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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고장진단



대학원 후배한테 연락이 온다. 사고날뻔 해서 크락션을 눌렀는데 크락션이 안된다고 한다. 차에 타서 핸들리모컨으로 오디오 조정을 해 보라고 알려준다. 작동이 되었다 안되었다 한다고 한다. 전화상으로 클럭스프링 고장 진단을 내려준다. 온라인 기아 부품 대리점 사이트를 알려주고, 문의글을 남기라고 가이드 해 준다. 부품 구입 후 수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지만, 공구가 없어서 작업도중 포기를 하게 된다.






02. 후배와의 만남


후배네 가족과는 일년에 한 두번씩 함께 가족여행을 떠난다. 가족여행을 다녀온 이 후 몇 달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에 후배네 가족이 필자의 집으로 찾아왔다. 일단, 저녁을 먹고 시작하기 위해 해물탕집으로 향했다.


[그림1] 안성 궁중해물탕

배불리 식사를 완료 하고, 나와 후배는 지하 주차장에서, 나머지 가족들은 필자의 집으로 올려보냈다. 이제 수리를 할 시간이다. 구입해가지고 온 부품을 후배가 트렁크에서 하나 둘 씩 꺼낸다.





03. 수리



[그림2] 에어백 탈거를 위한 볼트 위치


핸들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에어백을 먼저 탈거해야 한다. 에어백 탈거의 방법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2000년도 초중반까지 출시되었던 현대/기아 차량들은 [그림2]와 같이 핸들 양옆에 별볼트로 에어백을 고정하는 구조이다. 별볼트 사이즈에 맞춰 잘 푼다. 별볼트는 빠지는 타입이 아니고, 다 풀리고 나면 지지대에 걸려있다. 따라서 별볼트를 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그림3] 탈거된 에어백



양쪽 별 볼트를 풀고나면 에어백이 빠질 것이다. 앞서 공유하지 않은 팁이 있는데, 작업을 진행하기 전에 에어백 휴즈와 크락션 휴즈를 빼고 진행을 해야한다. 귀찮으면 배터리 - 단자라도 빼고 작업을 한다. 에어백 휴즈와 크락션 휴즈를 빼는 이유는 에어백 오동작 방지 그리고, 분해 및 조립 시 크락션이 울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핸들에서 혼을 통채로 들어내면 위와 같이 에어백 커넥터를 분리해야 하는데, 커넥터 머리 부분의 노란색 안전핀을 위로 당겨 먼저 빼줘야 한다. 그 다음 커넥터를 제거한다.



[그림4] 새로 구입한 클럭스프링





새로 구입한 클럭스프링 사진이다. 꼭 클럭스프링을 구입하기 전에 부품점에 차량 번호 또는 차대 번호를 알려줘 클럭 스프링 채널에 맞게 구입을 해야 한다. 옵션이 별로 없는 차에 풀옵션 클럭스프링을 장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풀옵션 차량에 깡통옵션의 클럭스프링을 구입하여 장착을 하면 핸들리모컨의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차대번호 또는 차량번호 기반의 부품구입을 해야한다. 옵션이 없는 차량인 경우 풀옵션용 클럭스프링을 구입하여 장착하게되면 약간의 배선 개조 작업으로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란다.



[그림5] 새로 구입한 클럭스프링을 장착한 사진


기존 클럭스프링을 탈거한다. 참고로 클럭스프링 탈거작업은 핸들 상커버 및 하부커버를 제거한 상태에서 클럭스프링을 고정하고 있는 볼트 4개를 풀어줘야 한다. 그리고, 새로 구입한 클럭스프링을 장착하는데 분해의 역순이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새로 구입한 클럭스프링 상단에 노란색 클립이 장착 되어 있는데 클럭스프링을 장착할 때 까지 빼지 않고 꽂아 놓는다. 노란색 클립은 클럭스프링이 돌아가지 않게 잡아주는 장치이다. 보통 핸들은 두바퀴반을 돌게 되어있는데 이에 맞춰서 클럭스프링도 셋팅이 되어 있다. 절대 클럭스프링을 장난삼아 돌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한다.






04. 마무리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 본 작업은 생각보다 간단한 작업이다. 하지만, 핸들 너트를 푸는 공구가 필요하고, 별드라이버가 필요하다. 또한 핸들을 빼는 작업도 조심히 해야한다.(잘못하면 핸들을 빼는 과정에서 핸들을 맞아 병원에 실려갈 수도 있다.(실제 그러한 사람을 본 적이 있다.) 이러한 위험을 조심하기 위해서는 핸들 너트를 풀고, 너트를 살짝 돌려 꽂아놓는다. 그 다음 핸들을 몸방향으로 힘을 주며 좌우로 흔들어가며 당긴다. 갑자기 튀어나온 핸들은 살짝 걸려있는 너트에 막혀 내 얼굴로 튀어나오질 않는다.(이 것은 핸들을 많이 뽑아본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팁이다.)


