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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링크


[DVR] 집에서 놀고 있는 컴퓨터로 DVR을 만들어보자 #1 <= (현재글)

[DVR] 집에서 놀고 있는 컴퓨터로 DVR을 만들어보자 #2 - V4L2로 스트리밍 하기

[DVR] 집에서 놀고 있는 컴퓨터로 DVR을 만들어보자 #3 - RTSP 클라이언트

[DVR] 집에서 놀고 있는 컴퓨터로 DVR을 만들어보자 #4 - CVLC 자동실행

[DVR] 집에서 놀고 있는 컴퓨터로 DVR을 만들어보자 #5 - DDNS와 Port Forwarding 설정

[DVR] 집에서 놀고 있는 컴퓨터로 DVR을 만들어보자 #6 - ffmpeg와 crontab을 이용한 녹화 기능 구현

[DVR] 집에서 놀고 있는 컴퓨터로 DVR을 만들어보자 #7 - 녹화 영상에 시간 넣기




01. DVR이란 무엇인가?



요즘은 어딜가든 CCTV가 설치되어있다. 길거리 혹은 실내에서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되면 그 행동이 고스란히 영상으로 기록이된다. 심지어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까지 나의 행동을 녹화하고 있으니 죄 짓고 살기 힘든 세상이다.

아무리 카메라가 좋아도 영상을 기록할 장치가 없다면 그 카메라의 역할은 실시간 감시뿐이 없다. 하지만, DVR 이라는 영상을 기록하는 장치가 카메라와 함께 운용된다면 하나의 감시 기록 시스템으로 확장하게 된다.




DVR은 Digital Video Recorder 의 약자로 말 그대로 녹화장치이다. 불과 10~20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녹화장치는 자기테이프 기록장치를 주로 사용하여, 관리자가 주기적으로 테이프를 교환해 주며 운용을 하였지만 최근에는 자기기록장치와 영상처리기술의 발달로 하드디스크가 내장된 DVR이라는 녹화기가 CCTV 시스템의 중심이 되었다.


02. DVR 시스템의 필요성



필자는 직장인으로 개인적으로 DVR 시스템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DVR 시스템이라고 해 봤자 차량의 블랙박스가 전부이다.

하루는 친구가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바이크 랩핑샵(http://www.junwrap.co.kr)에 놀러갔는데 친구의 차량에 심한 상처가 난 것을 발견하였다. 옆 식당에 온 손님이 문을 심하게 열어 발생한 상처로 추정되어지나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 보상을 받을 방법이 없었다. 만약 상처가 난 차량이 친구가 운영하고 있는 샾에 방문한 손님 차량이라면 고스란히 친구가 보상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어찌어찌하여 DVR을 만들어 실시간 녹화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보안업체의 CCTV도 알아보았으나 월 20,000원정도의 유지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으로 비용절감을 위해 일단 만들어보기로 한다.


03. 환경



- 보안 업체의 월 20,000원 정도의 CCTV는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다.

a. HD급 카메라(적외선 포함) 2대

b. DVR 1대

- 보안 업체에서 제공하는 CCTV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c. 모바일로 언제든지 CCTV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d. 녹화




기타 동작감지라던지 소소한 추가 기능들이 있지만, 보안업체 CCTV의 대표적인 기능 위주로 개발을 해 보려고 한다.


[그림1] JunWrap 네트워크 구성도[그림1] JunWrap 네트워크 구성도


[그림1]은 현재의 JunWrap(http://www.junwrap.co.kr) 네트워크환경에 Server와 CAM 을 추가한 구성도 이다. 이미 2년 전 JunWrap 을 개업했을 당시 네트워크 작업을 진행해 주었다. 기가비트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였기 때문에 내부 네트워크의 파일 공유속도는 엄청나게 빠르다. 다만, 현재까지 NAS 혹은 파일 서버의 역할을 하는 장비가 없었기 때문에 기가비트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대로 이용할 기회가 없었을 뿐이다.

ipCAM1과 ipCAM2는 네트워크 기능이 포함된 실내 전용 카메라로 RTSP(Real-Time Streaming Protocol)가 내장된 카메라이다. 저조도에서는 적외선 광원이 자동으로 켜지게 되어 있어 밤의 영상도 확인이 가능하다. RTSP 로 인해 실시간 영상확인이 가능하다.

