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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올드카 그리고 리스토어




필자는 싼타페를 15년동안 운행하면서 올드카라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세월엔 장사가 없는 법. 2003년식 SM이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있는 싼타페는 세월의 흔적을 여기저기 가지고 있었다. 그 중 하나가 가죽 핸들. 싼타페를 10만정도 운행했을 당시, 핸들이 너무 지저분 하여 빅터핸들이라는 사제 핸들로 교환을 하고 순정핸들은 창고에 보관을 하였다. 이 작업은 2017년 1월달에 진행했던 내용이다.



[그림1] 빅터핸들


이 빅터 핸들도 10만키로를 타고 나니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보이기 시작했다. 요즘은 핸들 가죽만 리폼 해주는 업체도 있다. 금액은 8만원 정도부터 시작이다. 샵에서 작업해 온 리폼된 핸들을 몇 차종 보았는데 퀄리티는 참으로 우수했다. 가죽 재질도 좋고.




핸들 리폼을 보내려던 찰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싼타페 가죽 핸들 리폼용 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한국돈으로 배송비 포함해서 2만 몇천원이면 구입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무턱대고 구입을 했다.


돈을 주고 리스토어를 하는 것도 좋지만, 리스토어를 내 손으로 직접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이게 올드카의 매력이다.




02. 작업시작



주문 완료 후 배송 완료 까지는 약 3주의 시간이 걸렸다. 배송 기간을 떠나, 배송이 잘 된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늦어도 배송은 무조건 된다고 한다.(어떤 사람은 6개월만에 받은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림2]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배송받은 가죽 핸들 리폼 킷 #1


친절하게도 설명서와 실, 그리고 바늘 양면테이프 등 모든 재료가 다 들어있다. 동봉되어 있는 가죽을 몇 년 동안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순정핸들에 올려 보았다.




[그림3]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배송받은 가죽 핸들 리폼 킷 #2


대략 사이즈가 맞는 듯 싶었다. 열심히 밥느질을 해야할 시간이다. 바느질 동안 가죽이 핸들에서 움직이지 않게 하기 위해 안쪽에 양면테이프를 잘 붙여 놓는다. 설명서에는 바느질 방법이 친절하게 설명 되어있다. 심지어 골무까지 들어 있다.


조금하다 내려놓고, 조금하다 내려놓고 하느라 결국 작업시간은 일주일이 걸렸다. 집중해서 하면 3~4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림4] 핸들의 부속을 기존 핸들에서 옮기는 모습





작업 완료된 핸들을 차량에 장착하기 위해 기존 핸들을 탈거하여 부품을 옮겨 장착한다. 부품을 옮길 때 핸들 댐퍼와 혼 스위치는 새로 구입을 하였다. 핸들 댐퍼는 핸들 진동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혼 스위치는 빅터핸들을 장착할 때, 스위치 스프링을 잘못 잘라 문제가 생겼던 부품이었다.



03. 완성



차량에 장착까지 완료 하였다. 아주 깔끔하게 완성이 되었다. 비록 샵에서 작업한 퀄리티는 아니지만, 가격대비 충분히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그림5] 작업 완료된 핸들




작업 완료 후 처음 몇 일간은 상당히 미끄러웠다. 하지만, 핸들이 길이나기 시작하면서 손에 달라붙는 감촉이 너무 좋아졌다. 새 핸들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2018년 8월 15일

Kunt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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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개요



필자는 사진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있다. 최근 5년간의 소중한 사진 및 동영상에 대해 대대적인 정리작업에 들어갔다. 정리를 하던 중 생각보다 싼타페 리스토어에 대한 자료가 많음을 알게 되었다. 날짜별로만 분류를 해 놨지 한 번 찍어놓은 사진은 잘 보지 않게 된다. 더군다나 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2017년 겨울 2003년식 싼타페는 엄청난 말썽을 부려댔다. 하루가 멀다하고 시동불능 상태가 되어 정비소로 끌려들어가곤 했다. 결국 2018년 3월 말 조기폐차가 되었다. 폐차된 차에 대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이다. 신차로 출고될 때 부터 폐차될 때 까지 내 손에 있었던 싼타페가 많이 그립다.


