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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저는 취미생활 몇 가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몇 가지중 하나가 음악감상을 하는 것입니다.


음악감상에서 좋아하는 장르가 딱 정해 있기 때문에 음악 편식을 하는 편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제가 타고다니는 차량과, 집에는 오디오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뭐, 거창하게 말해서 오디오 시스템이지 그냥 PC 스피커보다 조금 더 좋은 오디오 입니다.


많은 돈을 투자하진 않습니다.




카오디오는 직접 인스톨을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적게 투자한다는 뜻이고요.


홈 오디오는 그냥 들어줄만큼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총각시절 구입했던 Inkel 미니콤포넌트가 있습니다.


AX-858V 앰프를 사용하고 있는 미니콤포넌트인데


Inkel에서 데논에 UPA-F07 이란 모델명으로 납품했던 제품이기도 하지요.


그 만큼 기본이상은 하는 제품입니다.


아직도 6~7만원선에서 앰프만 중고로 거래가 될 정도로 인기가 있는 모델 입니다.


이 미니콤포넌트에 세트로 포함되어있는 스피커


6.5" 유닛과 트윗이 장착된 2-Way 입니다.


전 영역 깔끔하게 소리를 잘 내던 녀석인데, 우리 첫째/둘째 아들이 테러를 하였지요.


더스트캡 부분을 손으로 콕 콕 하더니..


음악을 틀어주면 콘지부의 진동을 느끼기 위해 손으로 만지고 하더니..


어느날부터 소리가 나오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수리를 할까 버릴까 고민하던 중에.. 6.5" 유닛만 비슷한 것으로 구입하여 교환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아들 녀석들의 작품 입니다.


오래 사용하기도 했지만.. 소리가 정말 아쉽네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일단, 스피커 박스는 상당히 견고하게 만든제품이어서 활용을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동일 스펙의 스피커를 구하지는 못하니,


평이 좋은 스피커를 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유명한 삼미전자 스피커가 제 레이더 망에 딱 포착이 되었지요.


사실 삼미전자는 한국에서 마샬과 양대산맥의 스피커 회사입니다.


마샬을 꾸준히 고급화 전략을 세워 고급브랜드로 남았지만, 삼미전자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요.


삼미전자에서 출시한 1만원짜리 풀레인지 스피커를 들어보면


이 가격에 이 소리가?? 라는 의문이 생기실 수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 입니다.


80~90년대 삼미전자는 국내 오디오 제조업체에 스피커를 열심히 개발하여 납품하던 업체여서


어떤 유닛이든지 기본기 이상을 할 것입니다.





제가 선택한 스피커는 CWR-165B50AT 라는 모델명의 저음용 스피커 유닛 입니다.


말이 저음용이지 7KHz 정도까지 커버할 수 있는 미드우퍼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유닛 입니다.


즉, 베이스 뿐만 아니라 보컬의 소리도 커버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제조사에서 밝힌 스펙을 참고해보면,


8옴의 Impedance 에 RMS 50W 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프도 확인해 보시죠.





그래프 자체가 깔끔하지는 않지만, 중저음 -> 고음으로 가는 그래프가 명확히 표현되고 있습니다.


즉, 저음 성향을 가지고 있고 어느정도의 소리를 소화할 수 있는 스피커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가격 또한 정말 착합니다.


개당 가격이 15,000원 입니다.


한 조에 30,000원이라는 것이죠.


차량용으로 입문용 스피커 유닛이 1조에 10만원 이상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저렴한 스피커 입니다.


일단, 삼미전자라는 브랜드를 믿고 아무런 기대 없이 주문한번 해 보았습니다.





배송은 아주 빠르게 되었습니다.


흠.. 근런데 포장이.. 브랜드 상자에 들어있는게 아닌 배터리 상자에 잘 포장되어 배송이 되었네요.


가격이 저렴하니 모든 것이 괜찮았습니다.



포장을 뜯어보았습니다.


안전하게 잘 포장되어 있네요.


조심히 유닛을 꺼내보았습니다.



아주 깨끗한 모습으로 포장되어있는 깔끔한 스피커네요.


차량용 스피커로 비교를 해 보자면 10만원 초반의 스피커 퀄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엣지와, 더스트커버 콘지 등 잘 만들어진 모습이 보이네요.


어디 하나 흠 잡을 곳이 없었습니다.


이 정도면 외관은 합격점 입니다.



일단, 기존의 스피커를 탈거하였습니다.


볼트가 육각볼트여서, 별드라이버로 풀었습니다.(맞는 육각이 때마침 없어서요..)