Analog CAM은 수년 전 저가 보안업체에서 사용하던 아날로그 Type의 실외용 카메라이다.


04. 서버 구성



ipCAM1과 ipCAM2는 RTSP가 내장되어있기 때문에 스트리밍을 위한 별도의 작업은 필요하지 않으나, AnalogCAM은 스트리밍을 위해 여러 작업이 동반되어야 한다. 일단, AnalogCAM 의 영상의 디지털화를 위한 캡쳐보드가 필요하고, 캡쳐보드를 구동하기 위한 컴퓨터가 필요하다. 


[그림2] 캡쳐보드(자이뷰 XV400 PCI)[그림2] 캡쳐보드(자이뷰 XV400 PCI)


캡쳐보드로는 자이뷰 XV400 PCI(XyVision)를 선택하였다. 사실 이 보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컴퓨터 DVR 시스템을 위한 필수보드로 아직까지도 판매가 되고 있는 보드이다. 새제품인 경우 4~5만원대의 가격을 가지고 있으나, 중고 1만원 대의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는 보드이다. 하지만, 이 보드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2가지가 있다.




단점 1. PCI 방식이다. 이미 5~6년 전부터 메인보드에 PCI 슬롯을 가지고 있는 컴퓨터는 산업용 컴퓨터를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단점 2. 자이뷰 XV400 PCI 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에 드라이버 설치 및 전용 DVR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하는데, Windows XP에 최적화가 되어있다.(Windows 7 32bit 까지 지원되긴 하지만, 매끄럽게 동작하질 않는다.)

만약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컴퓨터가 있다면, 단점 1과 2는 장점(?)이 되어버린다. 필자는 이미 사용하지 않는 오래된 컴퓨터로 서버를 준비해 놓았다. 여기까지는 정말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다.

www.xysystem.com 에 접속하여 전용 프로그램을 확인해 보니, 시리얼을 등록해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졸지에 단점 3이 생기는 순간이었다. 시리얼은 별도로 인터넷을 통해 1~2만원대에 구입을 할 수 있지만, 필자는 단점 2로 인하여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다.

일단, 윈도우 XP에 안정화가 되어있기 때문에 MS에서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운영체제를 서버로 운용하고 싶지 않았다.

[그림3] XV400 PCI의 메인칩(Conexant FUSION 878A)[그림3] XV400 PCI의 메인칩(Conexant FUSION 878A)


XV400 PCI 에 사용된 메인 칩을 확인해보니, Conexant Fusion 878A 를 사용하고 있었다. 리눅스를 사용한다면, 별도의 작업 없이 충분히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다. 최근에 Release 된 데비안 계열의 리눅스에서는 V4L(Video4Linux)을 사용할 수 있다. V4L 은 리눅스에서 Video Capture 장치를 Load 하기 위한 드라이버와 API 들의 집합이다.

그래서 결정된 운영체제는 Linux Mint 19 Tara 64-bit Xfce 이다. Linux Mint 19 Tara 는 LTS(Long term support release)로 2023년 4월까지 지원이 가능한 리눅스 배포판이다. 서버 사양이 좋지 않으므로, 적은 리소스로 구동이 가능한 Xfce 로 결정을 하였다.

[그림4] 서버를 위한 컴퓨터 부품 가조립[그림4] 서버를 위한 컴퓨터 부품 가조립


창고에 정리해 놓은 부품들 중에 적합한 부품들을 하나하나 모아보았다. 일단, 창고에 오래 보관된 부품으로 메인보드 수은전지를 교체하고, 각 부품들을 가조립한 상태에서 확인을 해 보았다. 이미 창고에 들어가기 전에 정상 동작을 확인했던 부품이었기 때문에 문제없이 작동이 된다.