조립이 완료가 되면, 각종 핸들리모컨 버튼이 잘 되는지 확인하고, 크락션도 울려본다.(조립 완료 후 시동 걸기 전에 꼭 제거했던 에어백휴즈와 크락션 휴즈를 정상화 시킨다.) 계기판에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음을 확인하고, 모든 작업을 마무리 하면 끝난다.



2018년 8월 14일

Kunt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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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 각종 문의는 메일로 해주세요. 메일: soriel0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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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티볼리 에어 리뷰 때에는 사진이 정말 많았었는데,


이번 QM6 리뷰는 동영상 찍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아직 1편을 못 보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먼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post image
[르노삼성]_QM6 간단리뷰 #1 (외형편)



운전석에 앉아 보았습니다.


흠.. 운전석만 보았을 때에는 QM6와 SM6를 구분하지 못하겠네요..


왼쪽 사진이 QM6 이고, 오른쪽 사진이 SM6 입니다.


계기판 조차도 동일하네요..


계기판은 오른쪽 센터페시아에 붙어있는 대형인치 터치 액정을 통해 스타일을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스타일까지 동일하게 변경해 놓으면 완전히 틀린부분 찾기가 될 것 같네요.


부품 공용화를 한 것인지.. 아니면 저 디자인이 너무 반응이 좋아 QM6에도 적용을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디자인이 90%정도 일치하는 것에 대한 불만도 좀 있네요.



센터페시아 부의 모습입니다.


S-Link 라 불리우는 통합 컨트롤러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사용을 해 보니, 정말 통합 컨트롤러더군요.


계기판 스타일, 앰비언트 색상, 에어컨 조절, 주행정보, 네비게이션, 오디오 등 모든 것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잠시 말씀 드리자면,


처음 조작해 보는 사람은 신기해서 이것저것 만져 보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됩니다.


어디까지나 처음 조작해 보는 사람이지요.


실제 운행하면서 조작을 해 보니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롱텀시승기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불편하다고, 남들까지 불편할 것이라고 단정짓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운전하면서 에어컨이나 오디오를 작동 시키는데 많은 적응 시간이 걸릴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기계를 워낙 좋아하는 필자 역시, 에어컨 Off 하는 것 조차 힘들었으니까요.


제 시승기 동영상 참고 부탁 드립니다.


정말 웃기는 상황이 연출 되어 버립니다.



4분 13초 경에 공조기를 컨트롤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흠 어렵더군요 ㅠㅠ


그래도, S-Link는 SM6때 부터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일단, 세로배치형 화면이 인상이 깊었고, 거기에 상하로 PIP 되는 것 또한 신선했습니다.


상기 시승기를 잘 보시다 보면 PIP되는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의 어라운드뷰 시스템이 있다면, QM6에는 360도 주차보조 시스템이 있습니다.


물론 올뉴SM7에도 어라운드뷰가 있지만, 무지막지하게 큰 카메라로 인해 차량 자체의 디자인을 훼손해 버리지요.


어라운드뷰 시스템과는 성격이 틀리지만, 후방감지기가 360도로 장착된 것 처럼 작동을 하게 됩니다.




흠.. 근데 상당히 정확도가 높더군요.


운전 잘 못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스티어링휠의 모습입니다.


왼편에는 크루즈컨트롤을 위한 버튼이 장착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핸즈프리와 오디오를 조작할 수 있는 리모컨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도어에 장착되어 있는 앰비언트 무드등의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Off 되어있을 때에는 은색테두리로 있다가 On이 될 때 은은하게 면발광으로 On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앰비언트 무드등은 솔직히 너무 이쁘네요.



운전석 전동 시트의 스위치 입니다.


하판: 상/하/전/후,

등판: 올림/내림


총 6채널로 구성되어 있고요, 요추지지대도 있습니다.


시트의 전반적인 느낌은 "정말 편하다" 입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타고 있는 더뉴K7 보다 편합니다.


라구나 부터 시트가 좀 편해지더니, QM6 와 SM6에서 그냥 중형차의 끝판을 본 듯한 느낌입니다.



