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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첫 만남



유난히도 더운 2018년의 여름이다. 여름이 막 시작될 6월 말 경 QM3 신형인 것과 같은 모습의 자동차가 신호대기를 위해 멈춰 서 있었다. 'QM3 도 페이스 리프트 될 때가 되었지..' 라고 생각하며 아무생각 없이 보게된 자동차. 그게 CLIO 였다. 유럽 감성이 엄청나게 풍기는 소형 SUV 라기에는 너무 작은 QM3 보다도 작아보이는 그렇다고 해치백은 아닌 그런 자동차였다. 트렁크에 붙은 앰블럼을 보니 작년부터 출시된다는 소문만 무성하던 CLIO 였다. 출시가 되긴 되었나본데, 앰블럼은 르노의 앰블럼을 가지고 있었다.




02. 궁금 그리고 시승신청


필자는 신차 출시에 대해 상당히 민감하다. 신차 출시 소식을 듣게 되면 제일 먼저 제작사 홈페이지에 접속을 한다. 지금 껏 르노의 차량들은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면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림1] 르노삼성자동차홈페이지


하지만, 르노삼성자동차(https://www.renaultsamsungm.com/) 홈페이지에서는 CLIO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아무래도 삼성 로고가 아닌 르노 로고를 달고 출시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근에 출시되는 르노삼성자동차인 경우 르노로부터 완제품 차량을 수입하여, 앰블럼 및 편의장치(네비게이션, 통풍시트 등등)등을 추가 장착하여 르노삼성에서 판매하는데, CLIO인 경우는 그렇지 않다는 정보를 영업사원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여기서 정보를 그만 찾을 것인가? 차량을 소개하는 홈페이지가 있을 것이라는 느낌으로 다시 검색을 해 보았다. 위의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에는 트위지 역시 없다. (트위지도 르노의 앰블럼을 장착 하고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르노' 라는 검색어를 입력하여 검색을 했더니, 여기에 정답이 있었다. 르노 홈페이지가 별도로 있었던 것. 그런데 르노 홈페이지는 파워링크부분에 있고, 제일 상단에는 여전히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 링크가 있으니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찾아들어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림2] 르노 홈페이지 검색 결과




위의 사진을 보면, 르노 공식사이트의 설명에 "SOCAR와 함께..." 설명이 붙어있다. SOCAR는 렌트카 업체인데, 르노 공식사이트라 하고 파워링크에 걸려있으면서 SOCAR 설명이 딱 하고 나오니, 누가봐도 르노 공식홈페이지라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찾았으니 한번 들어가 보았다. 첫 페이지는 르노의 클리오를 알리기에 충분한 꽉찬 클리오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SOCAR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메인페이지부터 With SOCAR 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그림3] 르노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


일단, 홈페이지를 찾았으니 클리오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기 시작한다. 홈페이지에 소개된 공식 트림은 두 가지 이다. ZEN 과 INTENS 등급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INTENS 등급이 높은 등급이다.



[그림4] CLIO의 트림



가격을 보니 저렴한 가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분명 차량은 스토닉보다 작다. 그리고 QM3 보다도 작다. 가격은 스토닉과 QM3 와 비슷하거나 비싸다. 100% 수입이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요즘은 수입차라고 국산차 보다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어떤 점이 좋을지 더 궁금하기 시작했다. 혹시 공식 시승신청이 있는지 확인해 봤는데 공식홈페이지에 시승 신청이 있었다.


시승신청은 시승거점, 시승희망일(주단위), 신청자 정보, 개인정보 활용동의 만 하면 간단히 끝낼 수 있다. 필자가 시승신청을 한 요일은 목요일이었고 토요일에 시승하길 원한다고 신청을 했더니 신청한지 2시간도 안되어 시승거점 영업소에서 영업사원을 통한 연락이 왔다. 그렇게 하여 토요일 오전 11시에 시승신청을 하고, 시승거점 영업소로 향했다.



03. 시승



시승에 너무 정신이 팔리다 보니, 시승 중의 사진은 촬영하질 못했다. 필자의 시승 차량은 INTENS 등급이었고, 사진의 빨간색 차량이었다. 엄청나게 더운날이었고, 11시 맞춰 영업소에 도착을 했더니, 영업사원이 이미 시동을 걸고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있었다. 영업소에 들어가지도 않고, 필자의 차를 주차해놓은 다음 바로 시승을 시작했다.


[그림5] 르노 클리오 계기판


차량에 탑승하자마자 계기판 부터 확인을 한다. 필자는 자동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를 계기판이라 생각한다. 차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계기판은 운전자와 자동차가 교감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로 운전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차를 처음 알기 시작했을 때 부터 계기판에 대한 관심은 끊임이 있었고, 구형 싼타페를 타던 시절 계기판의 트립컴퓨터가 너무 가지고 싶어 CM의 계기판 이식 작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구형 싼타페에 CM 계기판을 장착한 1호차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을 보게 되면 계기판에 많은 것들이 표현되고 있다. 필자가 처음 운전을 배웠던 2001년 시절의 계기판은 속도, RPM, 수온, 연료, 기타 중요 에러 표시, 적산거리계 정도만 표현을 하고 있었다. 90년대 중반 아버지 친구분 차가 볼보였는데 계기판에서 외기 온도를 표시해 주는 것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으며, 포드 세이블을 기아자동차에서 수입하여 판매할 때 계기판이 디지털인 것을 보고 너무나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물론 아버지가 운행하셨던 Y3 쏘나타 역시 디지털 계기판이긴 했다. 하지만 표현의 능력에 있어 엄청난 차이를 가지고 있던 것도 사실이다.)




르노자동차의 컨셉일까? 속도는 대부분 디지털로 표현하고 있다. QM3 의 계기판과 비슷하고, 여전히 한글화는 되어있지 않다. 2010년도 초반 까지만 했어도, 계기판의 이런 표시장치는 영문으로 되어있어도 있는 것에 감사하였지만 현재의 2018년에는 로컬라이징이 되지 않은 계기판은 뭔가 어색하다.


이리저리 트립 버튼을 눌러보며 정보를 보았지만 크게 특별한 것은 없었고, 순간연비, 평균연비정도 표현해주는 것이 전부였다.


[그림6] 르노 클리오 AVN 시스템


AVN은 스마트 커넥티드 II 라 불리는 7인치 시스템이 장착되어있다. 7인치라는 화면이 좀 답답하긴 하지만 순정네비임에도 불구하고 맵 자체는 깔끔했다. 사용성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으며(Tmap 이 탑재되어 있기에 그러하다.) 표현능력도 사제네비의 Tmap 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한 가지 신기했던 기능은 이지(EZ) 파킹이라는 기능이다. 현대/기아 자동차의 어라운드 뷰 시스템과 비슷한 개념인데, 처음 클리오를 시승하고, 후진을 넣었는데 어라운드뷰 시스템이 있다는 것에 너무 신기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어라운드 뷰 시스템은 아니었다. 뭔가 부자연스럽고, 한번에 화면이 꽉 차지 않고 후진을 해 가면서 화면이 완성되는 방식이다.