[그림5] 서버로 사용될 컴퓨터의 사양[그림5] 서버로 사용될 컴퓨터의 사양


골동품 중에 골동품이다. 하지만, 부품들의 상태가 좋아서 몇 년째 창고에 보관 중이었던 부품이다. Intel Dual-Core E6300 제품으로 윈도우 설치를 하여서는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의 사양이다. 메모리는 DDR2 2GByte + 1GByte 조합의 3GByte 로 구성을 하였고 하드디스크는 500GB 로 구성하였다. DVR 로 사용할 서버이기 때문에 하드디스크는 사용시간이 짧은 부품으로 장착을 하였다.




[그림6] 조립 완료 및 기가비트 랜카드와 캡쳐보드 사진[그림6] 조립 완료 및 기가비트 랜카드와 캡쳐보드 사진


창고에 있는 비교적 깨끗한 케이스를 꺼내어 조립을 완료하였다. 조립을 하다보니, 확인이 덜 된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이더넷의 지원 속도였다. ASUS P5KPL-AM SE 보드인 경우 10/100Mb 속도의 이더넷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스트리밍과, 녹화의 기능을 수행하고, Samba 서버 역할을 하기위한 네트워크 대역폭으로는 부족한면이 있었다.

그래서, PCI-Ex 방식의 기가비트 카드를 추가하였다. 기가비트 랜카드의 리뷰는 하기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Coms PCIEx 기가비트 랜카드 리뷰Coms PCIEx 기가비트 랜카드 리뷰


[그림7] Power Loss 설정[그림7] Power Loss 설정


서버는 입력장치(키보드,마우스)와 모니터를 장착하지 않고 사용하기 때문에 건물의 전기부분에 문제가 발생 후 복구가 되었을 시 자동으로 켜지게 해야한다. 바이오스 셋업 화면에서 간단히 설정이 가능하다. Restore on AC Power Loss 항목을 Power On 으로 설정하면 전원이 입력됨과 동시에 자동으로 켜지게 된다.


[그림8] 리눅스 설치 완료 화면[그림8] 리눅스 설치 완료 화면


리눅스 민트 19 Tara 설치까지 완료된 화면이다. 이젠 DVR 구성을 위한 개발을 시작하면 된다.

[그림9] 캡쳐보드 테스트에 사용된 Minicube X7+ Android[그림9] 캡쳐보드 테스트에 사용된 Minicube X7+ Android




리눅스에서 캡쳐보드가 정상작동하는지 확인해 보기위해 RCA 케이블로 집에 있는 동영상 셋톱박스를 연결해 보았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RCA 출력이 되는 장비 몇 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 창고를 아무리 뒤적뒤적해도 RCA 출력을 위한 장비가 없었다. 다행스럽게도 딱 하나가 나왔는데 기본 HDMI 출력이지만 Display Menu 에서 PAL 및 NTSC 출력 설정을 통해 RCA 출력을 할 수 있는 셋톱박스를 찾게 되어 설정한 후 연결해 보았다.


[그림10] VLC 에서 캡쳐장치 열기[그림10] VLC 에서 캡쳐장치 열기


테스트를 위하여 VLC 플레이어에서 캡쳐장치를 열어보았다.


[그림11] VLC에서 인식된 캡쳐장치(/dev/video0)[그림11] VLC에서 인식된 캡쳐장치(/dev/video0)


VLC 플레이어에서 캡쳐장치가 정상적으로 인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생 버튼을 눌러 영상이 표시되는지를 확인한다.


[그림12] VLC에 출력된 화면[그림12] VLC에 출력된 화면


정상적으로 VLC에 화면이 출력되었다. 셋톱박스에서 출력되는 비디오타입과 VLC의 설정이 정상적이지 못해 화면이 깔끔하지 못하지만, 캡쳐보드가 정상적으로 출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날로그 카메라를 연결하여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




05. 마무리



DVR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젠 다음과 같은 기능을 구현하면 된다.

a. 서버 부팅과 동시에 녹화 시작
   - ipCAM1, ipCAM2, AnalogCAM

b. AnalogCAM 스트리밍(RTSP 구성)

c. Samba 설정

d. 1분단위로 끊어서 녹화하는 기능

e. 특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기능

f. 영상에 시스템 시간과 CAM 이름이 삽입되는 기능

이 모든 기능이 어떠한 코딩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필자는 쉘스크립트, 콘솔 프로그램, 시스템 설정을 통해 DVR 을 개발하려고 한다.