2008년 6월 필자는 구형 싼타페에 CM 계기판 이식을 전국 최초로 진행하였다. 계기판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했던 터라 트립이 나오는 계기판이 너무 갖고 싶었다. 그리하여 여러 정보를 토대로 계기판 이식작업을 진행하였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그림1] 싼타페러브 동호회에 남겨진 계기판 이식 1호차



위의 캡쳐 이미지는 2008년 6월경 계기판 이식을 마치고 활동하던 싼타페 러브 홈페이지에 남긴 글을 캡쳐한 것이다. 사실 CM 계기판 이식 전에도 필름을 커스터마이징하여 나만의 계기판을 만들기도 하였고, 계기판 LED 작업은 기본이었다. CM 계기판 역시 순정 LED 보다 휘도가 높은 LED로 교체 작업을 진행하였었다.


시간이 흘러 순정상태가 아닌 LED 교체가 된 계기판은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바로 LED가 하나 둘 씩 불량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순정 차량의 부품에 장착되는 LED와 인터넷에서 저렴히 구입한 LED의 품질은 다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저 때에는 그런 것 따위는 신경 쓰지 않았다. (지금이라면 절대 건드리지 않는다.)



[그림2] 고장난 싼타페 계기판





위 사진과 같이 바늘에 조명이 들어오지 않는다. 연료게이지와 수온게이지의 바늘 역시 껌뻑껌뻑 거린다. 분명 저가 중국산 LED가 문제였을 것이다. 그리하여 계기판 교체한 지 약 9년만에 다시 계기판을 뜯어낸다.



02. 수리



필자의 싼타페에 이식되었던 CM 계기판은 2006년식이었다. 2006년 당시의 차량 조명을 살펴보면 전구 방식과 LED 방식이 혼재하던 시절이다. CM 계기판은 LED 방식의 계기판으로 VDO 계기판으로 불리었다. 3528 type 의 칩 LED가 기판에 납땜되어 있는 형태의 조명 방식이다.



[그림3] 탈거된 계기판





차에서 계기판을 탈거하여 아크릴 커버를 제거한다. CM 계기판의 바늘은 스탭모터를 사용한 방식이기 때문에 바늘을 뺄 때 힘 조절을 잘 해서 빼야 한다. 무작정 뺐다가는 스탭모터의 기어부가 파손되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널 수 있다. 워낙 경험이 많았던 터라 손쉽게 바늘을 제거 할 수 있었다.


바늘을 제거하고 인쇄된 필름을 제거 하면 케이스와 기판을 분리할 수 있는데, 여기까지 작업이 진행되어야만 LED 납땜 작업을 실시할 수 있다.



[그림4] 속도계 부분의 LED 상태



문제의 속도계 바늘 부의 조명(LED) 납땜 상태이다. 다른 부분에 비해 납땜 부위의 부식이 일어나고 있다. 송진을 많이 사용하여 납땜을 하게 되었을 때의 결과이다. 이러니 바늘에 불이 안들어오는게 당연하였다. 3528 LED를 새로 교환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림5] 수리 완료 후 점등 테스트



LED 교체작업을 진행 후에 기판만 차량에 장착하여 점등 테스트를 해 보았다. 잘 점등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LED 교환작업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작업이 아니지만 차 내부에서 계기판을 탈거하고, 탈거된 계기판을 분해하여 문제를 파악하고 하는 작업이 솔직히 귀찮은 작업이다. 그래서 큰 마음을 먹지 않으면 하는 방법을 알면서도 안하게 된다. 필자의 싼타페도 바들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채로 1년 넘게 운행을 하였다. 뭐 운행에 지장 없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1년을 버틴 것이다.





[그림6] 수리 후의 잔해물



불량 LED들 이다. 테스터기로 하나하나 찍어가면서 불량 LED를 찾고, 교체해 줌으로 써 다시 분해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작업을 진행 하였다.




03. 완료



[그림7] 수리 완료 후의 계기판


수리 완료 후의 계기판 모습이다. 모든 바늘에 정상적으로 LED 불빛이 들어오고 있다. 아주 깔끔하다.






