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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14년된 차량을 리스토어 한다는 것은 고난의 연속 입니다.




일단,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직접 해야겠지요.


이번에도 역시 친구가 장소를 협찬해 주었습니다.



일단 운전석 도어가 온전치 않습니다.


도어락이 자동으로 안되고,


도어 내 캣치는 크롬이 벗겨졌습니다.


조수석 보다 운전석을 많이 사용하니,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그래서 교환을 시도 해 보았습니다.



위의 도어캣치 보이시죠?


크롬이 벗겨져 있습니다.


주로 손이 많이 닿는 부위 입니다.


미관상 안좋아서 교환했다기 보다는 저 크롬부위에 손을 몇 번 다쳤기 때문에 교환을 한 것입니다.


3~4번 피를 봤었죠.


생각보다 저 크롬이 아주 날카롭습니다.





부품번호는 82610-26010 입니다.


여전히 크롬이네요.


저는 크롬을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다음은 도어 액츄에이터 입니다.


도어락모터라고도 하지요.


리모컨으로 도어 잠금이 잘 안되거나 전혀 되지 않는 경우 교환하는 부품 입니다.


부품번호는 81310-26011 입니다.



일단, 액츄에이터를 교환하기 위해


내장재를 탈거하였습니다.


그리고, 붙어있는 방진매트를 전부 뜯어냈지요.


저 방진매트가 붙은지도 벌써 10년이 훨씬 넘었네요.


아직까지 녹지않고 잘 붙어있는 것을 보니 신기합니다.


오디오를 오래 해왔기 때문에 제가 타는 차량들은 항상 방진매트가 붙어 있었죠.


하지만 정비를 할 때에는 방진매트는 엄청난 방해요소가 되어버립니다.



일단, 도어 외 캣치를 분리합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과 방법이 많이 다릅니다.


그래도 잘 보면, 답이 나오지요.





외 캣치와 결합되어 있는 부분을 분리해 줍니다.


이 부분은 도어 액츄에이터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 입니다.



잘 탈거를 했습니다.


도어와 캣치사이에 엄청난 먼지가 붙어있습니다.



어찌어찌 여차여차 해서 분리가 완료된 모습 입니다.


해당 부품을 새 것으로 교체하고,


조립을 진행하였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지요.


잘 되네요.. 와우!!




다음은 라이선스 램프 교환입니다.


벌브가 나갔으면, 벌브만 교환하면 될 것을..


아주 먼 옛날 LED 막 입문했을 시절..


아무도 LED를 모르던 시절입니다.


5파이 확산형이 나오지 않아 사포로 위면을 갈아쓰던 시절...


그리고 5파이 고휘도 LED 한개에 500원 하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500원이면.. 중국산인 경우 10개도 넘게 구입할 수 있지요.


암튼.. 라이선스램프에 LED를 넣어보겠다고 램프 커버를 개조하여,


벌브모양의 LED를 만들어 장착했었죠..





고휘도 LED 여러발을 기판에 납땜하여,


방수를 위해 글루건으로 마감을 한 다음 라이선스 램프를 만들었습니다.


한 여름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 글루건이 녹는지도 모르고,


열심히 글루건 처리를 했던 시절 입니다.


지금은 글루건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세월의 흔적 보이시죠?


아.. 암튼 지금까지도 LED가 살아있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국내산 고휘도 LED였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 때 당시, 라이선스램프의 커넥터는 제거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제거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커넥터 없이 연결을 해야겠죠.


작업테이블로 새로 구입한 라이선스램프를 가지고, 납땜을 진행하였습니다.


안전하게 잘 장착이 되었네요.



다음 교환할 부위는 카울탑 커버 입니다.


양쪽 모두 교환을 진행 하였습니다.


부품번호는 왼쪽이 86150-26000 이고, 오른쪽이 86160-26000입니다.





부품번호 참고 부탁 드립니다.


제가 이 부품을 교환한 이유는, 14년된 플라스틱이 너무 하얗게 변해 있어서 입니다.


오래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부품 주문할 때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차량에서 탈거한 부품과 새 부품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분명 같은 부품이고, 같은 품번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와이퍼 암을 교환하였습니다.


운전석, 조수석 모두 교환하였습니다.


고장나거나 손상되어서 교환한 것은 아니고,


하기 사진과 같이 도색이 많이 손상되어 새 제품으로 교환한 것입니다.


이 역시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위의 사진 보이시죠?


부식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네요..





와이퍼 암의 부품번호는


98320-26030, 98310-26040 입니다.


후다닥 교환해 버렸습니다.


이로서, 싼타페 2차 복원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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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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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어제 티볼리 에어 외부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못 보신 분은 하기 링크 참고 바랍니다.


post image
[쌍용]_티볼리 에어 외형 (티볼리에어 간단 리뷰 #1)


오늘은 실내 중에서도 운전석 시점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티볼리 에어는 직접 운전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운전석에서 바라보는 느낌이 어떤지를 공유해 드릴려고 합니다.



운전석에 앉아봤습니다.


평범한 SUV 의 느낌이었습니다.


실제 운전을 해보지 않아 승차감이 어떻다 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운전석에 앉아보았을 때 불편하지 않은 정도. 딱 급에 맞는 정도의 편안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어렵지 않게 투싼이나 스포티지R 느낌이라고 생각하세요.



티볼리에어의 펑션 스위치 입니다.


땡큐 비상등이라고 불리우는 오토 비상등 스위치가 아주 인상적 입니다.


쌍용차에만 달려나오죠.


저 스위치가 생각 보다 정말 편하답니다.


