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요즘은 회사 업무도 바쁘고, 아이들도 키우고 해서


활동적인 취미생활은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다시 꺼내들은 취미생활.. 바로 음악감상이지요.


얼마전, 스피커를 자가 수리하면서 집에 다시한번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post image
[스피커] 삼미전자 CWR-165B50AT 스피커 유닛 이식 


자세한 사항은 위 링크를 참고하세요.


Inkel AX-858V 앰프는 Denon에 UPA-F07이라는 모델명으로 OEM 납품한 모델과 클론모델 입니다.


UPA-F07 대비 스피커 좌우 밸런스 조정기능만 빠진 모델이지요.


5개의 Input 을 지원하는 인티앰프여서 활용도가 아주 뛰어난 모델 입니다.


이 앰프에 PC 내장 사운드를 직결하여 수리한 스피커를 구동하였습니다.


일단, 소리가 나온다는 것에 만족을 하였지만 오디오란 취미는 남들이 듣지못하는 1%의 소리를 찾기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 그리고 금전이 들어가는 고급 취미 입니다.


분명, 스피커를 수리할 때에는 PC용 스피커보다 좋으면서 음악정도만 들을 생각으로


그리고 집에 있는 하드웨어를 활용하여 구성할 예정이었습니다.


네.. 아직까지는 스피커 이외에 추가금이 들어간 부분은 없습니다.




먼저 현재 까지 구성한 제 시스템을 소개해 드립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PC에서 곧바로 AX-858V에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PC 내장 사운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장사운드인 경우 PC의 노이즈와 힘없는 저음, 맑지 않은 해상력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창고를 뒤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자동차에 카오디오 인스톨을 해왔기 때문에 필요한 관련 기기들은 한 두개씩 창고에 있습니다.


먼저 PC의 소리 데이터를 Digital 로 전송하여 Digital 신호로 변환해주는 기기(DDC)를 찾았습니다.


곧바로 DAC(Digital Analog Converter) 를 사용해도 되지만 가지고 있던 DAC를 도무지 찾질 못했습니다.


DAC가 가출했나봅니다.


그리하여 찾은 물건이 Onkyo ND-S1 이라는 기기 입니다.





본래 이 기기는 아이폰 / 아이팟의 고음질 음원을 Digital 신호로 변경시켜주는 Dock 입니다.


그래서, Analog Output 은 없는 기기이지요.


한 가지 특이한 사항은 USB로부터 고품질 음원을 받아 Digital 신호로 변경시켜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즉, DDC가 iOS 및 Windows/Linux/macOS 등을지원한다는 뜻이지요.


그냥 DDC 기기입니다.


자세한 스펙을 찾아보려고 하였으나, 공식 홈페이지에도 자세한 스펙이 나와있질 않네요.


다만, 제가 이 기기를 구입한 이유는 차량에서 사용할 목적이었습니다.


한참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고, 차량에 설치된 CarPC 의 DDC 입력이 목적이었지요.


그 때 당시 Alpine H700 Process 를 사용하고 있어 CarPC or iPhone 3gs -> ND-S1 -> H700 -> AMP 순의 구성을 하였습니다.


또한, ND-S1의 Review 를 살펴보면 16bit 44.1kHz 측정자료의 신호대비 잡음비가 -97.8로 최강의 측정치를 보이고 있었지요.


http://goldenears.net/board/GR_Amp_DAC/1081346


골든이어스의 리뷰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 떠나서 그냥 좋다는 것입니다.





정겨운 30pin 아이팟 커넥터 부분입니다.


창고에는 아이팟터치, 아이폰3gs, 아이팟 미니 등 30pin을 지원하는 기기들이 있었지만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 자체가 불편하여 빼고 가기로 하였습니다.


Only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후면 연결부 입니다.


USB 입력을 하고, Optical 출력을 선택하였습니다.


Coxail Cable 을 이용한 SPDIF 출력도 가능하고, 소리가 더 좋다고는 하나,


제가 가지고 있는 75옴 Coxail Cable은 묻지마 Cable이고 실제 연결을 해 보니 노이즈가 많이 올라왔습니다.