[그림7] 르노 클리오 이지파킹 시스템




사진을 직접 찍지 못해 홈페이지에서 캡쳐를 해 왔다. 클리오에 탑재된 이지(EZ)파킹 시스템은 후방카메라 하나로만 구현한 탑뷰 시스템인 것이다. 후진을 넣게 되면 후방카메라에서 영상을 실시간 캡쳐를 하여 저장된 이미지의 병합을 통해 탑뷰를 구현한 것이다. 실제 사용을 해 보니 탑뷰가 완성되기까지의 시간이 좀 걸린다.(차를 움직여줘야만 완성된 탑뷰가 표시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이다.)

그래도, 카메라 4개로 구현하던 것을 1개로 구현을 했으니 해당 옵션이 없던 소형차 시장에 저렴한 가격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그림8] 르노 클리오 기어노브


미션은 독일 게이트락 파워시프트 DCT 가 적용되어있다. 이미 QM3 에 적용된 미션으로 기어노브 디자인까지 동일하다. 기어노브의 감촉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당연한 것이지만, 오토 미션처럼 작동시키는 DCT 미션 역시 운전자가 크게 조작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그냥 편히 타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승은 약 30분간 진행 되었다. 1번국도를 지나 45번국도의 남북대로를 이용하여 왕복하는 코스였다. 토요일 오전 11시 경이었기 때문에 1번국도에 많은 차량이 있었다.


[그림9] 시승코스


필자는 2015년도에도 QM3 시승을 한 적이 있었다. QM3와 동일한 엔진 미션을 가진 CLIO는 어떨지 정말 궁금했다. 2015년도 QM3 시승을 했었을 때에는 DCT 미션의 이질감이 너무 강하게 느껴졌었다. 그 전에 SM5 디젤 DCT 모델도 시승해봤지만, 르노의 DCT 미션은 정말 나에게는 너무 거칠게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림10] 2015년에 시승했던 QM3



약 10분정도 1번국도의 복잡한 도로를 시속 60km/h 정도로 달려보았다. 이 때의 계기판 상 순간연비는 24km/l 를 찍고 있었다. 이게 정상적인 연비란 말인지 영업사원에게 물어보았더니, 자신이 타고 있는 QM3 도 그정도 나온다고 한다. 기름 냄새만 맡고 탈 수 있는 차인 것인가? 르노의 1500cc, DCT 미션의 조합은 최고의 연비를 뽑아내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시속 60km/h 로 달리고 있으면서 QM3 미션의 이질감은 전혀 느끼지 못했다. 뭔가 3년전 대비 다듬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실제 뭐가 변경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국도에서의 승차감은 QM3 보다 부드럽다. 확실히 QM3 는 SUV에 가까운 반면, CLIO 는 해치백에 가깝다. 드디어 속도를 낼 수 있는 45번 고속국도로 차를 올리게 되었다. 영업사원분께 양해를 구하고 악셀을 깊이 눌러보았다. 거친 엔진소리와 함께 RPM 반응이 빠르게 이어졌다. 확실히 DCT 미션의 변속 속도는 빠르다. 구동력 손실이 느껴지지 않을만큼 1500cc 엔진의 힘을 고스란히 구동축에 전달을 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다만 순간 가속력은 동급차종에 비해 좋다는 것이지 빠르다라는 것은 아니다.


특히, 풀악셀에서의 인상깊었던 점은 풀악셀 순간연비라는 것이다. 보통 필자가 타고 다니는 더뉴 K7 인 경우 풀악셀의 순간연비는 바로 바닥을 치게 된다. 하지만, CLIO 풀악셀의 순간연비는 9~10km/l 를 표시하고 있었다. 트립컴퓨터 상의 표시인지 진짜 연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영업사원의 말로는 정말 연비가 좋다고 한다.


필자는 시승차를 운전할 때, 거칠게 운행하지는 않는다. 거칠게 운행을 하면서 하체가 어떻고 엔진 반응이 어떻고 솔직히 이런 운행 조건은 실 사용 조건이 아니다. 매일 그렇게 운행을 한다면 남아나는 차가 있을까? 좀 현실적인 것을 느끼고 싶기 때문에 평소 운행하듯이 운행을 한다.


시속 80km/h 로 정속 주행을 해 본 결과 아주 만족스러운 주행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요철을 지나갈 때도 하체에서 고르게 처리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 정도로 충격처리가 깔끔했다.


운전석에 앉아있는 약 30분 동안 시트가 불편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QM3 시승 시 운전석이 너무 불편했는데 클리오는 그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04. 외관 디자인



[그림11] 르노 클리오 LED 헤드램프


르노의 차를 보고 있으면, 내외관 할 것 없이 모두 미래 지향적이다. 유럽의 감성이 느껴지긴 하지만 한국인이 느끼기에는 한참을 앞서 나가 있다. 그만큼 파격적이다. 1500cc 의 소형차에 분류되는 CLIO 이지만 전면 헤드램프는 LED를 적용하였다. 밝기는 얼마나 될지 모르겠으나, 일단 인상적이다. SM6의 퓨어비젼을 생각한다면 아마도 어두운 밤에도 밝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면부는 전형적인 르노의 패밀리룩이다. 뭐라 콕 찝어서 단점을 찾아낼 수 없을 만큼 깔끔하다. 전체적으로 귀엽게 생긴 것과는 다를게 앞 모습은 상당히 공격적으로 느껴진다.


[그림12] 르노 클리오 LED 안개등


유심히 보니, 안개등 역시도 LED 로 되어 있다. 이 안개등은 스티어링 휠에 반응하여 코너링 램프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헤드램프와 안개등 모두 LED 로 되어있는 차는 동급 중 최초일 것으로 보인다.




[그림13] 르노 클리오 17인치 휠[그림14] 르노 클리오 타이어



작은 차임에도 불구하고 17인치 휠이 적용되어 있다. 최근에 나오는 차량들은 대부분 휠 선택에 있어 큰 인치를 적용한다. 클리오 역시도 17인치를 적용하여 휠하우스가 꽉 차 보인다. 타이어는 205/45/R17 규격으로 넥센 NFERA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후륜 브레이크가 캘리퍼방식이 아닌 드럼 방식이라는 것이다. 시승을 하면서 브레이크 성능이 부족하다는 것은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긴급한 상황에 얼마나 브레이크 응답이 빠를지는 의문이다.


[그림15] 르노 클리오 엔진룸[그림16] QM3 엔진룸


좌측이 CLIO 엔진룸이고, 우측이 QM3 엔진룸이다. 마치 복사해서 붙여놓기라도 한 것 처럼 비슷하다. 아니 비슷하다 못해 동일하다. 사진의 QM3 는 2015년식 CLIO는 2018년식임을 본다면 3년동안 디자인이 바뀐 것 이외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물론 내부적으로는 어떻게 변했을지는 모르겠다.) 위의 사진을 본다면 CLIO와 QM3 는 대부분 부품이 호환 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사원에게 정비에 대해 문의를 했더니, 클리오인경우 르노의 앰블럼을 하고 있지만 르노삼성정비소에서 르노삼성차와 동일하게 정비 및 서비스를 받는다고 한다. 결국, 삼성의 앰블럼 대신 르노의 앰블럼으로 감성 튜닝을 한 것이 된다. 홈페이지도 분리시켜 놓고, 판매망, 정비망이 동일하다고 한다면 분리한 이유가 없지 않을까? 더군다나 르노 공식 홈페이지는 찾아 들어가기도 힘들다.




