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얼마전 콜드브루 커피를 집에서 간단히 만들었었지요.
아직 못 보신 분은 하기 링크 참고 부탁 드립니다.
[Coffee] 집에서 콜드브루(Cold Brew), 더치커피 만들기
저는 커피를 먹을 때 설탕을 넣어 먹질 않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지요.
그런데 집에는 시럽이 없었습니다. 당장 와이프에게 내가 만든 커피를 한잔 선물해 주고 싶었으나,
이미 차가워진 콜드브루 커피에는 설탕이 잘 녹질 않겠지요.
그렇다면, 시럽이 필요한데 집에 시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물 입니다.
흑설탕과, 종이컵, 그리고 완성되었을 때 시럽을 보관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끓여주기 위한 냄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자판기 커피의 사이즈와 동일한 크기의 종이컵에 설탕을 옮겨 담습니다.
종이컵 한 가득이지요.
그 다음, 종이컵에 옮겨 담은 설탕을 냄비에 털어 넣습니다.
일반적으로 설탕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시럽입니다.
한번에 다 먹는게 아니고, 두고두고 먹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많은 양은 아닙니다.
물을 준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설탕:물 비율을 1:1.5 로 하였습니다.
흑설탕을 넣으니, 물이 검정색으로 변했습니다.
간장 같기도 하고... 저희 집은 흑설탕만 먹기 때문에 흰 설탕이 없습니다.
흰설탕으로 하게 되면, 결과물이 투명한 액체가 나오겠지요??
설탕이 들러 붙지 않도록, 그리고 잘 녹도록 약한불에 천천히 섞어줍니다.
계속 할 필요는 없고요 어느정도 설탕 입자가 다 녹았다 싶으면 끓을 때 까지 끓이시면 됩니다.
위 동영상 처럼 끓을 때도 계속 섞어 줍니다.
끓기 시작하였을 때 부터는 농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달게 만들고 싶다면, 계속 가열하여 수분의 비율을 줄여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약 3분정도 끓였습니다.
완성이 되었습니다.
시럽 역시 커피에 이어 간장처럼 보이네요.
아메리카노에 설탕을 첨가하여 드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달달하고 시원한 커피 한잔을 시럽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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