04. 총평



귀차니즘으로 인해 바늘의 조명이 불량났는데도 불구하여 1년여를 그냥 운전하고 다녔다. 하지만 밤에 운전할 경우 현재 속도를 확인하기 위해 빛없는 바늘을 바라보며 현재 속도 확인이 너무 힘들었다. 결국 고장난 지 1년여만에 자가 수리를 진행하였고, 수리를 하고 나니 너무 신세계였다. 당연히 있어야하는 조명이 없으니 정말 불편했다.


LED가 불량 난 원인을 보니, 결국 냉납이다. CM의 슈퍼비젼 계기판 만큼 밝은 조명을 셋팅하기 위해 교환했던 LED가 결국 10년정도가 지난 후에는 불량현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여기서의 교훈은 "순정 그 자체로 차를 타고 다니자" 이다. 차를 오랫동안 소장하고 싶다면, 순정으로 유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 같다.



2018년 08월 14일

Kunt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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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얼마전, 지하주차장에 세워 놓은 03my 싼타페 시동 불능으로 고민이 참 많아졌습니다.


http://blog.kunwoo.pe.kr/72


궁금하신 분은 상기 링크를 참고 해 주세요.




이걸 폐차해야하나... 흠 아버지께서 사주신 첫차..


14년동안 말썽한번 안부리고 제 발이 되어준 싼순이..


솔직히 새차를 구입하긴 했지만 아직도 애정은 남아있는 차 입니다.


추억이라는 것이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차 구입 후 3년 정도가 지난 2006년 쯤 찍은 사진 입니다.


순정으로 잘 유지가 되어 있지요.


이때만 해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2일에 한번씩 직접 손 세차를 해 주던 시절 입니다.



2008년 9월에 찍은 사진이네요.


차 구입 후 딱 5년 지난 후에 찍은 사진 입니다.


이때, 자동차 디테일링에 미쳐있을 때 이지요.


광을 아주 소중히 여겼던 시절 입니다.




2009년에 찍은 사진 입니다.


산타럽 활동을 아주 열심히 하던 시절로 유리막까지 올린 상태이지요.


이때만 해도 기스하나 없는 상태였지요.


6년동안 엄청 관리를 한 차량 입니다.



2010년도 사진 입니다.



과거 사진을 찾다 보니, 싼타페 사진이 정말 많네요.


이렇게 열정을 쏟아 관리하던 차량이었는데,


어느덧 14년이란 세월이 흘러 보내줄 때가 되어가고 있는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오늘도 역시 잡설이 너무 길었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일단, 예열플러그 구입은 완료하였습니다.





기존에 다니던 부품센터가 이전을 해 버렸네요..


그래서 다른 곳에 가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부품번호 36710-27010 이며, 부품값은 33,400원 입니다.


소모품으로 취급되는 부품이기 때문에 구입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부품번호 모르시면, 차량번호 불러주시고 "예열플러그 주세요.." 라고 말해도 그냥 구입할 수 있는 품목 입니다.


사진출처: Naver 자동차용어사전(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57296&cid=42330&categoryId=42330)


예열플러그는 디젤기관의 압축공기를 예열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냉각된 상태의 디젤기관인 경우 연소실 벽에의한 열 손실 때문에 압축온도가 낮아져 시동이 어렵게 됩니다.


보통 경유의 최저 자기착화 온도는 약 250도로


커먼레일을 사용한 직분사 엔진에서는 대기 온도가 0도 이상되어야만 예열플러그의 도움 없이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즉, 여름에는 예열플러그의 역할이 크지 않지만 겨울에는 필수라는 얘기이지요.




제 싼순이 역시 올 한해동안 시동이 정말 잘 걸렸습니다.


하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은 2017년 11월 23일은 경기도 지역에 첫 눈이 내린 날이지요.


네.. 그랬습니다. 원래 예열플러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날씨까지 추워지니


흡기구에서 흡입하는 공기의 온도가 낮아졌을테고,


엔진의 연소실은 예열플러그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14년동안 예열플러그를 한번도 교환한 적이 없으니, 4개 모두 예열플러그의 상태는 좋지 못했을 것입니다.