트렁크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RE Signature에 매직테일게이트 옵션을 추가한 차량이라 해치에 전동 트렁크 버튼이 있습니다.




QM6 시승기 동영상에 있지만, 다 보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테일게이트 작동 영상을 첨부해 드립니다.




트렁크 공간 입니다.


솔직히 싼타페 DM보다 작아보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투싼이나 스포티지R 보다 훨씬 넓다는 것이지요.


싼타페CM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RV차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죠.


6:4 폴딩시트 입니다.


QM6를 타본 후에 뒷 좌석 얘기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동급의 싼타페 또는 쏘렌토의 경우는 뒷좌석 등받이부분의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QM6는 각도조절이 불가능 하죠.


등받이 각도 조절이 없으면 정말 불편합니다.


 스포티지R의 경우도 각도조절이 없어서 뒷좌석은 오래타면 허리가 아플 정도니까요.


일단, 각도조절이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머 이렇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앉아 보았습니다.




"헉 !!!!!!!!!!!!!!!!!!!!!!!!!!!!!!!!!!!!!!!!!!!!!!!!!!!"


너무 편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타본 RV 뒷좌석 중에 가장 편한 듯한 느낌이 마구 밀려오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구도 앉혀보았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은..... 편해!!


저 정도라면, 각도조절 되는 싼타페/쏘렌토 가 부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합격점수 입니다.


앞 좌석 시트뿐만 아니라, 뒷 좌석 시트도 편하네요.



키 183cm에 몸무게 90Kg인 제가 뒷좌석에 앚았을 때 레그룸크기는 편할 정도 입니다.


좁지도 넓지도 않고 딱 알맞은 공간이 형성 되어 있네요.


이젠 르노삼성도 공간을 잘 빼놓네요.



뒷 좌석에서 바로보는 실내 공간 입니다.


액티브 헤드레스트의 모습이 보이네요.


솔직히 안전면에 있어서는 현대/기아 보다 르노삼성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적어도 안전사양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장난을 치지 않았었습니다.



뒷 좌석 중앙에는 송풍구라고 불리오는 에어벤트와 충전용 USB, AUX포트, 12V 아울렛이 장착 되어있습니다.


에어벤트는 그렇다 쳐도, 뒷좌석 USB 충전단자와 Aux 포트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탑승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는 부분 입니다.



뒷 좌석 암레스트를 내려 보았습니다.


편한 시트와 다르게 정말 투박하게 만들었네요.


뒷 좌석 시트에도 양쪽 모두 열선이 적용되어 있네요.


그런데 저 버튼 어디서 많이 보시지 않았나요?


네네 ~~ 닛산의 모든 차량에서 사용하고 있는 열선 버튼이지요.


도어캐치는 알티마, 열선스위치는 사골 !!


그래도 뭐 동작하는데 문제 없다면 새로 설계할 필요가 없겠지요.


암튼 닛산 대단합니다.



뒷좌석 독서등이 LED로 적용되어 있네요.


LED 독서등이 정말 좋긴 한데요, 솔직히 특정 부분만 집중적으로 비추는 특성이 있어,


실내가 전체적으로 밝아지지는 않네요.


뭐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는 솔직히 실내가 전부 밝아지는게 좋습니다.


운전 중에 켤 이유가 없으니까요.



앞 좌석 실내등 역시 LED 타입 입니다.


역시 조명이 직진형으로 특정 구간을 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너무 불편하네요.


저렇게 만들 것이었으면, 전체를 비추는 램프를 하나 더 추가를 해줬어야 했습니다.


밤에 뭐 하나 찾기 힘들정도로 어둡습니다.(특정 구간은 정말 밝습니다. 그냥 독서등이죠 뭐.)



이게 뭔지 아시나요?


ANC라는 옵션입니다.(Active Noise Cancelation)


항공기에서 사용하는 노이즈를 감쇄하는 기술로 노이즈의 반대되는 주파수를 발생시켜


노이즈를 줄여 주는 역할을 하는 시스템 입니다.


ANC가 있다고 해서 소음이 안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특정 소음에 대해서만 그 주파수의 반대 주파수를 쏘는 것이기 때문에...


즉 다시 말하자면 분석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발생한 짧은 소음은 반대 주파수를 발생시키지 못하는 것이죠.


실제 시승을 해 보면서도 ANC가 노이즈에 개입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질 못하였습니다.


엔진의 특정 부밍음을 잡기위한 목적이 아니었나 추정 됩니다.


ANC 라는 옵션은 모든 QM6에 장착되는 것이 아니지요. S-Link 패키지 II를 선택해야만 하는데,


S-Link 패키지 II 는 RE 등급 이상에서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머 그렇게 특별한 기능은 아니지요..