Digital 이긴 하나 물리적인 케이블의 차폐성능으로 인해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자동차에 사용하던 5m 짜리 광케이블을 이용하여 연결하게 됩니다.




위 사진과 같이 PC 모드로 설정을 하게 되면 Windows 8.1 이상에서는 자동으로 인식학 됩니다.


드라이버도 필요 없지요.


일단 소리가 나는지 테스트를 먼저 해 봅니다.



광 입력을 받아 줄 DSP-5800이라는 Process는 차량용이기 때문에 12V ~ 16V 사이의 안정적인 전원이 필요합니다.


안전사의 AC to DC (15V 3A) 변환기를 사용하여 DSP-5800을 구동하였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하고 음악을 틀어보았습니다.


흠... 잘 나오네요.


Process 셋팅이 차량에 맞게 되어 있어서 아직 소리는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셋팅이 필요한 시점 입니다.


일단, 프로세스를 초기화 하고, 이런저런 설정을 만집니다.


오랜만에 하는 것이라 많이 까먹었네요.


그래도 기억을 되살려서 차근차근 설정을 해 보았습니다.





드디어 소리가 제대로 나기 시작합니다.


오호.. 내장 사운드로 듣던 것과는 완젼 딴판입니다.


실제 소리 출력을 담당하는 앰프 -> 스피커 부는 내장 사운드 연결 시와 동일한 구성이었지만,


DDC와 프로세스를 PC와 앰프 사이에 추가를 하였더니 다른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역시, 소스도 중요하지만(이미 소스는 대부분 무손실 음원..) DDC 및 DAC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부분 입니다.



DSP-5800의 본체는 책상의 하단부에 안보이게 위와 같이 고정을 하였습니다.


어짜피 보여봤자 지저분하기만 한 본체는 숨겨버리는 것이 정답 입니다.





프로세스의 모니터 부 입니다.


위의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셋팅을 진행하는 것이죠.


DSP-5800인 경우 Aux1 - 3, Optical Input, Coxail Input 이렇게 총 5가지 Input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DAC를 YAMAHA YSS932-2 를 사용하여 음질 또한 깔끔합니다.


최대 Digital Input 24bit 96kHz까지 지원하는 아주 똘똘한 녀석입니다.



저 수많은 Input을 보세요.


아주 감탄사가 나옵니다.





PC-Fi의 기본이 되는 아이몬 울트라베이도 PC에 연결해 줍니다.


이젠 뭔가 갖춰져 가는 느낌 입니다.



깔끔하게 앰프 뒷 부분 배선 정리도 진행하였습니다.


정리 완료 후 Foobar 2000을 이용하여 음악을 몇 곡 재생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내장 사운드 직결에서는 들리지 않던 소리가 정말 잘 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잡음도 없어졌구요.




아직까지는 Speaker 구입비용 32,500원만 사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음감의 길은 끝이 없어 언제 어떻게 주머니를 비울줄 모릅니다.


제 바램이 있다면... 그냥 여기서 멈췄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만족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멈출지 못할 것 같은 이 불길한 예감은 무엇일까요?



자리정리를 완료하고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정말 좋네요.



혹시 집에 사용하지 않는 전축 / 미니컴포넌트가 있다면,


더 나아가 저 처럼 각종 기기들이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면,


한번 기기들의 조합을 통해 어떤 음이 나오는지를 확인해 보세요.




정말 좋을 것입니다.


끝 !!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매깡

- 각종 문의는 메일로 해주세요. 메일: soriel01@nate.com

,
반응형

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최근 지인분이 아들 코딩 교육을 위한 노트북을 하나 추천해달라고 하셔서


최근 출시된 노트북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대학생들이 갖고 싶어하는 노트북 1위가 LG전자에서 출시한 그램 시리즈더군요.


여러모로 LG전자 제품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LG전자 노트북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60~70만원대 노트북이어야 하기 때문에 그램은 제외시켰습니다.


필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Intel i3 7세대 이상

2. 메모리 8GByte 이상 또는 확장 가능

3. M2 SATA 지원

4. 일반 HDD 설치가능

5. FullHD 패널



옵션 조건으로는


1. 될수있으면, 가벼워야함

2. 튼튼해야함

3. A/S가 잘 되어야함(대기업제품)


이 정도 였습니다.