처참한 모습입니다.


저항을 측정해보니 전혀 올라오지가 않더군요..


아마 무슨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두 스피커를 비교해 보았습니다.(좌: Inkel, 우: 삼미전자)


마그넷 사이즈는 기존 스피커가 더 크네요.


물론 마그넷 사이즈가 저음의 양과 음질을 결정짓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Inkel 스피커는 6옴 스피커 입니다.


기존 스피커가 6옴이라고해서 앰프가 6옴 전용이란 것은 아닙니다.


앰프의 스펙을 보면 6옴이란 스펙이 명확히 적혀있지만, 6옴 전용앰프라는 말은 아닙니다.


6옴에 최적화 되어있는 앰프에 8옴 스피커를 사용할 경우 Volume 을 조금 더 올려주면 됩니다.


물론 이럴경우 앰프에 무리는 줄 수 있긴하지만, 고출력으로 듣는 스피커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허용범위 내에서 동작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조립을 완료 하였습니다.


외경도 딱 맞고, 심지어 볼트 위치까지 동일하네요.


양쪽 모두 유닛을 이식하고 소리를 한번 들어보았습니다.


아직 에이징이 안된 유닛이지만, 괜찮은 소리를 냈습니다.


아주 만족합니다.


절대 1조 3만원짜리 스피커는 아니네요.




앞으로 즐거운 음감생활을 할 수 있겠네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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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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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어제 티볼리 에어 외부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못 보신 분은 하기 링크 참고 바랍니다.


post image
[쌍용]_티볼리 에어 외형 (티볼리에어 간단 리뷰 #1)


오늘은 실내 중에서도 운전석 시점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티볼리 에어는 직접 운전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운전석에서 바라보는 느낌이 어떤지를 공유해 드릴려고 합니다.



운전석에 앉아봤습니다.


평범한 SUV 의 느낌이었습니다.


실제 운전을 해보지 않아 승차감이 어떻다 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운전석에 앉아보았을 때 불편하지 않은 정도. 딱 급에 맞는 정도의 편안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냥 어렵지 않게 투싼이나 스포티지R 느낌이라고 생각하세요.



티볼리에어의 펑션 스위치 입니다.


땡큐 비상등이라고 불리우는 오토 비상등 스위치가 아주 인상적 입니다.


쌍용차에만 달려나오죠.


저 스위치가 생각 보다 정말 편하답니다.


한번 짧게 누르면 비상등 3회 점멸을 하게 되고, 한번 길게 누르면 비상등 10회 점멸을 하게 되지요.


길게 누르는 거 모르시는 분도 있으셨겠지요?


현기차에도 적용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바라고 있는 옵션 입니다.



운전석쪽 스위치가 모여있는 패널 입니다.


옵션이 많이 없는 티볼리 에어여서 딱 세가지만 있네요.


상단 좌측 버튼운전 모드를 Eco - Power - Winter 세가지 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 버튼 입니다.


기본 설정은 Eco 입니다.(Eco 상태에서는 계기판에 아무 것도 뜨질 않습니다.)


상단 가운데 버튼은 다들 아시고 있는 ESP(현기차의 VDC 또는 VSM)을 끌 수 있는 버튼 입니다.


기본 설정은 항상 켜져 있게 되어있고요, ESP을 OFF 시켜도 위급 상황에서는 개입을 한다는 것이지요.


엄밀히 따지면, Off 버튼이 아니고, ESP 개입 시기를 늦춰 주는 버튼 입니다.


하단 좌측의 버튼은 실내에 있는 220V 아울렛을 활성화 시켜주는 버튼 입니다.


220V 아울렛이 어디있냐면요.. 트렁크 좌측에 있습니다.



밤에 사진을 찍어서 많이 어둡네요.


캠핑 다니시는 분들을 위해 요즘 출시되는 SUV에는 220V 아울렛을 포함하고 있더라고요.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Max 200W 이니 간단한 LED 라이트 정도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전열기구는 사용하시면 아마 휴즈가 나갈꺼에요.



티볼리 에어의 센터페시아 모습 입니다.


조명은 전체적으로 주황빛이 약간 섞인 붉은 계열 입니다.


기아자동차의 붉은계열 조명과는 느낌이 약간 다릅니다.


상단부에는 mp3 플레이를 지원하는 오디오가 장착 되어 있습니다.


CD 는 빠졌습니다.(USB 단자는 맨 하단에 있습니다.)