왜냐면요.. 요즘 나오는 휴대용 헤드폰에도 NC 기능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 NC기능에 의한 어지러움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어부의 모습입니다.


마감 재질이 우수합니다.


르노삼성차는 삼성자동차시절 부터 감성 품질 하나는 정말 뛰어났었습니다.


솔직히 내장제를 뜯어보면 현대/기아에 비해 볼트의 갯수는 적지만, 정말 짱짱하게 잘 연결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QM6는 뜯어보진 못했지만, 겉으로만 보더라도 정말 잘 만든 듯한 느낌입니다.



글로브 박스의 모습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수준의 공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센터콘솔부의 모습입니다.


기어노브도 고급스럽고, 전체적인 마감역시 우수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현대/기아차들이 본 받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센터콘솔을 열어 보았습니다.


SM5 임프레션부터 SD카드를 지원 했었는데 여전히 지원하고 있더군요.


USB단자가 두개 입니다.


애플 디바이스도 지원된다 합니다.



센터 스피커의 모습입니다.


르노삼성 자동차 답게 Bose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옵션이긴 하지만, ECM이 지원되는 하이패스 룸미러입니다.


현대/기아 차량과 다를게 없습니다.



썬바이저 조명의 모습입니다.


썬바이저 조명이 실내등 보다 밝더군요. 허허



마지막으로 리모컨 키의 모습입니다.


카드형 스마트키이지요.


문열림/닫힘, 트렁크 작동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웰컴라이트 동작도 시킬 수 있습니다.



웰컴 라이트 동작에 대한 영상을 공유해 드리지요.(물론 제 시승기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현대/기아차량과는 다르게 키는 뒷면 커버를 열었을 때 빼 낼 수 있습니다.


뒷면 커버가 왜 열리나 궁금했었는데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르노삼성 자동차 악세사리를 보니 정답을 찾았습니다.



네 맞습니다.


뒷커버 교환하라고 있는것이네요.


르노 삼성 마크가 아닌, 르노 마크로..


근데 가격이 비싸답니다.



시승기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젊은 디자인에 운전성능은 가족적이라는 것이지요.


그냥 패밀리카 수준의 운전 재미는 하나도 없는 차량 입니다.


다만, 장거리를 타고 다닐 때 정말 RV 중 가장 편한차 일 것 같습니다.


트렁크 공간도 넓기 때문에 캠핑에도 적합할 것으로 보이네요.



이상으로 QM6 간단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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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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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어제 티볼리 에어 외부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못 보신 분은 하기 링크 참고 바랍니다.


post image
[쌍용]_티볼리 에어 외형 (티볼리에어 간단 리뷰 #1)


오늘은 실내 중에서도 운전석 시점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티볼리 에어는 직접 운전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운전석에서 바라보는 느낌이 어떤지를 공유해 드릴려고 합니다.



운전석에 앉아봤습니다.


평범한 SUV 의 느낌이었습니다.


실제 운전을 해보지 않아 승차감이 어떻다 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운전석에 앉아보았을 때 불편하지 않은 정도. 딱 급에 맞는 정도의 편안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어렵지 않게 투싼이나 스포티지R 느낌이라고 생각하세요.



티볼리에어의 펑션 스위치 입니다.


땡큐 비상등이라고 불리우는 오토 비상등 스위치가 아주 인상적 입니다.


쌍용차에만 달려나오죠.


저 스위치가 생각 보다 정말 편하답니다.


한번 짧게 누르면 비상등 3회 점멸을 하게 되고, 한번 길게 누르면 비상등 10회 점멸을 하게 되지요.


길게 누르는 거 모르시는 분도 있으셨겠지요?


현기차에도 적용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바라고 있는 옵션 입니다.



운전석쪽 스위치가 모여있는 패널 입니다.


옵션이 많이 없는 티볼리 에어여서 딱 세가지만 있네요.


상단 좌측 버튼운전 모드를 Eco - Power - Winter 세가지 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 버튼 입니다.


기본 설정은 Eco 입니다.(Eco 상태에서는 계기판에 아무 것도 뜨질 않습니다.)


상단 가운데 버튼은 다들 아시고 있는 ESP(현기차의 VDC 또는 VSM)을 끌 수 있는 버튼 입니다.


기본 설정은 항상 켜져 있게 되어있고요, ESP을 OFF 시켜도 위급 상황에서는 개입을 한다는 것이지요.