개발이라고 말하기 부끄러울만큼의 구성이지만, 위와 같은 간단한 기능을 코딩으로 개발하는 것보다 훨씬 간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캡쳐보드로 입력된 AnalogCAM 영상의 스트리밍 방법을 작성할 예정이다.


2편 링크 : ([DVR] 집에서 놀고 있는 컴퓨터로 DVR을 만들어보자 #2 - V4L2로 스트리밍 하기)

3편 링크 : ([DVR] 집에서 놀고 있는 컴퓨터로 DVR을 만들어보자 #3 - RTSP 클라이언트)

4편 링크 : ([DVR] 집에서 놀고 있는 컴퓨터로 DVR을 만들어보자 #4 - CVLC 자동실행)

5편 링크 : ([DVR] 집에서 놀고 있는 컴퓨터로 DVR을 만들어보자 #5 - DDNS와 Port Forwarding 설정)

6편 링크 : ([DVR] 집에서 놀고 있는 컴퓨터로 DVR을 만들어보자 #6 - ffmpeg와 crontab을 이용한 녹화 기능 구현)

7편 링크 : ([DVR] 집에서 놀고 있는 컴퓨터로 DVR을 만들어보자 #7 - 녹화 영상에 시간 넣기)


2018년 11월 26일
Kunt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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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 각종 문의는 메일로 해주세요. 메일: soriel0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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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오늘은 14인치 랩탑 패널로 모니터 만드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딱 1년 전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Lenovo 사의 ThinkPad Edge E440 랩탑 패널을 교환을 했었습니다.


메인으로 사용하던 랩탑이기 때문에 TN 패널의 1600 x 900 해상도는 너무 불편했었죠.


시야각뿐만 아니라 해상도.. 그리고 저가 패널의 색 재현률은 너무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FullHD IPS 패널로 교환을 했습니다.




http://blog.kunwoo.pe.kr/1


패널 교환기는 상기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패널 교환 후 원래 장착되어 있던 패널은 계륵과 같은 존재가 되어 창고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인 지금 창고 정리 중 먼지 쌓인 패널을 확인하게 되었고,


패널 활용도에 대해 고민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때마침 창고에 있던 X60 랩탑을 실사용 가능하게 수리하여, 간단한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상태였고,


X60 랩탑의 해상도(1024 x 768)에 좌절을 하고 있는 시기였습니다.


이에 따라 보조 모니터로 사용하기를 결정하고, 패널에 맞는 AD 보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제 패널에 맞는 보드를 찾지 못해,


만능 AD 보드를 구입해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만능 AD 보드 판매자 중 랩탑 패널도 지원하는 보드를 판매자를 찾아보았더니,


Auction 해피포니 판매자가 딱 제눈에 들어오더군요.


http://stores.auction.co.kr/ahnong68


궁금하신 분은 한번 방문해 보세요.





원래 제가 주문했던 보드 입니다.


다음날 판매자로부터 전화가 오더군요.


제가 가지고 있는 패널은 위의 만능 AD 보드가 지원되지 않는다고..


순간 좌절을 하고 있었는데..


판매자분께서 테스트는 해보지 못했지만 호환 될만한 AD 보드로 보내드릴테니,


인식이 되면 사용을 하시고, 인식이 되지 않으면 반품처리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추가금 없이 AD 보드를 받았습니다.





잘 포장되어서 배송이 되었습니다.


배송도 정말 빨랐습니다.



포장을 뜯고 구성품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30Pin LVDS 케이블과, OSD Control 보드, 그리고, 주인공인 AD 보드가 잘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DVI가아닌 HDMI가 지원되는 보드이더군요.