비상등 스위치 주변으로 왼쪽에는 뒷유리 열선 스위치와 계기판 트립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핸들 민감도 조절하는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스위치 위치에 대해 '왜 운전석에서 사용하는 스위치 들을 조수석에서 누를 수 있게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더군다나 계기판의 LCD에 표시되는 메뉴를 조정하는 트립 스위치 위치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아직까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하단부에는 공조기 스위치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얼핏 보면 수동공조기인지 풀오토공조기인지 구분이 되지 않지만 수동공조기 입니다.


옵션이 많이 없는 차량이어서 수동 공조기를 장착하여 출고되었지만,


수동 공조기 모양이 허접하지가 않습니다.



여기서 잠깐 티볼리에어 수동공조기 작동 영상을 공유해 드립니다.


참으로 신선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동영상으로 업로드 해 보았습니다.



기어노브의 모습 입니다.


쌍용 특유의 계단식 기어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계단식 기어노브가 상당히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기어노브 상단에 보면 카본패턴이 들어갔네요.


티볼리를 계속 살펴보면서 느낀점이 '카본패턴을 엄청 많이 사용했구나' 입니다.


저렴해 보이지 않기 위해서 일까요?



안개등 주변으로도 카본패턴을 사용했고, 도어캣치 주변부도 카본패브릭으로 마감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이곳 저곳에 카본패턴이 많이 들어가 있었지요.


카본패턴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렴하게 도색도 안된 플라스틱 보다는 좋은 듯 싶습니다.



운전석 도어의 윈도우 스위치의 모습 입니다.


맨 윗부분이 전동 접이 스위치 입니다.


아랫 부분은 미러 조정 스위치이고요.


바로 아랫쪽에 앞 뒷좌석 좌우 윈도우 스위치가 배치되어있습니다.


운전석만 Auto Up/Down 스위치 네요.


맨 아래 두개의 스위치 중 왼쪽은 도어 잠금 해제 스위치이고, 오른쪽이 윈도우 Lock 스위치 입니다.


일반적인 현기차와 동일한 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옵션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스위치 주변부는 하이그로시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도어캐치부 입니다.


아직 비닐을 뜯지 않았지만, 크롬으로 마감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내 마감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입니다.



핸들리모컨의 모습 입니다.


좌측에는 오디오 및 핸즈프리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우측에는 크루즈 컨트롤 및 열선핸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계기판의 점등된 모습 입니다.


조잡하지도 않으면서, 시인성이 아주 좋습니다.


너무 양카틱하지도 않고, 세련되어 보이네요.


하지만 저 계기판이 일반 계기판이라는 것이죠.



쌍용 홈페이지에서 캡쳐한 슈퍼비전 계기판의 모습 입니다.


슈퍼비전계기판 옵션이 들어가면 중간의 액정 부분이 3.5인치 LCD 클러스터로 바뀌게 되면서 한글 표기가 됩니다.


근데 일반 계기판과 슈퍼비전 계기판의 큰 차이가 보이지 않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여기서 일반 계기판의 세레모니를 잠시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쌍용이 저런 감성적인 부분을 정말 잘 만드는 것 같네요.


멋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키 사진을 공유해 드립니다.


스마트버튼이 포함된 차량입니다.


일반적인 모습이네요..



티볼리 에어를 만져보면서 제가 생각하는 쌍용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원래 쌍용차를 좋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요즘 나오는 차량들은 정말 칭찬을 많이 해 주고 싶네요.


현기차 보다 감성품질이 뛰어나며, 소비자의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 주는 회사 처럼 보입니다.



다음번 포스팅에는 간단하게 실내 공간을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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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정신없이 지내느라 2주전에 다녀왔던 오토모티브위크 사진을 전부 업로드 하지 못하였네요.


세번재 사진을 공유 합니다.


아직 첫 번째와 두번째를 못 보신 분은 아래 링크 꾸욱 눌러서 확인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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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티브위크 2016 관람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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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티브위크 2016 관람기 #2


1시간 조금 넘게 관람을 하였는데, 사진이 엄청 많네요.



김태환 드라이버님 차량이네요.


스포티지R 차량이며, 실제 경기 출전 차량입니다.


검은색 무광 랩핑이 아주 인상 깊었던 차량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렉서스 LS460 차량 입니다.


화이트 왕펄 랩핑을 하였더군요.


왕펄 랩핑에 대해서는 조만간 재규어 XF 랩핑 포스팅으로 소개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필름 입니다.



벨로스터 오디오 쇼카 입니다.


소리는 들어보지 못하였지만, 참 이쁘게 꾸며 놓으셨네요.



한참 다마스 리스토어로 인기 끌었던 마이크로버스룩 입니다.