05. 실내 공간



클리오를 시승하면서 머릿속에 맴돌았던 생각은 QM3 보다는 작다의 느낌이다. 분명 QM3와 같아 보이는데 작은 느낌은 왜일까? 시승을 끝내고 영업소로 들어가 보았다. 확실히 QM3 보다 클리오가 작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림17] 르노 CLIO 제원



[그림18] QM3 제원





실내 공간을 결정 짖는 가장 큰 요소인 휠베이스(축거)를 살펴보게 되면, QM3(2,605mm) > CLIO(2,590mm) 으로 두 차량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한다. 15mm 차이인데, 휠베이스에서 15mm 차이이면 엄청 큰 차이이다. 앞 좌석인 경우 운전하면서 QM3와 CLIO 의 크기차이는 거의 느끼지 못했지만, 2열의 레그룸은 확실히 차이가 났었다.


QM3의 레그룸 사진은 없지만, CLIO 의 레그룸 사진을 공유 한다.(조수석 1열의 시트는 중간정도의 위치로 조절한 것이다.) 참고로 필자의 키는 183cm 이다. 2열에 앚았을 때 상당히 답답한 느낌이었다. 어린아이나 키가 작은 여성인 경우 2열 착석은 괜찮을 것으로 보인다.


[그림19] CLIO 2열 레그룸


전고(높이)를 살펴보게되면 QM3(1,565mm) > CLIO(1,450mm)으로 무려 QM3가 CLIO보다 115mm가 높다. 확실히 QM3는 소형 SUV에 가깝고, CLIO는 소형 해치백에 가까운 모습이다. 여기서 사람이 느끼는 크기 차이가 심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보인다.


윤거 역시 QM3(1,530mm) > CLIO(1,505mm) 로 QM3가 25mm 크다. 윤거의 차이는 운전석과 조수석의 거리가 가깝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25mm 의 차이를 시승하는 중에 크게 느끼지는 못했다.(다른 공간의 마법이라도 있었던 것일까?)


전체적인 길이인 전장을 살펴보면 QM3(4,125mm) > CLIO(4,060mm) 으로 QM3가 65mm 더 길다. 엔진룸의 길이는 거의 비슷한 것으로 보아 트렁크의 적재용량이 적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휠베이스가 15mm 차이나는 것을 보면 50mm 정도의 트렁크 공간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트렁크의 사진은 QM3와 CLIO 모두 직접 찍어놓은게 있어 공유를 한다.(사진 촬영의 각도가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공간의 크기가 각각 달라보일 수 있다.)


[그림20] CLIO 트렁크[그림21] QM3 트렁크


좌측이 CLIO 트렁크이고, 우측이 QM3 트렁크 이다. 트렁크 공간 자체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이나,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QM3 가 조금 더 넓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무래도 QM3의 전고가 CLIO에 비해 높기 때문에 적재능력도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



[그림22] CLIO 의 스위치


LED 헤드램프가 장착되어 있는 CLIO는 헤드램프 레벨링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다. 국내 법규가 할로겐 램프가 아닌 다른 방식의 헤드램프에서 35W 미만의 헤드램프는 레벨링 스위치를 장착하게 되어있다. 35W 이상의 HID 또는 LED 헤드램프는 오토레벨링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장착이 되어야 한다.


수동레벨링인것으로 보아 25W 정도의 광량을 가질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레벨링 스위치 오른쪽에 보면, 레오스탯 스위치라 불리는 조명 조도조절 장치도 있다.




[그림23] CLIO 1열 시트


1열 시트의 모습이다. QM3 처럼 시트 커버의 교환이 되는 시트는 아니었다. 하지만, 디자인은 참 괜찮았으며, 앉았을 때의 큰 불편함은 없었다. 또한 등받이 조정 레버가 다행히 왼쪽에 있어, 오른쪽에 있었던 QM3 보다 조정이 훨씬 수월했다. 통풍시트는 옵션에도 없었으며 Intens 등급만 열선시트가 적용된다고 한다.



06. 총평



필자가 어린 시절에는 한 집에 자동차가 있으면 어느정도 잘 사는 집이었다. 중학생 시절에는 한 집에 자동차가 두 대 있으면 잘 사는 집이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 한 집에 두 대는 기본적으로 있는 시대가 되었다. 심지어 취미삼아 차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즉, 현 시대는 세컨카를 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로 인해 세컨카의 조건도 상당히 까다롭게 변하고 있다. 일단, 차량 두 대를 운용하며 출퇴근, 또는 아이 통학용, 장보기용인 차량은 연비도 좋아야 하고, 기동성도 좋아야한다. 골목길도 요리조리 잘 들어갈 수 있게 앙증맞은 차량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점을 보았을 때, CLIO 는 세컨카로 정말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차량 크기에 비해 가격을 생각하면 스토닉이나 QM3 그리고 코나 정도의 선택이 좋을 것 같다. 한 가지 웃긴 것은 CLIO 보다 SM5 Classic 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한 때,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SM5. 이젠 모든 옵션을 내려놓고 Classic 트림 한 가지만 판매를 하고 있는데 르노의 막내 차량 보다 저렴히 팔고 있다는 것은 의문이다.


혹, CLIO 를 구입하러 르노삼성 매장에 들렀다가 SM5 Classic 을 계약하고 나올 불상사가 생길 수 있을 것 같다.(영업사원에게 물어보니 실제 그런 고객이 있었다고 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CLIO 는 QM3 보다 작다. 하지만 차는 괜찮게 잘 만들었다. 옵션만 조금 더 추가해 주면 좋을 것 같다.



2018년 8월 10일

Kunt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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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 각종 문의는 메일로 해주세요. 메일: soriel0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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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요즘 너무 정신없이 지내고 있어서 포스팅할 시간도 없네요.


지난번 QM6 리뷰를 쓰기 위해 삼성자동차 매장을 방문했다가 SM6도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SM6는 요즘 워낙 흔하게 볼 수 있지만, 그래도 포스팅으로 남겨봅니다.


QM6에 초점이 맞춰 있어 SM6 사진은 많이 없네요.


일단, 외형 부터 포스팅을 합니다.



전측면 샷입니다.


많이 봐왔던 차량이지요.


LED Pure Vision 이 적용되지 않은 것을 보니 옵션이 좋은 차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요즘 SM6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고 합니다.


파격적이진 않지만, 소비자의 마음을 많이 반영한 디자인이라 생각이 듭니다.


야간에 SM6 전면을 보면 데이라이트로 인해 라이트가 엄청 커 보이지요.



헤드라이트의 모습입니다.


LED Pure Vision 이 아닌 일반 할로겐 라이트 입니다.


LED Pure Vision 라이트가 궁금하신 분은 QM6 외형편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SM6와 QM6의 LED Pure Vision 은 거의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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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_QM6 간단리뷰 #1 (외형편)




사이드 미러의 모습 입니다.