솔직히 제가 사용할 목적이었다면 Lenovo, Asus, Acer, MSI 등 선택사항이 많았겠지만,


아무래도 컴퓨터를 잘 모르는 분에게는 특히 노트북인 경우 대기업제품을 추천해 드리곤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조건에 딱 맞는 노트북이 있었으니..


바로 LG전자에서 출시한 15인치 노트북이었습니다.


15UD470-GX38K 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지요.


스펙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해상도 FullHD 맞습니다.


그리고, CPU는 7세대 카비레이크 i3 7100U 프로세서입니다.


메모리는 8GB에 추가 메모리 확장슬롯이 있습니다.


HDD 대신에 SSD 128GB 장착되어있고, HDD 자리는 비어있습니다.(추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15인치인데도 불구하고 1.89Kg 입니다.


LG 전자가 그램 선전할때도 실제는 더 가벼운데 광고시에는 몇 g 높이 광고를 했다고 하더군요.


즉, LG 전자에서 밝힌 무게는 그 무게이거나 더 가벼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주문하였습니다.



배송은 상당히 늦었습니다.


목요일에 주문을 하였지만, 주말을 넘겨 화요일에 도착이 되었습니다.


흠.. 좀 짜증은 났지만 어쩌겠습니까??


기다려야죠.





항상 새 제품의 박스를 개봉하는 일은 마음이 설레입니다.


제 노트북도 아니고, 한 두번 개봉해 본것도 아닌데 여전히 설레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박스에서 내용물을 꺼냈습니다.


노트북 본체와 설명서, 케이블, 어댑터, 가방이 들어있었습니다.


조그만한 박스에 참 많은 것들을 넣었더군요.


역시 많은 전자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서 패키징은 대기업제품이 짱인 것 같습니다.



쭉한 상자에 들어 있는 구성물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왼쪽부터 << 어댑터, 어댑터 220V 케이블, HDD 장착용 SATA 케이블, HDD가이드 >>


아주 깔끔한 구성 입니다.


특히 SATA 케이블의 모양을 보게 되면, 노트북의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케이블로 보입니다.





어댑터는 19V 2.1A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당히 작습니다. 그 어떤 노트북보다도 작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LG전자가 정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실제 그램으로 좋은 이미지가 되었지만, 울트라PC 라인업에도 꾸준히 무게 관련 내용을 적용해 주는 것을 보면


앞으로 LG전자는 더 큰 회사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DD 장착을 위한 Sata 케이블 입니다.


HDD 대신 SSD가 장착된 모델인데


HDD 연결 케이블이 별도로 패키징에 포함되어있는 것을 보고


순간 당황하였습니다.





하드 가이드 입니다.


볼트를 사용하지 않고, 하드디스크의 옆면 볼트홀에 꽂는 타입 입니다.



그럼.. HDD를 설치하기 위해 차근차근 확인해 봅니다.


기스 또는 파손은 없는지, 키보드 및 LCD 가 전부 정상동작하는 지 등을 확인합니다.





하판의 모습 입니다.


배터리 일체형이며, 통풍구가 깔끔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측면의 모습 입니다.


왼쪽부터 USB(충전지원), USB, HDMI, Wired Lan, 켄싱턴 Lock 부 입니다.



반대쪽 측면을 살펴보았습니다.


전원 공급부, SD 리더기, 3.5mm 헤드폰 단자, 표시 LED(전원, HDD), 마이크



드디어 상판을 열어보았습니다.


베젤이 좀 두꺼워 보이지만, 이정도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키보드와 터치부 입니다.


키보드는 15인치 모델답게 Full Size Keyboard가 채택되었군요.


터치패드도 넓습니다.





자 외관 검사 꼼꼼히(?) 하였으니, HDD 디스크를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HDD 디스크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하판을 분리 해야 합니다.


하판의 9개 볼트를 모두 풀어줍니다.



볼트 사이즈가 다를 줄 알고 순서대로 나열시켜보았는데 전부 동일하네요.


Z360 인경우 위치마다 볼트 길이가 틀립니다.


따라서 아무리 노트북을 많이 분해해 보았어도


처음 분해하는 노트북은 될 수 있으면 위치에 맞게 정렬해 놓는 것도 팁 아닌 팁 입니다.