헐.. 근데 차량 크기가 크다고 생각했는데, 그랜드스타렉스로 만든 마이크로버스 였네요.



레이 차량 입니다.


개성 있게 잘 꾸며 놓은 차량 이었습니다.



지프 랭글러 튜닝 차량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오프로드는 잘 모르지만,


엄청 멋있었습니다.




역시 지프 차량이었는데요.


오디오 튜닝까지 해 놓으셨던데, 오프로드에 그런 소리가 난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였습니다.


애정을 많이 가지고 만드신 차량일 것으로 예상 됩니다.



머 흔하게 보이는 투스카니 튜닝차 입니다.


걸윙도어를 해 놓았더군요.



로버社의 미니 입니다.


정말 작은게 귀엽게 생겼답니다.


초창기 미니는 저렇게 작았답니다.


신형 미니 휠을 꽂아 놓으니 꽉 차 보이네요..



기아 뉴그랜버드 버스 입니다.


여기에 왜 버스가 전시되었을까??? 하다가 금장 사이드미러와 금장 기아 로고가 보이더라고요


골드 크롬 랩핑인 줄 알고 다가가서 자세히 살펴보았더니,


골드 크롬 도금이었습니다.


실내를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어마어마 하죠? 정말 시트부터 편안함이...


저런 버스가 모든 시외버스라면, 차 안타고 매일매일 타고 다니겠습니다.


정말 좋더군요.



맥과이어스 부스로 가 보았습니다.


콜뱃이 보이네요.


역시 콜벳은 남자의 차 입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모하비가 보이네요.


이 모하비는 예전 튜닝쇼에서도 보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휠이 엄청 인상 깊었습니다.



저 멀리 검은 세단이 주차되어 있길래...


한번 가 보았더니, 그 유명한 정션이더라고요.


아직 한국에 살아 있었네요.


이번 오토모티브 위크 2016은 정말 볼거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자동차 박람회를 다녀오니, 정말 스트레스가 확 풀렸습니다.


이상 오토모티브 위크 2016 관람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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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NF 소나타 전용 이글 에이스 네비 매립을 진행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오디오였습니다.


그 때 당시, 아직 오디오 튜닝을 하지 않고 있었던 터라


순정 스타일을 고집하면서 절대 오디오는 안할끼다 !!! 라고 다짐했던 시절 입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 참을 수 없은 저질 스러운 음질은 "데크만 한번 바꿔보자" 를 생각하게 만들었죠.


그리하여 구입한 헤드 유닛... 나카미치(Nakamichi) CD400 이라는 헤드 유닛이었습니다.


물론 시디 체인져 기능이 들어간 CD700 도 있었지만, 메커니즘의 많은 문제로 인해..


그리고 CD를 잘 듣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며, CD400을 선택 했었던 것 같습니다.


나카미치 CD400 입니다.


다들, USB 입력은 기본이요, MP3 플레이 까지 가능한 유닛을 장착하는 마당에 저는 CD / Aux / Radio 만 딸랑 되는 유닛을 장착하게 됩니다.


나카미치 CD400 은 저에게 있어 다음의 이유로 선택이 되었습니다.


1. 음질이 좋다(맑고 선명한 음질.. 다소 저음의 양은 부족합니다.)


2. 비록 중고이긴 했지만 올 수리가 되어있었다. 픽업부터 시작하여 Aux 음질 개선 작업까지 완료된 데크였다.


3. 중고가 기준으로 가격대비 성능비가 짱이었다.


4. 디자인이 최대한 순정 데크에 가까워 보인다.


머~~~ 누가 뭐라하든 자기 만족 이니까요.


저 데크는 아직도 제 창고에 소장 중입니다. 참 좋았던 데크였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하나 생겼었지요....


이미 이글 에이스를 설치하였기 때문에 데크를 별도로 설치할 경우 어떻게 시스템을 운용해야 할지가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글 에이스가 매립 전용 네비이기 때문에 별도의 스피커 없이 차량용 스피커로 출력이 되는 구조였거든요.


즉 네비게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출시 되었지만, 현재의 AVN 개념에 가깝습니다.(올인원 이었죠.)


따라서, 데크 두개를 운용할 수 있는 케이블을 제작 해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만든 케이블의 위의 케이블 입니다.


이글 에이스에서 나오는 HI 신호를 링크에 연결하여 RCA 로 내보냅니다.


이 신호를 나카미치 CD400의 Aux 단자에 연결을 하는 것이지요.