보통 예열플러그의 저항 값 및 소모전류의 값을 측정하여 예열플러그 상태를 확인하는데


현대 2000cc VGT 엔진의 예열플러그는 탈거하는 노력이면 교환까지 해버리는 것이 속편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한번 탈거한 후에는 그냥 교환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도 14년 사용한 플러그이기에 측정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암튼... 교환을 시도하였습니다.



엔진룸 사진 입니다.


03my 싼타페의 VGT 엔진인 경우 엔진룸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엔진 뒷쪽에 예열플러그가 위치해 있습니다.





인터쿨러를 탈거하고, 예열플러그 위치에 안쪽으로 보면 보입니다.


작업하기 약간 까다로운 곳에 있습니다.



일단, 인터쿨러를 탈거 하였습니다.


눈에 보이는 볼트 4개를 풀면 인터쿨러 커버를 탈거 할 수 있고,


그 후 인터쿨러에 있는(눈에 보이는) 너트 4개를 풀면 탈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연결되어 있는 인테이크 호스들을 분리해 주셔야겠지요??


제 말이 이해가 가지 않으시는 분들은 흠.. 정비소로 가심이 좋을 듯 싶습니다.


솔직히 이번 작업은 저 역시도 시동만 걸렸다면 정비소로 갔을 것입니다.



탈거한 인터쿨러의 모습 입니다.


여기까진 정말 순조롭게 작업을 진행 하였습니다.


뭐... 많이 탈거 해 보았으니까요..


그러나.. 이제부터 복병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화살표로 표시해 놓은 부분이 첫 번째 예열플러그 입니다.


저 옆으로 쫘르륵 4개가 있습니다.


10mm 너트를 4개 모두 분리해야만, 전원공급을 위한 가이드가 분리됩니다.


1번 예열플러그는 플러그 쪽으로 부동액 호스로 인해 공구가 잘 들어가질 않습니다.


2번째 예열플러그는 그래도 쉽게 탈거가 가능합니다.


3번째 예열플러그는 EGR 라인에 의해 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4번째 예열플러그 역시 손은 들어가지만, EGR 라인에 의한 간섭으로 복스알이 들어가지 않지요.





일단, EGR 밸브쪽에 연결되어 있는 EGR 라인을 탈거해야 합니다.


10mm 볼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빨간색 점 위치에 볼트가 있으니, 잘 풀어보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복스로 풀기는 공구가 들어가지 않아 스패너로 풀어야 합니다.


그나마 사진의 왼쪽 점은 스패너로 풀 수 있지만, 오른쪽 점의 윗쪽은, 긴 복스대를 연결하여 잘 풀으셔야 합니다.


점점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 되어버리지요..



어떻게 어떻게 해서 EGR 라인을 탈거하고, 예열플러그 4개 모두 탈거 완료 하였습니다.


사진의 왼쪽이 기존 장착되어있던 플러그, 오른쪽이 신품 플러그 입니다.


다행히 고착은 안되었네요.


여기서 플러그 탈거 팁을 잠깐 드리자면,


10mm 복스알(긴 것이 필요합니다.)을 연결한 후, 복스대를 최대한 짧은 것을 사용합니다.


그런 다음 복스대를 손으로 잡고 살짝씩 힘을 줘 가면서 복스를 돌리는 것이지요.


돌아간다는 느낌과 찍찍 소리가 나면서 살짝식 풀으시면 잘 탈거하실 수 있습니다.


한번에 너무 심하게 힘을 주시면 안됩니다.


조립 시에도 손으로 최대한 조인다음, 복스를 연결하여 살짝씩 조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고착된 플러그인 경우 부러질 확율이 엄청 높습니다.


플러그의 히트코일부가 부러져서 엔진 헤드에 박히게 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 없으신 분은 카센터로 가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대부분 카센터에서는 플러그 4개 교환 후에 15만원정도 받는 것 같습니다.



암튼, 조립 후에 시동을 걸어보니 자알 걸리네요.


다시한번 싼순이에 생명을 불어 넣어 줬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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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2003년 9월식 2.0 VGT GOLD 고급형.. 내 싼타페....

갑자기 날이 추워지니 시동이 안걸립니다.