하판을 탈거하면, 빼곡하게 부품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배터리 옆 부분(화살표)이 일반 HDD 를 장착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메모리 슬롯도 두개네요.



메모리는 SK 하이닉스 DDR4 8GB 메모리를 사용합니다.


삼성메모리는 아니네요.


경쟁사여서 그런 것일까요??





SSD 입니다.


2280 규격의 M.2 SATA SSD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28GB 모델입니다.



HDD를 설치하기 위해 SATA케이블을 꽂아보았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케이블을 어떻게 고정해야할 지 메뉴얼에 표시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종이접기 하듯 이리저리 맞춰보며 간신히 위치를 잡았지요.



일단, 2.5인치 하드디스크에 가이드를 장착했습니다.


볼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위치만 잘 잡으시면 됩니다.



HDD 케이블은 위의 사진과 같이 살짝 접어서 양면테이프로 고정하면 끝입니다.


양면테이프는 케이블에 붙어 있습니다.


진짜 간단하지만, 저 케이블을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윈도우 설치를 위해, 설치 USB를 삽입하고 설치를 진행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듬새가 정말 최고수준 입니다.


초창기 그램이나 울트라PC인 경우 키보드 키감이 정말 안좋았었지만,


15UD470-GX38K 모델의 키보드는 업무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 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면 또한 FullHD IPS 모듈이기 때문에 아주 선명합니다.






LG전자 노트북을 접할 기회가 아주많아 여러 모델을 사용해 보는데,


LG전자 노트북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능 또한 나쁘지 않고, 대기업 제품이지만 중소기업 제품 대비 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비록 Windows 미포함 모델로 운영체제 문제로 인한 A/S 는 되지 않지만

(어짜피 제가 운영체제 문제는 해결해 주면 되니까요),


추천드릴만한 노트북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15인치이지만, 무겁지도 않고..


백팩에 넣어 다니면 크게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60~70만원대 노트북을 고민중이시라면, LG전자 15U470-GX38K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끝 .. !!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매깡

- 각종 문의는 메일로 해주세요. 메일: soriel01@nate.com

,
반응형

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저는 취미생활 몇 가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몇 가지중 하나가 음악감상을 하는 것입니다.


음악감상에서 좋아하는 장르가 딱 정해 있기 때문에 음악 편식을 하는 편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제가 타고다니는 차량과, 집에는 오디오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뭐, 거창하게 말해서 오디오 시스템이지 그냥 PC 스피커보다 조금 더 좋은 오디오 입니다.


많은 돈을 투자하진 않습니다.




카오디오는 직접 인스톨을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적게 투자한다는 뜻이고요.


홈 오디오는 그냥 들어줄만큼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총각시절 구입했던 Inkel 미니콤포넌트가 있습니다.


AX-858V 앰프를 사용하고 있는 미니콤포넌트인데


Inkel에서 데논에 UPA-F07 이란 모델명으로 납품했던 제품이기도 하지요.


그 만큼 기본이상은 하는 제품입니다.


아직도 6~7만원선에서 앰프만 중고로 거래가 될 정도로 인기가 있는 모델 입니다.


이 미니콤포넌트에 세트로 포함되어있는 스피커


6.5" 유닛과 트윗이 장착된 2-Way 입니다.


전 영역 깔끔하게 소리를 잘 내던 녀석인데, 우리 첫째/둘째 아들이 테러를 하였지요.


더스트캡 부분을 손으로 콕 콕 하더니..


음악을 틀어주면 콘지부의 진동을 느끼기 위해 손으로 만지고 하더니..


어느날부터 소리가 나오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수리를 할까 버릴까 고민하던 중에.. 6.5" 유닛만 비슷한 것으로 구입하여 교환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들 녀석들의 작품 입니다.


오래 사용하기도 했지만.. 소리가 정말 아쉽네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일단, 스피커 박스는 상당히 견고하게 만든제품이어서 활용을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동일 스펙의 스피커를 구하지는 못하니,


평이 좋은 스피커를 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유명한 삼미전자 스피커가 제 레이더 망에 딱 포착이 되었지요.