실제 운전석에 앉아보니, 사각지대가 많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매끈하게 빠진 라인이 SM6를 더욱 멋지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도어 프레임 부분입니다.


풍절음을 방지하고자 스웨이드와 비슷한 재질로 마감처리를 하였네요.


확실히 SM6가 고급 중형차 시장을 타겟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면의 모습 입니다.


보면 볼수록 엉덩이가 참 마음에 듭니다.


어색함도 없고, 상당히 고급스럽게 보이는 부분 입니다.


다만, 후방 카메라의 위치가 좀 많이 어색하네요.


저렇게 앰블럼 사이에 넣었어야 할까요?



SM6의 휠타이어 모습입니다.


금호 마제스티가 장착되어 있네요.


18인치 휠이며 245-45-18의 사이즈 입니다.


휠 타이어 보는 방법은 QM6 외형편에 자세히 설명해 놓았습니다.


post image
[르노삼성]_QM6 간단리뷰 #1 (외형편)


여기서 참 의문입니다.


SM6보다 무게도 더 많이나가고 크기도 큰 QM6에는 225-55-19 사이즈의 휠타이어가 장착 되어있는지...


SM6에도 245의 단면폭을 가진 타이어를 장착했으면서..



시승차가 없어 시승기까지 작성하지 못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SM6 실제로 시승을 해 보면 정숙하면서도 잘 만든 차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기회가 되면 시승기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내편도 기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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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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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티볼리 에어 리뷰 때에는 사진이 정말 많았었는데,


이번 QM6 리뷰는 동영상 찍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아직 1편을 못 보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먼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post image
[르노삼성]_QM6 간단리뷰 #1 (외형편)



운전석에 앉아 보았습니다.


흠.. 운전석만 보았을 때에는 QM6와 SM6를 구분하지 못하겠네요..


왼쪽 사진이 QM6 이고, 오른쪽 사진이 SM6 입니다.


계기판 조차도 동일하네요..


계기판은 오른쪽 센터페시아에 붙어있는 대형인치 터치 액정을 통해 스타일을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스타일까지 동일하게 변경해 놓으면 완전히 틀린부분 찾기가 될 것 같네요.


부품 공용화를 한 것인지.. 아니면 저 디자인이 너무 반응이 좋아 QM6에도 적용을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솔직히 디자인이 90%정도 일치하는 것에 대한 불만도 좀 있네요.



센터페시아 부의 모습입니다.


S-Link 라 불리우는 통합 컨트롤러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사용을 해 보니, 정말 통합 컨트롤러더군요.


계기판 스타일, 앰비언트 색상, 에어컨 조절, 주행정보, 네비게이션, 오디오 등 모든 것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잠시 말씀 드리자면,


처음 조작해 보는 사람은 신기해서 이것저것 만져 보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됩니다.


어디까지나 처음 조작해 보는 사람이지요.


실제 운행하면서 조작을 해 보니 불편한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롱텀시승기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불편하다고, 남들까지 불편할 것이라고 단정짓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운전하면서 에어컨이나 오디오를 작동 시키는데 많은 적응 시간이 걸릴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기계를 워낙 좋아하는 필자 역시, 에어컨 Off 하는 것 조차 힘들었으니까요.


제 시승기 동영상 참고 부탁 드립니다.


정말 웃기는 상황이 연출 되어 버립니다.



4분 13초 경에 공조기를 컨트롤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흠 어렵더군요 ㅠㅠ


그래도, S-Link는 SM6때 부터 저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일단, 세로배치형 화면이 인상이 깊었고, 거기에 상하로 PIP 되는 것 또한 신선했습니다.


상기 시승기를 잘 보시다 보면 PIP되는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의 어라운드뷰 시스템이 있다면, QM6에는 360도 주차보조 시스템이 있습니다.


물론 올뉴SM7에도 어라운드뷰가 있지만, 무지막지하게 큰 카메라로 인해 차량 자체의 디자인을 훼손해 버리지요.


어라운드뷰 시스템과는 성격이 틀리지만, 후방감지기가 360도로 장착된 것 처럼 작동을 하게 됩니다.




흠.. 근데 상당히 정확도가 높더군요.


운전 잘 못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스티어링휠의 모습입니다.


왼편에는 크루즈컨트롤을 위한 버튼이 장착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핸즈프리와 오디오를 조작할 수 있는 리모컨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도어에 장착되어 있는 앰비언트 무드등의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Off 되어있을 때에는 은색테두리로 있다가 On이 될 때 은은하게 면발광으로 On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앰비언트 무드등은 솔직히 너무 이쁘네요.



운전석 전동 시트의 스위치 입니다.


하판: 상/하/전/후,

등판: 올림/내림


총 6채널로 구성되어 있고요, 요추지지대도 있습니다.


시트의 전반적인 느낌은 "정말 편하다" 입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적어도 제가 타고 있는 더뉴K7 보다 편합니다.


라구나 부터 시트가 좀 편해지더니, QM6 와 SM6에서 그냥 중형차의 끝판을 본 듯한 느낌입니다.



트렁크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RE Signature에 매직테일게이트 옵션을 추가한 차량이라 해치에 전동 트렁크 버튼이 있습니다.




QM6 시승기 동영상에 있지만, 다 보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테일게이트 작동 영상을 첨부해 드립니다.




트렁크 공간 입니다.


솔직히 싼타페 DM보다 작아보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투싼이나 스포티지R 보다 훨씬 넓다는 것이지요.


싼타페CM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RV차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죠.


6:4 폴딩시트 입니다.


QM6를 타본 후에 뒷 좌석 얘기를 안할 수가 없습니다.


동급의 싼타페 또는 쏘렌토의 경우는 뒷좌석 등받이부분의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QM6는 각도조절이 불가능 하죠.


등받이 각도 조절이 없으면 정말 불편합니다.


 스포티지R의 경우도 각도조절이 없어서 뒷좌석은 오래타면 허리가 아플 정도니까요.


일단, 각도조절이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머 이렇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앉아 보았습니다.




"헉 !!!!!!!!!!!!!!!!!!!!!!!!!!!!!!!!!!!!!!!!!!!!!!!!!!!"


너무 편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타본 RV 뒷좌석 중에 가장 편한 듯한 느낌이 마구 밀려오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구도 앉혀보았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은..... 편해!!


저 정도라면, 각도조절 되는 싼타페/쏘렌토 가 부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합격점수 입니다.


앞 좌석 시트뿐만 아니라, 뒷 좌석 시트도 편하네요.



키 183cm에 몸무게 90Kg인 제가 뒷좌석에 앚았을 때 레그룸크기는 편할 정도 입니다.


좁지도 넓지도 않고 딱 알맞은 공간이 형성 되어 있네요.


이젠 르노삼성도 공간을 잘 빼놓네요.



뒷 좌석에서 바로보는 실내 공간 입니다.


액티브 헤드레스트의 모습이 보이네요.


솔직히 안전면에 있어서는 현대/기아 보다 르노삼성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적어도 안전사양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장난을 치지 않았었습니다.



뒷 좌석 중앙에는 송풍구라고 불리오는 에어벤트와 충전용 USB, AUX포트, 12V 아울렛이 장착 되어있습니다.