다행히 지하주차장에서 안걸려서 어부바를 할 필요는 없겠네요.




23만키로를 달려주고 있는 싼타페...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와이프한테 전화가 옵니다.

"여보.. 차가 시동이 안걸려..."

흠.. 알터 풀리쪽 문제가 있는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마 풀리문제로 충전이 안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지요..

"응.. 일단 택시타고 일봐~~ 집에가서 함 볼께.."

어머니 집의 온수 파이프에 누수가 발생하여, 누수공사를 처리하고,

집에 와서 아이들 재워놓고 지하주차장에 내려가 보았습니다.

이지카 경보기로 뾱뾱.. ~~~ "어랏?? 배터리 솰아있네..."

보통 배터리 문제이면, 경보기 소리부터가 힘이 없어야 하는데..

흠.. 속으로 보통일이 아니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일단 시동을 걸어봅니다.

스타트 모터는 힘차게 돌고 있네요..

그러면.. 흠..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일단 VGT의 시동불능은 뭐 여러가지 있겠지만..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예열플러그 불량

2. 인젝터 불량

3. 타이밍 벨트 관련 부품 불량

4. 고압 및 저압펌프 불량

5. 전기장치 불량(스타트모터, 알터, 배터리 등등..)

6. 연료필터 불량 또는 이상(저온에 의한 연료필터 문제)




고민을 해 봐야 합니다...


일단.. 인젝터 불량.. 분명 올해 3월에 인젝터 점검을 했을 당시 4개 모두 리턴값이 정상이었습니다.

물론 그 사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인젝터 문제라면 분명 증상이 있었을 텐데...

전혀 증상이 없었습니다.


타이밍벨트.. 올해 3월달에 교환을 했지요..



고압 및 저압펌프 문제...

이 역시 지속 점검을 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고압펌프 역시 터지거나 새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리고 관련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지요..


전기장치 불량... 

이 또한, 배터리 교환한지 1년 정도 되었고, 스타트모터가 잘 도는 점.. 배터리 전압이 정상이라는 부분을 보면.. 흠....아닙니다.


연료필터 역시 3월에 교환을 했기 때문에.. 문제는 아니겠지요.

흠.. 그렇다면, 남은 것은 단 하나.. 예열플러그...

디젤 엔진 특성상 온도를 올려주기 위해 사용하는 예열플러그 입니다.

시동 걸기 전 Key 를 On 으로 두게되면 돼지꼬리 모양의 코일 아이콘이 점등 되었다 꺼지게 되어있지요.

날씨가 추워질 수록 점등되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여기서 예열플러그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날씨가 추운데도 불구하고 약 2초만에 코일 점등이 꺼지게 됩니다.

또한, 시동이 걸리더라도 스타트 모터의 가동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요.

그러고 보니, 예열플러그 점등이 상당히 빠르게 소등되고 있는 현상이 있고요,

여름내내 스타트모터를 좀 길게 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정비 지식으로는 예열플러그 문제 시 하얀색 매연이 나올 수 있다 정도인데요..

제 차는 하얀색 매연은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흠.. 그럼 예열플러그를 교환하면 시동이 걸릴 것 같네요..

부품번호 36710-27010 4개 한세트입니다.

가격은 33,440원이네요..

일단 구입했습니다..



여기서 걱정이 됩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예열플러그를 한번도 교환한 적이 없었습니다.

다른 부품은 꼬박꼬박 정비를 잘 하면서.. 왜 예열플러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교환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예열플러그가 고착되어 헤드에 플러그 머리가 박히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지금 참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도.. 일단.. 부품을 구입하러 갈 예정 입니다.

잘 되어야 할텐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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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14년된 차량을 리스토어 한다는 것은 고난의 연속 입니다.




일단,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물론 직접 해야겠지요.


이번에도 역시 친구가 장소를 협찬해 주었습니다.



일단 운전석 도어가 온전치 않습니다.


도어락이 자동으로 안되고,


도어 내 캣치는 크롬이 벗겨졌습니다.


조수석 보다 운전석을 많이 사용하니, 당연한 결과이겠지요.


그래서 교환을 시도 해 보았습니다.