전원 및 각종 필요 배선은 이글에이스와 CD400에 모두 들어가게 하고요,


실제 스피커로의 출력은 CD400에서 되는 것이지요.


그럼 이글에이스에서 mp3 를 플레이하게 되면, 나카미치의 Aux 단을 지나서 스피커로 출력되는 구조가 됩니다.


이글 에이스의 음질이 워낙 안좋아서 나카미치의 Aux 연결 하나만으로도 음질 향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소스가 좋지 않은 부분은 어느정도 타협을 해야죠.... 그럴땐, CD400의 CD로 음감을 하곤 했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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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네이버 블로그 자료를 이전하며 정리하다 보니, NF에 작업을 참으로 많이 했더군요.


현재는 제 손에 없는 NF이지만, 많이 그립습니다.


지금 타고다니는 K7은 아무것도 안하고, 순정으로 타고 있습니다.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했나요?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개 버릇 남 못 준다고... K7에도 이것저것 많이 하고 싶지만...


바쁜 일상과, 가정의 평화를 위해 열심히 참고 있습니다.


차에 오디오를 튜닝하는 것은 2001년부터 NF 소나타를 판매한 2014년까지 했으니.. 만 13년을 해왔던 것이네요.


그만큼 돈도 많이 쓰고, 오디오에 대한 지식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보통 앰프 작업은 최소 5시간 걸리는 작업이기에, 그 때 당시 아는 형님 가게에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차를 실내에 집어 넣었네요.


탈거해야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실내에서 진행 해야 합니다.


또한, 그 때는 6월이라 더워지기 시작하는 시점이었고요..



선수가 입장 하였네요..


모든 것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부품들을 탈거하기 시작합니다.


뒷 시트 탈거 후의 모습입니다.


저 자리에 우퍼를 위치 해야 하기 때문에 뒷 시트 탈거는 필수 입니다.



이 사진을 보며, 지금 생각해 보면, NF 소나타 부터는 현대에서 생각하며 만든 차 인 것 같습니다.


지금 차들도 그때의 마인드로 돌아가서 만들면 안될 까요?



도어 방진 작업을 위해 유리모터부터 해서 모든 것을 싸그리 분리합니다.


유리모터를 분해하였으니, 당연히 유리도 빼야겠지요.



방진 작업 후의 모습입니다.


열심히 손으로 눌러가며,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방진 패드를 붙일 때는, 조금씩 겹쳐가며 붙여야지 효과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스피커의 뒷부분과 바로 맞닿는 부분에는 일명 계란판이라는 스펀지를 붙여 줍니다.


소리를 좋게 한다네요..


저는 작업 때 마다 항상 붙여왔기 때문에 좋은지 나쁜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NF 소나타를 타면서 부터 순정의 상태를 유기하기 위해 엄청 노력을 했습니다.


아대를 대거나, 베플작업은 절대 안한다였죠.


따라서 순정 스피커 아대 위치에 그대로 장착을 하게 됩니다.


주변 방진 패드 보이나요? 순정의 아대에서도 최대한의 성능을 끌어내기 위한 노력 이었습니다.



뒷좌석 우퍼 작업을 진행하였을 때의 모습입니다.


우퍼 박스를 위치하고, 저음의 극대화된 압을 끌어내기 위해 전체 방진패드시공을 합니다.


세단인 경우 저런식으로 우퍼작업을 핼 때에는 방진패드 작업은 필수 입니다.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엄청나거든요.


 1. Front Speaker: Focal 165A1

 2. Woofer : JBL CS1214 + Celot Box

 3. Power Ampler: Presence A4004

 4. Head Unit: Nakamich CD400

 5. RCA: Audio Plus 300, Celot


작업했던 기기 리스트 입니다.

아주 입문용으로 작업을 진행했었지요.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대의 성능을 끌어낸다.

하지만, 추후 오디오 시스템은 여러번 바뀌었답니다.(개 버릇 남 못 주죠... ㅎㅎ)


작업 완료된 사진입니다.


상당히 순정 스럽게 작업을 했지요.


트위터의 위치도 순정 트위터 커버에 구멍을 내어 포칼 트위터를 위치 시켰고,


미드우퍼 자리는 순정 그릴만 보입니다.


포칼 스피커 그릴에 붙어있던 로고를 띄어내어 순정 그릴 자리에 붙였네요..




우퍼는 암레스트를 내렸을 때에만 보이게 작업을 했습니다.


우퍼 박스 뒷편에 MDF 판을 붙여 엠프를 고정하고, 배선이 보이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여기서 끝이었어야 하는데... 오디오라는게 끝이 없었던 것 같네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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