에어벤트는 그렇다 쳐도, 뒷좌석 USB 충전단자와 Aux 포트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탑승객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띄는 부분 입니다.



뒷 좌석 암레스트를 내려 보았습니다.


편한 시트와 다르게 정말 투박하게 만들었네요.


뒷 좌석 시트에도 양쪽 모두 열선이 적용되어 있네요.


그런데 저 버튼 어디서 많이 보시지 않았나요?


네네 ~~ 닛산의 모든 차량에서 사용하고 있는 열선 버튼이지요.


도어캐치는 알티마, 열선스위치는 사골 !!


그래도 뭐 동작하는데 문제 없다면 새로 설계할 필요가 없겠지요.


암튼 닛산 대단합니다.



뒷좌석 독서등이 LED로 적용되어 있네요.


LED 독서등이 정말 좋긴 한데요, 솔직히 특정 부분만 집중적으로 비추는 특성이 있어,


실내가 전체적으로 밝아지지는 않네요.


뭐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는 솔직히 실내가 전부 밝아지는게 좋습니다.


운전 중에 켤 이유가 없으니까요.



앞 좌석 실내등 역시 LED 타입 입니다.


역시 조명이 직진형으로 특정 구간을 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은 너무 불편하네요.


저렇게 만들 것이었으면, 전체를 비추는 램프를 하나 더 추가를 해줬어야 했습니다.


밤에 뭐 하나 찾기 힘들정도로 어둡습니다.(특정 구간은 정말 밝습니다. 그냥 독서등이죠 뭐.)



이게 뭔지 아시나요?


ANC라는 옵션입니다.(Active Noise Cancelation)


항공기에서 사용하는 노이즈를 감쇄하는 기술로 노이즈의 반대되는 주파수를 발생시켜


노이즈를 줄여 주는 역할을 하는 시스템 입니다.


ANC가 있다고 해서 소음이 안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특정 소음에 대해서만 그 주파수의 반대 주파수를 쏘는 것이기 때문에...


즉 다시 말하자면 분석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발생한 짧은 소음은 반대 주파수를 발생시키지 못하는 것이죠.


실제 시승을 해 보면서도 ANC가 노이즈에 개입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질 못하였습니다.


엔진의 특정 부밍음을 잡기위한 목적이 아니었나 추정 됩니다.


ANC 라는 옵션은 모든 QM6에 장착되는 것이 아니지요. S-Link 패키지 II를 선택해야만 하는데,


S-Link 패키지 II 는 RE 등급 이상에서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머 그렇게 특별한 기능은 아니지요..


왜냐면요.. 요즘 나오는 휴대용 헤드폰에도 NC 기능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 NC기능에 의한 어지러움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어부의 모습입니다.


마감 재질이 우수합니다.


르노삼성차는 삼성자동차시절 부터 감성 품질 하나는 정말 뛰어났었습니다.


솔직히 내장제를 뜯어보면 현대/기아에 비해 볼트의 갯수는 적지만, 정말 짱짱하게 잘 연결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QM6는 뜯어보진 못했지만, 겉으로만 보더라도 정말 잘 만든 듯한 느낌입니다.



글로브 박스의 모습입니다.


그냥 일반적인 수준의 공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센터콘솔부의 모습입니다.


기어노브도 고급스럽고, 전체적인 마감역시 우수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현대/기아차들이 본 받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센터콘솔을 열어 보았습니다.


SM5 임프레션부터 SD카드를 지원 했었는데 여전히 지원하고 있더군요.


USB단자가 두개 입니다.


애플 디바이스도 지원된다 합니다.



센터 스피커의 모습입니다.


르노삼성 자동차 답게 Bose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옵션이긴 하지만, ECM이 지원되는 하이패스 룸미러입니다.


현대/기아 차량과 다를게 없습니다.



썬바이저 조명의 모습입니다.


썬바이저 조명이 실내등 보다 밝더군요. 허허



마지막으로 리모컨 키의 모습입니다.


카드형 스마트키이지요.


문열림/닫힘, 트렁크 작동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웰컴라이트 동작도 시킬 수 있습니다.



웰컴 라이트 동작에 대한 영상을 공유해 드리지요.(물론 제 시승기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입니다.)



현대/기아차량과는 다르게 키는 뒷면 커버를 열었을 때 빼 낼 수 있습니다.


뒷면 커버가 왜 열리나 궁금했었는데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르노삼성 자동차 악세사리를 보니 정답을 찾았습니다.



네 맞습니다.


뒷커버 교환하라고 있는것이네요.


르노 삼성 마크가 아닌, 르노 마크로..


근데 가격이 비싸답니다.



시승기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젊은 디자인에 운전성능은 가족적이라는 것이지요.


그냥 패밀리카 수준의 운전 재미는 하나도 없는 차량 입니다.


다만, 장거리를 타고 다닐 때 정말 RV 중 가장 편한차 일 것 같습니다.


트렁크 공간도 넓기 때문에 캠핑에도 적합할 것으로 보이네요.



이상으로 QM6 간단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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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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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얼마 전, QM6 시승차를 타볼 기회가 있어서 몇 장 찍어왔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 외형편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퇴근 후 방문이라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게 되었네요.



전면의 모습 입니다.


딱 보았을 때, 싼타페DM 정도의 크기 입니다.


필자가 시승했던 차량은 QM6 RE Signature 4WD 등급입니다.


파노라마 선루프와 시에나 브라운 가죽시트만 빠진 거의 풀옵이었습니다.



이 정도 가격 입니다.


흠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요.


현대/기아 동급 차량 대비 특별하게 내세울 만한 것은 없어 보입니다.



후면의 모습입니다.


LED 테일램프가 참 인상적 입니다.


현대/기아 동급 차량 대비 테일램프는 전 트림 LED 테일램프가 장착되어 나오네요.


정확한 명칭은 3D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입니다.


SM6와 많이 닮아 있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SM6에서 트렁크를 누르고 천장을 늘려놓은 디자인이 처럼 느껴집니다.



LED Pure Vision 의 모습입니다.


SM6처럼 LED Pure Vision 적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딱 보니, SM6에 사용한 모듈과 동일 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LED Pure Vision 은 RE 등급 부터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웃긴 것은 RE 등급에 추가 옵션을 장착하면,


RE Signature에 옵션을 장착한 것과 비교하였을 때 25만원 뿐이 차이가 나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RE Signature만의 앰비언트라이트, 알루미늄 키킹플레이트, 풋램프 등을 생각한다면,


그냥 RE 풀옵 보다 RE Signature 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RE Signature 계약이 훨씬 많다고 하네요.



측면 샷 입니다.


상당이 커 보이지요?




렉스턴의 덩치와도 비슷해 보입니다.


19인치 알루미늄 휠이 보이네요.


하지만, 타이어의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금호 크루젠 타이어를 사용하는데요.


시승하면서 코너링 및 브레이킹 성능이 타이어에 의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때만 해도, "크루젠이 왜 못버텨 줄까??" 하는 생각을 했었지요..


시승 후 타이어를 보았는데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225-55-19 의 타이어가 장착되어있지 뭡니까??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네네, 바로 단면 폭이지요..