위의 도어캣치 보이시죠?


크롬이 벗겨져 있습니다.


주로 손이 많이 닿는 부위 입니다.


미관상 안좋아서 교환했다기 보다는 저 크롬부위에 손을 몇 번 다쳤기 때문에 교환을 한 것입니다.


3~4번 피를 봤었죠.


생각보다 저 크롬이 아주 날카롭습니다.





부품번호는 82610-26010 입니다.


여전히 크롬이네요.


저는 크롬을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다음은 도어 액츄에이터 입니다.


도어락모터라고도 하지요.


리모컨으로 도어 잠금이 잘 안되거나 전혀 되지 않는 경우 교환하는 부품 입니다.


부품번호는 81310-26011 입니다.



일단, 액츄에이터를 교환하기 위해


내장재를 탈거하였습니다.


그리고, 붙어있는 방진매트를 전부 뜯어냈지요.


저 방진매트가 붙은지도 벌써 10년이 훨씬 넘었네요.


아직까지 녹지않고 잘 붙어있는 것을 보니 신기합니다.


오디오를 오래 해왔기 때문에 제가 타는 차량들은 항상 방진매트가 붙어 있었죠.


하지만 정비를 할 때에는 방진매트는 엄청난 방해요소가 되어버립니다.



일단, 도어 외 캣치를 분리합니다.


요즘 나오는 차량과 방법이 많이 다릅니다.


그래도 잘 보면, 답이 나오지요.





외 캣치와 결합되어 있는 부분을 분리해 줍니다.


이 부분은 도어 액츄에이터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 입니다.



잘 탈거를 했습니다.


도어와 캣치사이에 엄청난 먼지가 붙어있습니다.



어찌어찌 여차여차 해서 분리가 완료된 모습 입니다.


해당 부품을 새 것으로 교체하고,


조립을 진행하였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지요.


잘 되네요.. 와우!!




다음은 라이선스 램프 교환입니다.


벌브가 나갔으면, 벌브만 교환하면 될 것을..


아주 먼 옛날 LED 막 입문했을 시절..


아무도 LED를 모르던 시절입니다.


5파이 확산형이 나오지 않아 사포로 위면을 갈아쓰던 시절...


그리고 5파이 고휘도 LED 한개에 500원 하던 시절입니다.


지금은 500원이면.. 중국산인 경우 10개도 넘게 구입할 수 있지요.


암튼.. 라이선스램프에 LED를 넣어보겠다고 램프 커버를 개조하여,


벌브모양의 LED를 만들어 장착했었죠..





고휘도 LED 여러발을 기판에 납땜하여,


방수를 위해 글루건으로 마감을 한 다음 라이선스 램프를 만들었습니다.


한 여름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 글루건이 녹는지도 모르고,


열심히 글루건 처리를 했던 시절 입니다.


지금은 글루건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세월의 흔적 보이시죠?


아.. 암튼 지금까지도 LED가 살아있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국내산 고휘도 LED였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 때 당시, 라이선스램프의 커넥터는 제거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제거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커넥터 없이 연결을 해야겠죠.


작업테이블로 새로 구입한 라이선스램프를 가지고, 납땜을 진행하였습니다.


안전하게 잘 장착이 되었네요.



다음 교환할 부위는 카울탑 커버 입니다.


양쪽 모두 교환을 진행 하였습니다.


부품번호는 왼쪽이 86150-26000 이고, 오른쪽이 86160-26000입니다.





부품번호 참고 부탁 드립니다.


제가 이 부품을 교환한 이유는, 14년된 플라스틱이 너무 하얗게 변해 있어서 입니다.


오래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부품 주문할 때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차량에서 탈거한 부품과 새 부품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분명 같은 부품이고, 같은 품번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와이퍼 암을 교환하였습니다.


운전석, 조수석 모두 교환하였습니다.


고장나거나 손상되어서 교환한 것은 아니고,


하기 사진과 같이 도색이 많이 손상되어 새 제품으로 교환한 것입니다.


이 역시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위의 사진 보이시죠?


부식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네요..





와이퍼 암의 부품번호는


98320-26030, 98310-26040 입니다.