사실 삼미전자는 한국에서 마샬과 양대산맥의 스피커 회사입니다.


마샬을 꾸준히 고급화 전략을 세워 고급브랜드로 남았지만, 삼미전자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요.


삼미전자에서 출시한 1만원짜리 풀레인지 스피커를 들어보면


이 가격에 이 소리가?? 라는 의문이 생기실 수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 입니다.


80~90년대 삼미전자는 국내 오디오 제조업체에 스피커를 열심히 개발하여 납품하던 업체여서


어떤 유닛이든지 기본기 이상을 할 것입니다.





제가 선택한 스피커는 CWR-165B50AT 라는 모델명의 저음용 스피커 유닛 입니다.


말이 저음용이지 7KHz 정도까지 커버할 수 있는 미드우퍼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유닛 입니다.


즉, 베이스 뿐만 아니라 보컬의 소리도 커버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제조사에서 밝힌 스펙을 참고해보면,


8옴의 Impedance 에 RMS 50W 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프도 확인해 보시죠.





그래프 자체가 깔끔하지는 않지만, 중저음 -> 고음으로 가는 그래프가 명확히 표현되고 있습니다.


즉, 저음 성향을 가지고 있고 어느정도의 소리를 소화할 수 있는 스피커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가격 또한 정말 착합니다.


개당 가격이 15,000원 입니다.


한 조에 30,000원이라는 것이죠.


차량용으로 입문용 스피커 유닛이 1조에 10만원 이상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저렴한 스피커 입니다.


일단, 삼미전자라는 브랜드를 믿고 아무런 기대 없이 주문한번 해 보았습니다.





배송은 아주 빠르게 되었습니다.


흠.. 근런데 포장이.. 브랜드 상자에 들어있는게 아닌 배터리 상자에 잘 포장되어 배송이 되었네요.


가격이 저렴하니 모든 것이 괜찮았습니다.



포장을 뜯어보았습니다.


안전하게 잘 포장되어 있네요.


조심히 유닛을 꺼내보았습니다.



아주 깨끗한 모습으로 포장되어있는 깔끔한 스피커네요.


차량용 스피커로 비교를 해 보자면 10만원 초반의 스피커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엣지와, 더스트커버 콘지 등 잘 만들어진 모습이 보이네요.


어디 하나 흠 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이 정도면 외관은 합격점 입니다.



일단, 기존의 스피커를 탈거하였습니다.


볼트가 육각볼트여서, 별드라이버로 풀었습니다.(맞는 육각이 때마침 없어서요..)


처참한 모습입니다.


저항을 측정해보니 전혀 올라오지가 않더군요..


아마 무슨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 스피커를 비교해 보았습니다.(좌: Inkel, 우: 삼미전자)


마그넷 사이즈는 기존 스피커가 더 크네요.


물론 마그넷 사이즈가 저음의 양과 음질을 결정짓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Inkel 스피커는 6옴 스피커 입니다.


기존 스피커가 6옴이라고해서 앰프가 6옴 전용이란 것은 아닙니다.


앰프의 스펙을 보면 6옴이란 스펙이 명확히 적혀있지만, 6옴 전용앰프라는 말은 아닙니다.


6옴에 최적화 되어있는 앰프에 8옴 스피커를 사용할 경우 Volume 을 조금 더 올려주면 됩니다.


물론 이럴경우 앰프에 무리는 줄 수 있긴하지만, 고출력으로 듣는 스피커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허용범위 내에서 동작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조립을 완료 하였습니다.


외경도 딱 맞고, 심지어 볼트 위치까지 동일하네요.


양쪽 모두 유닛을 이식하고 소리를 한번 들어보았습니다.


아직 에이징이 안된 유닛이지만, 괜찮은 소리를 냈습니다.


아주 만족합니다.


절대 1조 3만원짜리 스피커는 아니네요.




앞으로 즐거운 음감생활을 할 수 있겠네요.


끝 !!.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매깡

- 각종 문의는 메일로 해주세요. 메일: soriel01@nate.com

,
반응형

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매번 정신이 없어서 마음만 1일 1포스팅 입니다.


얼마전, 제 까칠이의 배터리 방전이 일어났습니다.


딱 3년째 되는 날이었네요.