아직 타이어 스펙을 볼 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모든 타이어에는 사이드에 그 타이어의 스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사이드에 225-55-19 라는 숫자가 보인다면,


225의 단면폭에, 55%의 편평비를 가지고 있으며, 19인치라는 뜻 입니다.


여기서 편평비 55%가 어떻게 나오냐면,


편평비 = 단면높이 / 타이어폭 * 100 의 공식에 의해서 나오게 됩니다.


그럼 계산을 해 볼까요?


55 = 단면높이 / 225 * 100


단면높이 = (55 / 100) * 225


140.25 가 나오네요.


mm 단위이니 14.25cm 가 되겠습니다.


따라서 편평비는 단면폭에 의해 결정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QM6의 타이어는 차체에 비해 단면폭이 너무 작습니다.


그러니 편평비를 늘린 것일테고요.


급 코너에서 불안한 감이 있으며, 단면폭이 작으니 편평비를 늘려 사이드의 크기를 늘려놓으면서


급 브레이킹 시 타이어가 접히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브레이크는 충분히 잘 들어 주는데, 타이어가 받쳐주질 못하는 꼴이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전문 연구원들이 잘 설계해서 만들었겠지만,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스포티지R 조차도 235-55-18이라는 사이즈를 사용하는데, 스포티지R보다 큰 QM6가 225-55-19를 사용한다니요.


머, 어짜피 타이어는 바꾸면 되겠지요.


아~~ 썰이 길어졌네요.


그리고 저 휠 뒷쪽으로 살짝 보이는 캘리퍼를 보세요.


2피스톤 캘리퍼가 장착 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쩐지 브레이크가 너무 잘 듣더라고요.


브레이크의 무게배분은 정말 잘 되어 있었습니다.



밤에 찍어서 제원이 잘 보이질 않는데요.


차량 무게를 한번 볼까요?


카달로그의 제원상에는 4륜에 19인치 휠을 장착하였을 경우 1,760kg 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공차 중량을 나타낸 것이고,


실제 무게는 차량 엔진룸이나, 문에 붙어있는 스티커로 알 수 있습니다.


2,110kg 이네요.


스포티지R 이 1,800kg 후반대 나오고, 싼타페가 2,000kg 초반대 나오는 것을 봐서는


 현대/기아차 대비 무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비에 있어서 무거운 부분에 대한 보상으로 타이어의 단면폭을 줄인 듯한 느낌입니다.


확실한 내용은 아니고 그냥 제 추측일 뿐 입니다.



엔진룸을 살펴 보았습니다.


2.0 dCi 엔진이 장착 되어 있습니다.


제조사 카달로그에 나와있는 제원표를 살펴보면 3,750 RPM에서 최대 177마력이 나온다고 합니다.


토크는 2,000 ~ 3,000RPM 사이에서 38.7kg.m/rpm 이 나온다고 합니다.


싼타페 DM인 경우 183마력 / 41kg.m 토크가 나오니, 스펙에서는 싼타페 DM이 이겼네요.


하지만, 이미 경유차에서는 CRDi 엔진 출시 후 실용구간에서의 마력/토크의 의미가 많이 없어졌습니다.


120마력 이상만 되어도 일반적인 시내 주행 및 고속 주행에서 아무 문제가 없거든요.


전체적으로 엔진룸이 잘 정돈된 느낌이었습니다.



엔진룸의 왼쪽 부분에는 연료필터와 냉각수, 그리고 에어컨 라인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른편에는 노란색 배터리가 위치해 있습니다.


70A의 용량을 가진 배터리네요.


노란색 배터리라 좀 특이해서 자세히 봤더니 아트라스BX 배터리였습니다.



도어캐치부입니다.


어디서 많이 봤던 디자인인가 했더니... 알티마와 동일하게 생겼네요.


르노닛산이다 보니 부품을 많이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간단히 만든 주행 동영상을 공유해 드립니다.


약 10분짜리 영상이며,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니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딱히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커보이는 차체와 잘 만들어진 마감이 아주 인상 깊었고요,


초강력 강판의 비율이 높아 철판을 손으로 쳐 보았을 때 "텅텅" 거리는 울림이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RE 등급부터는 본네트가 알루미늄으로 장착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프론트 휀더는 강화 플라스틱 이었습니다.


정확한 소재는 잘 모르겠으나, FRP일 것으로 추정 됩니다.


2편에서는 QM6의 실내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 image
[르노삼성]_QM6 간단리뷰 #2 (실내편)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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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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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티볼리 에어의 마지막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앞의 내용을 보지 못하신 분들은 하기 링크 참고 부탁 드립니다.


post image
[쌍용]_티볼리 에어 외형 (티볼리에어 간단 리뷰 #1)


post image
[쌍용]_티볼리 에어 실내 운전석 시점(티볼리에어 간단 리뷰 #2)


앞선 포스팅에서 티볼리에어의 외형과 운전석 기준의 실내 기능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간 위주의 포스팅을 진행 하려고 합니다.


티볼리에어의 공간을 살펴보면서 현기차처럼 잘 빼놨다라는 느낌을 들게 만들더군요.


공간 활용도가 엄청 좋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뒷 좌석에서 본 모습 입니다.


아직 새차 냄새가 심하게 나더군요.(공장에서 바로 탁송 되었다고 합니다.)


비닐도 뜯지 않은 시트 보이시죠?



뒷 좌석에 앉아 보았습니다.


제 키가 183cm 이고요, 몸무게는 90kg 정도 됩니다.


운전석 시트를 불편하지 않도록 조정해 놓은 다음 뒷 좌석에 앉았었는데요 예상외로 편하더라구요.


제 무릎이 보이시죠?


편안한 자세로 앉은 다음 찍은 사진 입니다.


완전 편하다고 까지 할 수는 없지만, 여행 갈때 피곤하지 않을 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티볼리에어는 파노라마 썬루프가 아닌 일반 썬루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노라마 썬루프보다 일반 썬루프가 좋네요.


파노라마 썬루프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어버린 현 주소에서 쌍용은 아직까지도 일반 썬루프를 장착해 주는 모습이 좋은 것 같습니다.


파노라마와 일반 썬루프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티볼리 썬루프는 나름 넓은 개방감을 선사해 줍니다.



일명 다시방이라고 불리우는 글로브 박스의 모습 입니다.


처음에 열어보고 깜짝 놀랐지요.


안쪽으로 한참 들어가 있어서 많은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제 손을 넣어 보았습니다.


엄청 깊지요?



사진이 잘 보이질 않아서 플래쉬를 터트리고 찍어 보았습니다.


높이가 높지 않아 많은 물건을 수납할 수는 없겠지만 괜찮은 것 같습니다.


또한, 현기차와 다르게 커버에 의해 물건들이 움직이지 않게 되어 있어서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티볼리 에어의 사용설명서를 수납해 보았습니다.


저 정도면 참 넉넉한 것 같습니다.



트렁크 공간 입니다.


스포티지R 만큼의 공간이 나오더군요.


티볼리 보다 훨씬 큰 것을 알 수 있는 사진 입니다.


티볼리에어는 티볼리에서 트렁크 공간을 늘려 놓은 차량이지요.