후다닥 교환해 버렸습니다.


이로서, 싼타페 2차 복원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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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2003년 9월식 싼타페..


어느덧 20만키로가 훌쩍넘었고, 14년이란 세월을 저와 함께 보낸 차 입니다.


아버지께서 사주신 첫 차이고,


대학부터 대학원을 지나 현재까지 엄청난 추억을 간직한 차량 입니다.




또한, 차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해준 차량이기도 하지요.


그 동안, 싼타페에는 많은 작업을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네요.


컨디션도 좋지 못하고, 너무 올드틱해 보이는 차량입니다.


그래도 꾸준한 관리를 한다고 한 차량이긴 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부터는 제대로된 관리를 하질 못하였네요.


그래서 지금부터 시간나는대로 하려고 합니다.


남들 하는 화려한 리스토어가 아닌,


최소한의 금액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내는 복원작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로 8년전 작업했던 랩핑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지하주차장에서 할 수 있는 작업은 아니기 때문에,


친구 가게에 입고를 시켰습니다.


이 싼타페는 2009년도에 1차 본넷 무광랩핑을 했었습니다.


http://blog.naver.com/soriel02/130068709298


이전 자료가 남아 있네요.


2009년도 당시에는 랩핑이라는 문화가 한국에 정착되기 전입니다.


이 때, 과감히 랩핑을 시도하였었지요.


유광의 검은색 차량에 본넷만 무광 검정색으로 랩핑을 한다.


지금이야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그 때 당시에는 상당히 파격적이었습니다.



무광 필름의 표면 상태 입니다.


단순히 오래되어서 이렇게 된 것은 아닙니다.


일단, 제가 소유한 차가 두 대인관계로 1대는 주차장에 세워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지하주차장에서 잘 보관을 하지만,


이전에는 전원 주택에 살고 있어, 외부에 보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여름 엄청난 태양열과, 소나무에서 흩날리는 송진이 본넷 필름을 이렇게 만드는데 한 몫 했습니다.


제 차량 본넷 랩핑했을 당시에 전국 최초로 뉴모닝 전체랩핑도 함께 진행을 했었는데,


http://cafe.daum.net/bshine/DSpO/22


현재 까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즉, 관리의 문제이지요.



암튼 관리를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된 것이고,


랩핑 필름이 없었다면, 도장 표면까지 손상이 되었을 테니..


관리 못한 것 치고는 그닥 손해도 아닌 것입니다.





자.. 일단 그릴을 탈거하고,


힛팅건으로 열을 가해서 필름의 재단 부분을 살짝 들어올려 봅니다.



생각보다, 필름이 많이 경화되지는 않았습니다.


중국산 저가필름인 경우 필름이 오래되면 필름자체가 딱딱하게 경화되면서,


도장 표면에 달라붙게 됩니다.


떨어지지 않는 다는 것이죠..


이러면 정말 방법이 없습니다.


스티커제거제 할아버지가 와도 제거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특히 2009년도 당시 페브릭이 한참 유행했었는데...


페브릭인 경우 몇일만 붙였다 띄어내도 표면에 본드가 그대로 남아 도장 손상으로 이어졌었습니다.


싼타페 본넷에 붙어있던 필름은 맥텍 차량 랩핑 전용 필름이었습니다.


아무 문제없이 잘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거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보이시죠?


마치 무슨 껍질을 까내듯이 쫙쫙 떨어지면서, 숨겨있던 속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광이 그대로 살아있네요.


숨겨진 보물을 찾은 느낌 입니다.



하지만, 필름이 붙은지 너무 오래되어, 제거작업이 만만치 않습니다.


힛팅건으로 충분히 열을 가해가며, 살살 제거하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랩핑 제거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랩핑하기 전 유리막 시공을 받았었는데,


유리막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더군요.


유리막의 발수 특성도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앞으로 싼타페 복원기는 계속 진행될 예정 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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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자료를 계속 이전 중에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한지는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이전 작업이 잘 안되고 있네요.




솔직히 8년이 지난 자료여서, 가지고 있는 원본 사진도 많이 없고 하여


하나하나 저장해 가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자료는 XG 기어노브 이식 자료 입니다.