어떻게든 겨울을 보내고 배터리 교환을 하려고 했는데...


그래서 IBS 까지 초기화 해보았지만, UVO와 블랙박스 상시 전원으로 인해


효율이 많이 나뻐진 배터리는 3일만 세워놔도 방전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리 블랙박스의 상시를 빼 놓는다고 하더라도,


제차는 UVO 가 동작하고 있어 96시간동안은 배터리를 소모하고 있게 되는 것이죠.




원래 UVO 1.0 시스템은 시동이 꺼지고 48시간동안만 동작하게 되어있었으나,


최근 UVO 업데이트를 통해 UVO 2.0과 동일하게 96시간 대기가 가능하도록 수정되었지요.


하지만, 배터리가 약한 차들인 경우 겨울에 96시간 대기는 힘든 일 입니다.


아무리 전류를 적게 소모한다고 해도, 2년이상 사용한 순정 68A 배터리로는 무리이지요.


암튼.. 그냥 쿨하게 배터리를 주문하였습니다.


로케트 배터리 GB80L 로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한지 하루만에 배송이 되었네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 랩앤테크 사장님께서 장소 협찬을 해 주셨습니다.



본넷을 열고 차근차근 살펴봅니다.


뭐 배터리는 수도 없이 교환을 해 보았기 때문에 어렵진 않습니다.


그래도 어딜 어떻게 탈거해야할 지 살펴봐야 합니다.


일단, 흡기구로 가는 에어덕트 구조물을 제거 해야겠네요.


10mm 볼트 두개(사진의 화살표 두 곳)만 풀면 바로 탈거가 가능합니다.



에어덕트를 탈거한 모습입니다.


배터리를 고정하고 있는 고정부가 보이네요.


배터리 고정부는 12mm 볼트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롱복스대를 연결한 복스를 이용하여 잘 풀어 주시면 됩니다.


공구가 없으신 분들은 배터리 구입시 공구대여를 함께 하시면 좋습니다.





배터리 클램프에서 + / - 를 풀어주고 배터리를 꺼냅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은 - 단자를 먼저 풀어주시고, 그다음 + 를 풀어주셔야 합니다.


차체가 - 극이기 때문에 전도체인 공구가 +를 푸는 도중 차체에 닿게 되면 쇼트가 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 단자를 먼저 제거해 주시면, +를 푸는 도중 차체에 공구가 닿아도 쇼트가 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순정 배터리는 손잡이가 없기 때문에 허리를 조심하셔서 들어 올리셔야 합니다.


배터리 처음 교환하시는 분들은 배터리 무게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없으셔서


확 들다가 허리를 다치실 수 있습니다.


조심하셔야 해요.. ^^


배터리 지지대 판을 간단히 청소한 후 새 배터리 상자를 열어봅니다.



보증서와 함께 잘 포장되어 있는 따끈따끈한 배터리가 보입니다.


주문한 GB80L 배터리가 정확히 맞습니다.



배송받은 배터리는 장착하기 전에 해야하는 일이 있는데요.


배송 시 누액 방지를 하기 위해 구멍을 막고 있는 실리콘을 제거해야 합니다.


양쪽에 자리잡고 있으니, 테이프 제거와 함께 실리콘도 제거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리콘 제거가 완료된 모습 입니다.


보통 이 상태에서 충전기를 1시간 이상 물려주면 더 좋습니다.


하지만, 회식이 끝나고 늦게와서 밤에 작업한 관계로 바로 장착에 들어갔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입니다.


배터리 연결 시 + 단자를 먼저 연결해 주고, - 단자를 연결해 줍니다.


이유는 분해할때와 동일한 이유 입니다.



에어덕트까지 조립을 완료 하였습니다.


어흠.. 시동 시 스타트모터의 소리부터가 다르네요.


역시 새거는 좋습니다.




참고로 요즘 차량들 배터리 구입을 하실 때, IBS 용량을 잘 보셔야 합니다.


예전 차들처럼 용량이 크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IBS의 최대 허용용량보다 큰 배터리를 장착하면


오히려 완전충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이 줄어든답니다.


더 큰 배터리를 장착하고 싶으신 분들은 IBS의 용량이 큰 다른 차량것으로 장착하시면 됩니다.