트렁크 공간을 늘려놓았더니 시각적인 측면에서는 외부가 이상해 보였지만,


실내는 참으로 잘 뽑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부속품들... 출고시에 좀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면 안될까요?


여담이지만,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친구가 공유해 준 강박증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강박증 지수 100% 이더군요 ㅠㅠ


현기차인 경우 출고품을 박스에 모아서 고객에게 딱 전달이 되는데


흠.. 좀 보기 않좋네요..


저 물건들이 뭔지 설명해 드리자면,


트렁크 바닥에 깔려 있는 것이 실내에 까는 매트 입니다.


그리고 파란색 박스는 삼각대이고요,


매트 위에 리본 모양으로 묶여있는 것은 기본 공구입니다.(타이어 리페어 공구라고 해야하나요?)


약간 보랏빛 도는 비닐은 그물망입니다.


그리고 저 안쪽으로 먼지털이개도 보이네요.


그리고, 좌 우측에는 하단 수납공간이 보일정도로 마감처리가 되어있질 않습니다.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저 부분을 가려 주었으면 좋았을텐데요. 개발기간이 부족했나 봅니다.



왼쪽 부분에 타이어 리페어 킷이 살짝 보이시지요?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 리페어 콤프에 연결하여 작동시키게 되면 펑크가 안쪽에서부터 막히면서 공기압이 차오르는 장치이지요.


하지만, 될 수 있으면 펑크가 났을 때 보험을 부르셔서 5,000원 주고 지렁이 한방 찌르시는 것이 좋답니다.


저 리페어 킷을 사용하게 되면, 타이어 교환을 해야할 수도 있답니다.



트렁크 커버를 위로 들어올렸더니 하단부가 나타나네요.


넓습니다.


오디오 작업하기 딱 좋은 환경이네요.


저 위치에 앰프부터 프로세서 까지 전부 배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렁크를 Open 하면 오른쪽 부분에 조명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조명이 많이 밝지는 않지만, 물건이 어디 있는지 정도는 됩니다.


LED로 바꾸게 되겠지요??


(하지만, 제 까칠이는 어두운대로 살고 있습니다. 저런것 조차 바꾸는게 정말 귀찮은 작업이지요 ㅠㅠ)



마지막으로 운전석 페달부 입니다.


오르간페달이 장착되어 있고, 일반적인 브레이크 페달 입니다.


큰 특징이 있는 부분은 아니네요.



3편에 걸쳐서 티볼리 에어 리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전체적인 총평을 말씀 드리자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겠네요.


[장점]

1. 넓은 실내공간

2. 마감품질

3. 정숙함(롱텀 시승기 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부분 입니다.

4. 수납공간

5. 연비


[단점]

1. 진동(P모드인데도 불구하고 운전석에서 미세 진동이 느껴집니다.)

2. 트렁크공간의 마감


쌍용이 정말 많은 부분에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티볼리에어를 생각하고 계신다면, 솔직히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물론 운전을 직접 해 보지 못해 어떻다고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하체 및 파워트레인 부분에 있어서 쌍용차 자체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아마 보통 이상은 갈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시승기도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티볼리에어의 간단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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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어제 티볼리 에어 외부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못 보신 분은 하기 링크 참고 바랍니다.


post image
[쌍용]_티볼리 에어 외형 (티볼리에어 간단 리뷰 #1)


오늘은 실내 중에서도 운전석 시점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티볼리 에어는 직접 운전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운전석에서 바라보는 느낌이 어떤지를 공유해 드릴려고 합니다.



운전석에 앉아봤습니다.


평범한 SUV 의 느낌이었습니다.


실제 운전을 해보지 않아 승차감이 어떻다 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운전석에 앉아보았을 때 불편하지 않은 정도. 딱 급에 맞는 정도의 편안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어렵지 않게 투싼이나 스포티지R 느낌이라고 생각하세요.



티볼리에어의 펑션 스위치 입니다.


땡큐 비상등이라고 불리우는 오토 비상등 스위치가 아주 인상적 입니다.


쌍용차에만 달려나오죠.


저 스위치가 생각 보다 정말 편하답니다.


한번 짧게 누르면 비상등 3회 점멸을 하게 되고, 한번 길게 누르면 비상등 10회 점멸을 하게 되지요.


길게 누르는 거 모르시는 분도 있으셨겠지요?


현기차에도 적용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바라고 있는 옵션 입니다.



운전석쪽 스위치가 모여있는 패널 입니다.


옵션이 많이 없는 티볼리 에어여서 딱 세가지만 있네요.


상단 좌측 버튼운전 모드를 Eco - Power - Winter 세가지 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 버튼 입니다.


기본 설정은 Eco 입니다.(Eco 상태에서는 계기판에 아무 것도 뜨질 않습니다.)


상단 가운데 버튼은 다들 아시고 있는 ESP(현기차의 VDC 또는 VSM)을 끌 수 있는 버튼 입니다.


기본 설정은 항상 켜져 있게 되어있고요, ESP을 OFF 시켜도 위급 상황에서는 개입을 한다는 것이지요.


엄밀히 따지면, Off 버튼이 아니고, ESP 개입 시기를 늦춰 주는 버튼 입니다.


하단 좌측의 버튼은 실내에 있는 220V 아울렛을 활성화 시켜주는 버튼 입니다.


220V 아울렛이 어디있냐면요.. 트렁크 좌측에 있습니다.



밤에 사진을 찍어서 많이 어둡네요.


캠핑 다니시는 분들을 위해 요즘 출시되는 SUV에는 220V 아울렛을 포함하고 있더라고요.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Max 200W 이니 간단한 LED 라이트 정도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전열기구는 사용하시면 아마 휴즈가 나갈꺼에요.



티볼리 에어의 센터페시아 모습 입니다.


조명은 전체적으로 주황빛이 약간 섞인 붉은 계열 입니다.


기아자동차의 붉은계열 조명과는 느낌이 약간 다릅니다.


상단부에는 mp3 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디오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CD 는 빠졌습니다.(USB 단자는 맨 하단에 있습니다.)


비상등 스위치 주변으로 왼쪽에는 뒷유리 열선 스위치와 계기판 트립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핸들 민감도 조절하는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스위치 위치에 대해 '왜 운전석에서 사용하는 스위치 들을 조수석에서 누를 수 있게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더군다나 계기판의 LCD에 표시되는 메뉴를 조정하는 트립 스위치 위치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아직까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하단부에는 공조기 스위치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얼핏 보면 수동공조기인지 풀오토공조기인지 구분이 되지 않지만 수동공조기 입니다.


옵션이 많이 없는 차량이어서 수동 공조기를 장착하여 출고되었지만,


수동 공조기 모양이 허접하지가 않습니다.



여기서 잠깐 티볼리에어 수동공조기 작동 영상을 공유해 드립니다.


참으로 신선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동영상으로 업로드 해 보았습니다.



기어노브의 모습 입니다.


쌍용 특유의 계단식 기어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계단식 기어노브가 상당히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기어노브 상단에 보면 카본패턴이 들어갔네요.


티볼리를 계속 살펴보면서 느낀점이 '카본패턴을 엄청 많이 사용했구나' 입니다.