지금이야 에쿠스 기어노브부터 시작해서 많은 이식을 하지만,


2009년 당시만 하더라도 DIY 족 이외에는 많이 하지 않았던 작업이었습니다.



위 사진을 보니, 순정 상태의 기어봉이 새록새록 합니다.




그 땐, 친구 차였던 XG 기어봉 느낌이 너무 좋아


무작정 XG 기어봉 이식 DIY를 시작했었습니다.



지금이라면, 작업할 때,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을텐데..


이 때에는 동호회 활동 중이어서, 자료공유차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그 때의 열정이 그립습니다.




지금 보면, 대충 뜯어봐도 어디를 분리해야할 지 감이잡히는데


DIY 초보시절에는 어찌나 어렵던지..


더군다나 한여름에 작업을 진행해서 더위와 싸움이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수동에 로망이 있는지라, 수동 부츠까지 이식을 하였습니다.


최근 나오는 차량인 경우 오토차량이라 하더라도 기어부츠가 적용되지만,


2009년에는 독일차 이외에는 기어부츠가 적용된 차가 거의 없었습니다.



다행히 싼타페 수동모델이 있었던 지라, 부품 수급은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완성 모습을 보니, 깔끔하네요..


지금은 많이 지저분 해 졌습니다.


조만간 HG 기어봉으로 DIY 를 해 봐야겠습니다.


의미는 없겠지만, 기록을 위해 DIY에 사용된 품번을 공유 합니다.



1) 46720-39300LK   노브-기어쉬프트 레버   14,300         1개

2) 46710-39100      레버-기어 쉬프트         10,230         1개

3) 46722-39000      스프링-버튼                   330          1개

4) 46723-39000LK   버튼-푸쉬                      440          1개

5) 46721-39000      캡                                440          1개

6) 13396-08003      너트                               33           1개

   or 13395-08001   


하기 사진은 XG 기어봉 부품 도면 입니다.




자료를 정리하며 보니, 2009년에는 차에대한 애정이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회사일과 육아에 지쳐 열정이 많이 사라졌네요..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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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사는게 바쁘다 보니, 블로그에 전혀 신경을 못쓰고 있었네요.


2017년 첫 포스팅을 반기가 지난 시점에서 하고 있으니..


반성좀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2009년에 작업했던 내용 입니다.




8년이 지난 현재 까지도 LED 한발도 불량 없이 잘 동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내구성은 검증이 되었네요.


요즘은 많이 하지 않는 품목이지만, 2009년에 제가 DIY 했을 때는 엄청 HOT 했던 품목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완제품을 구입해도 비용이 얼마 되지 않지만,


2009년 당시만 해도, 직접 납땜을 진행해야만 비용을 아낄 수 있었지요.


핀셋으로 3528 LED 를 하나하나 잡아가며 납땜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거울을 분리하는 사진 입니다.



열선은 극성이 없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커넥터를 분리하셔도 됩니다.





거울에 커버거 씌워져 있는 타입인 경우 열을 가해서 커버를 분리해야 합니다.


지금이야 히팅건을 이용하여 분리하면 되지만,


저 때만 해도 히팅건이 없어 난로를 이용했었네요.



보통 업체에서 작업을 하게 되면, 열선 부분을 안쪽으로 접어버려서


리피터가 있는 부분은 열선이 동작되지 않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열선을 접지 않고, 덮어버리는 방식을 시도 하였네요.


7년이 지난 지금도 동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크게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작동 테스트를 하고 있는 장면이네요.


아.~~ 저 지문..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거울에 LED를 장착하는 작업은 그리 어려운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배선 문제를 해결했어야 하지요.


즉 사이드미러를 분리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솔직히 짜증나는 작업이긴 했습니다.



전동 접이식 사이드 미러이기 때문에,


모터 배선으로 리피터 배선을 삽입하였습니다.






잘 되네요..


제가 현재 타고 있는 싼타페는 2003년식 입니다.


14년이 지난 지금도 현역으로 열심히 달려주고 있지요.


언제까지 달려줄 지는 모르지만,


오랫동안 함께 했으면 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싼타페 관련 자료를 업로드 할 예정 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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