엄밀히 따지면, Off 버튼이 아니고, ESP 개입 시기를 늦춰 주는 버튼 입니다.


하단 좌측의 버튼은 실내에 있는 220V 아울렛을 활성화 시켜주는 버튼 입니다.


220V 아울렛이 어디있냐면요.. 트렁크 좌측에 있습니다.



밤에 사진을 찍어서 많이 어둡네요.


캠핑 다니시는 분들을 위해 요즘 출시되는 SUV에는 220V 아울렛을 포함하고 있더라고요.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Max 200W 이니 간단한 LED 라이트 정도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전열기구는 사용하시면 아마 휴즈가 나갈꺼에요.



티볼리 에어의 센터페시아 모습 입니다.


조명은 전체적으로 주황빛이 약간 섞인 붉은 계열 입니다.


기아자동차의 붉은계열 조명과는 느낌이 약간 다릅니다.


상단부에는 mp3 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디오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CD 는 빠졌습니다.(USB 단자는 맨 하단에 있습니다.)


비상등 스위치 주변으로 왼쪽에는 뒷유리 열선 스위치와 계기판 트립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핸들 민감도 조절하는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스위치 위치에 대해 '왜 운전석에서 사용하는 스위치 들을 조수석에서 누를 수 있게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더군다나 계기판의 LCD에 표시되는 메뉴를 조정하는 트립 스위치 위치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아직까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하단부에는 공조기 스위치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얼핏 보면 수동공조기인지 풀오토공조기인지 구분이 되지 않지만 수동공조기 입니다.


옵션이 많이 없는 차량이어서 수동 공조기를 장착하여 출고되었지만,


수동 공조기 모양이 허접하지가 않습니다.



여기서 잠깐 티볼리에어 수동공조기 작동 영상을 공유해 드립니다.


참으로 신선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동영상으로 업로드 해 보았습니다.



기어노브의 모습 입니다.


쌍용 특유의 계단식 기어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계단식 기어노브가 상당히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기어노브 상단에 보면 카본패턴이 들어갔네요.


티볼리를 계속 살펴보면서 느낀점이 '카본패턴을 엄청 많이 사용했구나' 입니다.


저렴해 보이지 않기 위해서 일까요?



안개등 주변으로도 카본패턴을 사용했고, 도어캣치 주변부도 카본패브릭으로 마감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이곳 저곳에 카본패턴이 많이 들어가 있었지요.


카본패턴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렴하게 도색도 안된 플라스틱 보다는 좋은 듯 싶습니다.



운전석 도어의 윈도우 스위치의 모습 입니다.


맨 윗부분이 전동 접이 스위치 입니다.


아랫 부분은 미러 조정 스위치이고요.


바로 아랫쪽에 앞 뒷좌석 좌우 윈도우 스위치가 배치되어있습니다.


운전석만 Auto Up/Down 스위치 네요.


맨 아래 두개의 스위치 중 왼쪽은 도어 잠금 해제 스위치이고, 오른쪽이 윈도우 Lock 스위치 입니다.


일반적인 현기차와 동일한 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옵션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스위치 주변부는 하이그로시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도어캐치부 입니다.


아직 비닐을 뜯지 않았지만, 크롬으로 마감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내 마감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입니다.



핸들리모컨의 모습 입니다.


좌측에는 오디오 및 핸즈프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우측에는 크루즈 컨트롤 및 열선핸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계기판의 점등된 모습 입니다.


조잡하지도 않으면서, 시인성이 아주 좋습니다.


너무 양카틱하지도 않고, 세련되어 보이네요.


하지만 저 계기판이 일반 계기판이라는 것이죠.



쌍용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슈퍼비전 계기판의 모습 입니다.


슈퍼비전계기판 옵션이 들어가면 중간의 액정 부분이 3.5인치 LCD 클러스터로 바뀌게 되면서 한글 표기가 됩니다.


근데 일반 계기판과 슈퍼비전 계기판의 큰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여기서 일반 계기판의 세레모니를 잠시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쌍용이 저런 감성적인 부분을 정말 잘 만드는 것 같네요.


멋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키 사진을 공유해 드립니다.


스마트버튼이 포함된 차량입니다.


일반적인 모습이네요..



티볼리 에어를 만져보면서 제가 생각하는 쌍용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원래 쌍용차를 좋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요즘 나오는 차량들은 정말 칭찬을 많이 해 주고 싶네요.


현기차 보다 감성품질이 뛰어나며, 소비자의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 주는 회사 처럼 보입니다.



다음번 포스팅에는 간단하게 실내 공간을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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