저렴해 보이지 않기 위해서 일까요?



안개등 주변으로도 카본패턴을 사용했고, 도어캣치 주변부도 카본패브릭으로 마감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이곳 저곳에 카본패턴이 많이 들어가 있었지요.


카본패턴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렴하게 도색도 안된 플라스틱 보다는 좋은 듯 싶습니다.



운전석 도어의 윈도우 스위치의 모습 입니다.


맨 윗부분이 전동 접이 스위치 입니다.


아랫 부분은 미러 조정 스위치이고요.


바로 아랫쪽에 앞 뒷좌석 좌우 윈도우 스위치가 배치되어있습니다.


운전석만 Auto Up/Down 스위치 네요.


맨 아래 두개의 스위치 중 왼쪽은 도어 잠금 해제 스위치이고, 오른쪽이 윈도우 Lock 스위치 입니다.


일반적인 현기차와 동일한 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옵션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스위치 주변부는 하이그로시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도어캐치부 입니다.


아직 비닐을 뜯지 않았지만, 크롬으로 마감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내 마감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입니다.



핸들리모컨의 모습 입니다.


좌측에는 오디오 및 핸즈프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우측에는 크루즈 컨트롤 및 열선핸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계기판의 점등된 모습 입니다.


조잡하지도 않으면서, 시인성이 아주 좋습니다.


너무 양카틱하지도 않고, 세련되어 보이네요.


하지만 저 계기판이 일반 계기판이라는 것이죠.



쌍용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슈퍼비전 계기판의 모습 입니다.


슈퍼비전계기판 옵션이 들어가면 중간의 액정 부분이 3.5인치 LCD 클러스터로 바뀌게 되면서 한글 표기가 됩니다.


근데 일반 계기판과 슈퍼비전 계기판의 큰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여기서 일반 계기판의 세레모니를 잠시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쌍용이 저런 감성적인 부분을 정말 잘 만드는 것 같네요.


멋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키 사진을 공유해 드립니다.


스마트버튼이 포함된 차량입니다.


일반적인 모습이네요..



티볼리 에어를 만져보면서 제가 생각하는 쌍용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원래 쌍용차를 좋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요즘 나오는 차량들은 정말 칭찬을 많이 해 주고 싶네요.


현기차 보다 감성품질이 뛰어나며, 소비자의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 주는 회사 처럼 보입니다.



다음번 포스팅에는 간단하게 실내 공간을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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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얼마 전 후배 샾에 놀러갔을 때, 티볼리 에어 신차가 썬팅을 위해 대기 중이더군요.


아직 티볼리 에어를 직접 본 적이 없어서 직접 만져 보았습니다.


손님 차량이었기 때문에 시승기까지는 이어가질 못하고, 외형과 실내 옵션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본 포스팅은 외형편 입니다.





티볼리 에어의 전면 모습 입니다.


일반 티볼리와 크게 다른점이 없습니다.






티볼리에어의 후면모습 입니다.


BMW 118d 초기형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티볼리에어의 측면 모습 입니다.


기존 티볼리는 딱 보았을 때 작아보인다라고 느껴졌는데,


티볼리에어는 작다는 느낌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실제 티볼리인 경우 기아 쏘울과 크기가 거의 비슷했으나, 티볼리에어는 스포티지R과 크기가 비슷했습니다.


옆에 살짝 보이는 스포티지R과 비교를 해 봤었습니다.


물론, 티볼리 에어가 조금 뒤로 가있었지만, 길이차이는 스포티지R과 크게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트렁크를 열어 보았습니다.


아직 비닐도 뜯지 않은 신차의 모습 입니다.



썬팅을 위해 매장 내부로 차를 이동 시키는 중 입니다.







티볼리에어의 테일램프 입니다.


면발광 LED 테일램프이네요.


턴시그널과 후진등은 벌브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간 전조등이 포함된 프로젝션 헤드램프의 모습 입니다.


헤드램프만 보더라도 요즘 쌍용차 정말 잘 만들고 있다는 것이 느껴 집니다.


아쉽게도 옵션이 좋은 차량이 아니어서 할로겐 벌브를 사용한 헤드램프였습니다.


데이라이트라고도 부르는 주간 전조등은 밝기가 상당했습니다.





안개등의 모습 입니다.


켜보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밝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참고로, 안개등은 항상 On 을 하고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 안개가 많이 꼈을 때 상대방이 내 차량을 알아 볼 수 있도록 보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안개등 입니다.

무분별한 안개등 사용은 상대 운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휠 / 타이어의 모습입니다.


순정 휠은 18인치이며, 금호타이어 솔루스 XC(215 45R 18)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1.6리터급 디젤 엔진 입니다.


에너지 효율 등급이 2등급 이네요.


복합연비 13.8 km/l에 고속연비 16.1 km/l 이네요.


만약 실제 연비가 저렇게 나와 준다면, 제 까칠이의 딱 두배 연비네요 ㅠㅠ



워셔액 노즐 역시 스프레이 분사타입 입니다.


요즘은 예전차량과 다르게 워셔액 노즐을 저 위치에 많이 위치시키더군요.


아주 깔끔하니 좋은 것 같습니다.





사이드 미러의 모양 입니다.


리피터가 포함되어 있고, 전동 접이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엔진의 형식을 나타내는 XDI...


쌍용 1.6리터급 디젤 엔진은 처음 보는 것이지만, 소음에 상당히 신경을 쓴 듯한 느낌 이었습니다.



티볼리 자체가 가솔린 엔진을 얹고 먼저 개발을 완료 하였기 때문에, 디젤 엔진이 올라간 티볼리의 엔진 룸은 가득차 보입니다.





요즘 차량들에서 원가절감이 가장 심하게 된 부품이 바로 배터리 입니다.


하지만, 티볼리에어는 80A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네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0 풀옵션 제 까칠이에도 없는 우적 감지 센서가 전면 유리에 똭 !!! 하니 자리를 잡고 있네요.


저는 유리에 와이퍼 자체가 왔다갔다 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보통 전면 유리에 발수코팅을 하고 다닙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우적 감지 센서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는 못합니다.


이전에 쏘둥이 탈 때에도, 이미 순정으로 장착 되어져 나온 우적 감지센서를 한번도 사용하질 않았었죠.





티볼리 에어는 엠블럼도 다르네요.


왜 제 눈에는 제네시스 로고가 닮아 보이나요??


아니겠지요? ^^



후방 안개등이 하단 범퍼 립에 장착되어 있네요.


전방 안개등과 마찮가지로 평소에 사용하시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 전/후방 안개등 입니다.




티볼리에어 시동을 걸고 운전석에 앉아보았습니다.


엉덩이와 등을 타고 미세하게 올라오는 진동이 흠.. 현대 / 기아차만 계속 타왔던 저에게는 큰 이질감으로 느껴졌습니다.


10만키로 넘게 탄 스포티지R 보다도 미세한 진동이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다만, 소음은 내/외부 할 것 없이 조용합니다.


처음에는 현기차 GDI 엔진인 줄 알았습니다.






물론 디젤차라는 것이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소음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티볼리에어 외형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내장편 이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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