한번 짧게 누르면 비상등 3회 점멸을 하게 되고, 한번 길게 누르면 비상등 10회 점멸을 하게 되지요.


길게 누르는 거 모르시는 분도 있으셨겠지요?


현기차에도 적용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바라고 있는 옵션 입니다.



운전석쪽 스위치가 모여있는 패널 입니다.


옵션이 많이 없는 티볼리 에어여서 딱 세가지만 있네요.


상단 좌측 버튼운전 모드를 Eco - Power - Winter 세가지 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 버튼 입니다.


기본 설정은 Eco 입니다.(Eco 상태에서는 계기판에 아무 것도 뜨질 않습니다.)


상단 가운데 버튼은 다들 아시고 있는 ESP(현기차의 VDC 또는 VSM)을 끌 수 있는 버튼 입니다.


기본 설정은 항상 켜져 있게 되어있고요, ESP을 OFF 시켜도 위급 상황에서는 개입을 한다는 것이지요.


엄밀히 따지면, Off 버튼이 아니고, ESP 개입 시기를 늦춰 주는 버튼 입니다.


하단 좌측의 버튼은 실내에 있는 220V 아울렛을 활성화 시켜주는 버튼 입니다.


220V 아울렛이 어디있냐면요.. 트렁크 좌측에 있습니다.



밤에 사진을 찍어서 많이 어둡네요.


캠핑 다니시는 분들을 위해 요즘 출시되는 SUV에는 220V 아울렛을 포함하고 있더라고요.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Max 200W 이니 간단한 LED 라이트 정도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전열기구는 사용하시면 아마 휴즈가 나갈꺼에요.



티볼리 에어의 센터페시아 모습 입니다.


조명은 전체적으로 주황빛이 약간 섞인 붉은 계열 입니다.


기아자동차의 붉은계열 조명과는 느낌이 약간 다릅니다.


상단부에는 mp3 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디오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CD 는 빠졌습니다.(USB 단자는 맨 하단에 있습니다.)


비상등 스위치 주변으로 왼쪽에는 뒷유리 열선 스위치와 계기판 트립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핸들 민감도 조절하는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스위치 위치에 대해 '왜 운전석에서 사용하는 스위치 들을 조수석에서 누를 수 있게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더군다나 계기판의 LCD에 표시되는 메뉴를 조정하는 트립 스위치 위치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아직까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하단부에는 공조기 스위치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얼핏 보면 수동공조기인지 풀오토공조기인지 구분이 되지 않지만 수동공조기 입니다.


옵션이 많이 없는 차량이어서 수동 공조기를 장착하여 출고되었지만,


수동 공조기 모양이 허접하지가 않습니다.



여기서 잠깐 티볼리에어 수동공조기 작동 영상을 공유해 드립니다.


참으로 신선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동영상으로 업로드 해 보았습니다.



기어노브의 모습 입니다.


쌍용 특유의 계단식 기어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계단식 기어노브가 상당히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기어노브 상단에 보면 카본패턴이 들어갔네요.


티볼리를 계속 살펴보면서 느낀점이 '카본패턴을 엄청 많이 사용했구나' 입니다.


저렴해 보이지 않기 위해서 일까요?



안개등 주변으로도 카본패턴을 사용했고, 도어캣치 주변부도 카본패브릭으로 마감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이곳 저곳에 카본패턴이 많이 들어가 있었지요.


카본패턴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렴하게 도색도 안된 플라스틱 보다는 좋은 듯 싶습니다.



운전석 도어의 윈도우 스위치의 모습 입니다.


맨 윗부분이 전동 접이 스위치 입니다.


아랫 부분은 미러 조정 스위치이고요.


바로 아랫쪽에 앞 뒷좌석 좌우 윈도우 스위치가 배치되어있습니다.


운전석만 Auto Up/Down 스위치 네요.


맨 아래 두개의 스위치 중 왼쪽은 도어 잠금 해제 스위치이고, 오른쪽이 윈도우 Lock 스위치 입니다.


일반적인 현기차와 동일한 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옵션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스위치 주변부는 하이그로시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도어캐치부 입니다.


아직 비닐을 뜯지 않았지만, 크롬으로 마감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내 마감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입니다.



핸들리모컨의 모습 입니다.


좌측에는 오디오 및 핸즈프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우측에는 크루즈 컨트롤 및 열선핸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계기판의 점등된 모습 입니다.


조잡하지도 않으면서, 시인성이 아주 좋습니다.


너무 양카틱하지도 않고, 세련되어 보이네요.


하지만 저 계기판이 일반 계기판이라는 것이죠.



쌍용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슈퍼비전 계기판의 모습 입니다.


슈퍼비전계기판 옵션이 들어가면 중간의 액정 부분이 3.5인치 LCD 클러스터로 바뀌게 되면서 한글 표기가 됩니다.


근데 일반 계기판과 슈퍼비전 계기판의 큰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여기서 일반 계기판의 세레모니를 잠시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쌍용이 저런 감성적인 부분을 정말 잘 만드는 것 같네요.


멋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키 사진을 공유해 드립니다.


스마트버튼이 포함된 차량입니다.


일반적인 모습이네요..



티볼리 에어를 만져보면서 제가 생각하는 쌍용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원래 쌍용차를 좋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요즘 나오는 차량들은 정말 칭찬을 많이 해 주고 싶네요.


현기차 보다 감성품질이 뛰어나며, 소비자의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 주는 회사 처럼 보입니다.



다음번 포스팅에는 간단하게 실내 공간을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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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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