습니다.


아주 가볍게 사용하고 있지요.


그러다 보니, Ubuntu Desktop 버전에 기본적으로 설치되는 어플리케이션이 없어 수동으로 설치를 해야합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집에 있는 X60 보다 성능이 조금 더 괜찮은 맥북에어 2010 late 기본형 모델을 어떻게 활용해 볼까 하다가


이 역시 우분투를 설치하여 운용을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맥북에어인데... 애플인데.. 투박한 Ubuntu Server 설치를 할 수는 없겠더군요.


그렇다고, 성능이 떨어지는 맥북에어에 High Sierra 를 설치하여 활용도를 떨어뜨릴 수는 없겠더군요..


그럼 투박하지 않으면서도 가작 맥북에어에 어울리는 OS 는 뭐가 있을까.. 한참 고민하던 중..


Linux Mint 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한번도 설치를 해 본적은 없지만.. 일단, 그동안 보았던 수많은 사진..


그리고 Ubuntu 기반의 배포판이란 점에서.. 저에게 딱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럼.. 설치를 해보기 위해 Linux Mint 를 똭!!! 하고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하기 경로로 접속을 해 주시면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linuxmint.com/





현재 Linux Mint 최신 버전을 살펴보니 18.3 Sylvia 이더군요.


Linux Mint 공식 홈에서는 18.2 Sonya 가 링크되어 있어서, 18.2 버전으로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어짜피 18.3과 18.2 모두 LTS 입니다.


여기서 LTS 는 Long Term Support 라는 뜻 입니다.


보통 Ubuntu 인 경우 짝수 해의 4월달에 릴리즈 하는 버전이 LTS 입니다.(ex 14.04, 16.04, 18.04)


그 이외의 배포판은 6개월내지 1년정도의 지원만 하고, 종료를 하게 되는 것이죠.


내가 Linux를 메인으로 또는 주된 OS로 사용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꼭!! LTS 를 설치하셔야 합니다.




위의 표에서 보게되면 18.2 버전은 2021년 4월까지 지원을 해주네요.


아주 좋습니다.


18.2의 Package Base는 Ubuntu Xenial 이네요.


즉 Xenial 이면 16.04 기반이라는 뜻 입니다.


Ubuntu의 16.04 는 LTS 입니다.


정리를 해 보자면,


Linux Mint 18.2 는 LTS 이고, Ubuntu 16.04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입니다.


네네.. 안심하고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그럼 어떤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야 할까요??





총 4종류의 Linux Mint 가 있습니다.


참 복잡스럽네요..


저는 Cinnamon 64bit 를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보통 오래된 컴퓨터나 저 사양 컴퓨터인 경우 MATE 또는 xfce 를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그래도.. 가장 Linux Mint 스러움을 느끼시고 싶으시면 Cinnamon 을 받으시면 됩니다.


하기 링크에 가 보시면 배포판 별로 스냅샷이 있습니다.(참고하세요..)


https://www.linuxmint.com/rel_sonya.php



자.. 그럼 시동 디스크를 만들어 볼까요??


흠... 그런데 제 X60에는 시동디스크를 만드는 툴이 설치되어 있지 않네요.


Ubuntu 16.04 Server 에 LXDE 환경을 구성하였기 때문에 시동디스크 툴이 설치되지 않은 것이죠.


물론 콘솔로도 만들 수는 있지만.. 


편리한 GUI 환경을 두고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럼 Ubuntu 16.04 Desktop 에 포함되어 있는 시동디스크 만들기 툴은 무엇일까요??


바로 usb-creator-gtk 입니다.


하.. 이 usb-creator-gtk 를 소개시켜 드리기 위해.. 이렇게 많은 잡설을 늘어놓았네요..


허허..


그럼 설치 방법은요??


흠.. Ubuntu 를 많이 사용해 보신분들은 뭐 안알려 드려도 이쯤이면 터미널 열어서 설치하고 계시겠네요..


sudo apt-get install usb-creator-gtk




이러면 설치가 바로 된답니다.


그럼 usb-creator-gtk 를 실행하고, 부팅 디스크를 만들어 봅니다.



1. Other 버튼을 누르신 후 다운로드한 Linux Mint 이미지를 선택하세요.


2. 하단에 연결되어 있는 USB 메모리를 선택하시고, Make Startup Disk 버튼을 누르세요.


그럼 USB 의 내용이 모두 삭제되고, Linux Mint 시동 디스크가 만들어진답니다.



참 쉽죠??


요즘... 집에서 오래된 컴퓨터를 열심히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래된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계속 진행 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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