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요즘 다시 바뻐지기 시작해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1일 1포스팅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포스팅 해야할 내용은 많은데, 시간이 나질 않으니...
얼마전 친구 가게 오픈을 준비하면서 TV가 필요하다 하여, LG전자 TV를 검색해 보다가
도저히 가격이 맞질 않아 저렴한 TV를 찾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솔직히 LG TV가 엄청 좋긴하지요.
하지만 가격은 중소기업 제품에 비해 2배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가성비위주의 제품을 찾다가 코스트코에 엄청난 제품이 있다길래 퇴근 후 친구와 함께 코스트코로 달려 갔습니다.
바로 이 제품입니다.
대우전자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대우가 어떤 회사였는지 기억을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대우가 중소기업 취급을 받고 있지요.
대우전자라는 명칭도 없어졌고요.
대우루컴즈는 대우전자(주)의 모니터사업부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2년에 창립을 하였으니, 14년 된 회사네요.
2014년에 서울 서초구에 R&D 센터를 설립하여 용인공장과 함께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 얘기를 쓰는 이유는 요즘 중국산 저가 개발품을 OEM으로 수입하여 국내 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업체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을 보면 분명 국내 회사 제품이지만, 품질은 중국산이지요.
결국 Made in China 라는 얘기 입니다.
하지만, 대우 루컴즈의 TV는 엄연히 Made in Korea 입니다.
솔직히 패널이 어디 패널인지까지는 확인을 하지 못하였으나, 실제 설치를 해 보니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격은 369,900원 입니다.
43인치 LG 또는 삼성 TV의 경우 코스트코에서 60만원대에 판매되는 것을 본다면, 약 40% 정도 저렴하네요.
박스를 오픈해 보았습니다.
상당히 잘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배송 중 파손을 막기 위해서 LCD 제품들은 포장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웬만한 충격으로는 파손되지 않겠네요.
TV 다리의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TV들이 그러하겠지만, 스탠드형의 경우 양 옆으로 한 개씩 총 두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는 방식과,
중앙에 판 하나로 지탱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본 대우 루컴즈의 TV는 양 옆의 다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게에서는 벽걸이 용으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 다리는 보관처리 하였습니다.
크기에 비해 무게는 많이 가벼웠습니다.
꺼내서 한 손으로 받치고 있어도 그렇게 무겁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으니까요.
두께는 조금 두껍네요.
후면의 모습입니다.
베사홀이 보이네요.
중국산 저가 TV들과 다르게 베사홀에 전용 볼트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볼트들을 벽걸이에 직접 사용하지 않을 것인게 함정이지요.
하단 베젤의 두께 입니다.
상당히 얇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중소기업 제품들을 살펴보면, 베젤이 엄청 두꺼운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제품은 LG나 삼성 제품에 대비해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 스티커 입니다.
2등급을 나타내고 있네요.
뒷면의 라벨을 확인해 보니 2016년 6월 생산분이더군요.
2016년 10월에 구입을 하였으니, 4개월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수증을 꼭!! 잘 챙겨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미리 구입해 놓은 벽걸이 브라켓를 설치합니다.
베사홀의 기존 볼트를 제거 합니다.
저렴한 벽걸이 브라켓이라고 해도 다양한 사이즈의 볼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과감히 볼트를 풀어 버립니다.
베사홀에 맞게 브라켓을 잘 위치 시킵니다.
브라켓 구입 시 동봉되어있던 사용설명서를 봐 가며 설치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설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브라켓이 저렴한 제품이어서 상/하 각도조절만 되는 것이 아쉽네요.
좌/우 각도조절은 할 경우가 생기지 않을 것이기에 최대한 저렴한 제품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벽면에 고정 브라켓을 위치시켜 장착 합니다.
꼭 !! 브라켓 구입시 동봉되어 있던 수평계를 이용하여 설치해야 합니다.
수평계를 사용하지 않고 설치를 하게 되면, 설치 후 삐뚤어진 TV를 보게 될 것입니다.
제가 몇 번 구입해 본 결과 아무리 저렴한 브라켓이라 하더라도 항상 수평계가 동봉 되어 있더군요.
아직 가게에 인터넷과 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USB로 뮤직비디오를 재생해 보았습니다.
오.. 아주 잘 나오더군요.
화질도 괜찮습니다.
시야각을 확인해 보기 위해 옆면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아래서도 찍어 보았습니다.
시야각은 괜찮은 것 같네요.
설치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TV 주변에 220v 콘센트가 없어 천장 배선에서 선을 만들었습니다.
깔끔하게 배선 몰딩 처리도 완료 하였습니다.
아직 인터넷과 TV가 개통되지 않아 직접 사용하고 있지는 않아 사용성에 대해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설치 후 USB 미디어로 간단한 영상 몇개를 테스트해 본 결과,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음질이 LG / 삼성 TV에 비해 많이 떨어지며(중저음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뉴를 나타내는 OSD 영역 역시 해상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OSD 반응 속도는 빠르더군요)
실제 사용기는 조금 더 사용을 해 보고 총평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2편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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