IBS에 대해서는 지난번 포스팅에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post image
[The New K7][일반정비] 배터리 방전 그리고 IBS(초기화 방법 포함) 



배터리를 교환했으니, IBS를 초기화 해야겠지요?


위 링크에 초기화 방법이 자세히 작성되어 있으니,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꼭 !!!! 방전 또는 배터리 교환시에는 IBS를 초기화 해야 합니다.


겨울철 차량 정비 잘 하셔서 안전운행 하세요.


끝 !!.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매깡

- 각종 문의는 메일로 해주세요. 메일: soriel01@nate.com

,
반응형

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요즘 회사일이 엄청 바쁜 관계로.. 포스팅을 못하고 있네요.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 포스팅할 내용은 정말 많은데..


최근, 창고를 정리하다가 오래된 컴퓨터 부품을 하나 둘씩 버리고 있습니다.


이미 쓸모있는 컴퓨터들은 전부 필요한 사람들에게 기증을 하였기 때문에


남아 있는 컴퓨터 대부분은 쓰레기들 입니다.




그 중에서도 메모리와 CPU 정도는 전부 모으고 있긴한데요


그러다 보니까 참 ~ 잉여스러운 DDR2 1G 메모리가 많이 나오더군요.


이 계륵같은 존재의 DDR2 1G 메모리 ..


거침없이 쓰레기통으로 가려고 하다가 일단 모아봤습니다.


다행히 DDR2 메모리 슬롯 4개가 지원되는 ASUS M2A-VM HDMI 메인보드와,


그나마 쓸만한 AMD 브리즈번 4450e가 눈에 띄더군요.


깨끗한 케이스 하나 찾아서 냉큼 조립한번 해 보았습니다.


윈도우를 설치해 봤자 인터넷도 못쓰는 똥컴이 될 것이 분명하기에


굴러다니는 SSD 하나 연결하여 얼마전 USB로 만들어 놨던 Mint Linux 를 설치해 보려고 컴퓨터를 켜 보았습니다.


웬욜~~~


화면이 켜지긴 하나 첫 화면 부터 Unknown Porcesser 로 떡 하니 뜨더군요.


이미 수은전지는 엥꼬나서 리셋한번 할때마다 모든 저장사항이 다 초기화되어버리고..


에혀.. 피곤한데 잠이나 잘까하다가 오기가 생겨서 일단 수은전지부터 교체를 해 보았습니다.


CMOS 진입하여 EZ Flash Utility 를 실행시켜 BIOS 업데이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https://www.asus.com/


Asus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M2A-VM HDMI 최신 BIOS 를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최신 버전이 2302 이네요. 2009년 2월 13일날 Release 된 아주 따끈따끈한(?) BIOS 입니다.


다행히 ASUS 메인보드는 EZ Flash Utility를 CMOS 상에서 제공하여 USB에 복사하여 CMOS 상에서 BIOS Update가 가능합니다.


간단히 끝내니, 바로 CPU가 인식되네요.


여기까지 하려다가..


그냥 리눅스도 설치해 보았습니다.





짜잔~~~


리눅스 라이브 화면이 나타났네요.


이제부터 시작 입니다.



저 요란한 CPU 팬을 보세요.


마구 돌아가고 있습니다.


메모리 4개는 모두 짜집기하여, 다른 종류의 메모리 입니다.


그래도 잘 돌아가네요.



설치가 거의다 완료되어 갑니다.


역시 SSD가 설치되어 있어서 그런지 빠릿빠릿 합니다.


일단 좀 사용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설치 시간은 약 20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부팅 속도도 엄청 빠르네요.


일단, 여기까지는 Mint Linux 로 실 사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 됩니다.


물론 Linux이기 때문에 Windows에 익숙한 사람들은 좀 불편하겠지요.


간단한 웹서핑 용이 될 것 같습니다.



초기화면을 보았습니다.


좀 사용해 보니 진짜 웹서핑용 입니다.




더도 덜도 아닌 딱 웹서핑용..


일단, 살려는 놓았으니 활용방안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끝..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매깡

- 각종 문의는 메일로 해주세요. 메일: soriel01@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