보통 HDMI 가 지원되는 보드는 다른 보드 대비 가격이 조금 더 비싼데,


판매자분께서 추가금을 받지 않으셔서.. 제 입장에서는 아주 큰 이득이었습니다.





12V 입력, Audio 출력포트, DSub 포트, 그리고 HDMI 포트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 조명이 너무 어둡고 핸드폰 카메라를 사용하다 보니, 사진이 엉망이네요.


요즘 핸드폰 카메라가 너무 좋아져서 제 DSLR 은 잘 사용하지 않게 되네요..


아무튼, 연결해 보았습니다.


연결은 아주 간단합니다.


30Pin LVDS 케이블만 패널에 연결해 주면 되는 것이죠.



창고에 있던 TN 패널을 꺼내봤습니다.


잘 포장하여 보관을 해서 그런지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심지어 보호필름까지 붙여놨었지요.





연결해 보았습니다.


흠.. 과연 화면이 들어올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지요.


전 이 때의 느낌이 가장 좋습니다.


제발 되어라되어라~~~ 마음속으로 주절주절하면서...


X60의 전원을 넣어 보았습니다.


뚜둥 !!!






잘 들어오네요.


허허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보호필름 제거하고 그냥 사용하면 되니까요.


또 머릿속에서 뻘짓 구상이 마구 그려지고 있습니다.


포맥스를 사서 이쁘게 모니터를 만들어볼까????


그러다 보면, 모니터 한대 값 나올 것 같네요..



OSD의 메뉴버튼을 눌러 보았습니다.


흠... 전부 한자로 나오네요.


분명 영어메뉴를 지원할 것 같아


픽토그램을 봐 가면서 찾아보니.. 한글을 지원해 버리네요.


흠..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습니다.





잘 사용할 일만 남았습니다.


일단, 급한 마음에 다이소표 거치대에 패널을 거치해 보았습니다.



이런 모습이 되었네요.


딱 좋습니다.


왜 아직도 오래된 컴퓨터를 사용하냐고요??


그냥 추억입니다.


그런데 오래된 컴퓨터라도.. 웬만한 작업들은 다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족들 먹여살릴 수 있게 기반을 만들어 준 랩탑이기 때문에 끝까지 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암튼.. 지금도 X60과 본 포스팅에서 소개한 모니터를 이용하여 포스팅 하나를 마치고 있습니다.


패널의 스펙은 좋진 않지만 컴퓨터 수리용이나, 여행용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집에 오래된 랩탑이 있거나 잉여스러운 패널이 있다면


AD 보드를 추가로 구입하여 모니터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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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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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얼마전 콜드브루 커피를 집에서 간단히 만들었었지요.


아직 못 보신 분은 하기 링크 참고 부탁 드립니다.




post image
[Coffee] 집에서 콜드브루(Cold Brew), 더치커피 만들기


저는 커피를 먹을 때 설탕을 넣어 먹질 않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지요.




그런데 집에는 시럽이 없었습니다. 당장 와이프에게 내가 만든 커피를 한잔 선물해 주고 싶었으나,


이미 차가워진 콜드브루 커피에는 설탕이 잘 녹질 않겠지요.


그렇다면, 시럽이 필요한데 집에 시럽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준비물 입니다.


흑설탕과, 종이컵, 그리고 완성되었을 때 시럽을 보관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끓여주기 위한 냄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자판기 커피의 사이즈와 동일한 크기의 종이컵에 설탕을 옮겨 담습니다.


종이컵 한 가득이지요.




그 다음, 종이컵에 옮겨 담은 설탕을 냄비에 털어 넣습니다.


일반적으로 설탕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시럽입니다.


한번에 다 먹는게 아니고, 두고두고 먹는 것이기 때문에 결코 많은 양은 아닙니다.



물을 준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설탕:물 비율을 1:1.5 로 하였습니다.



흑설탕을 넣으니, 물이 검정색으로 변했습니다.


간장 같기도 하고... 저희 집은 흑설탕만 먹기 때문에 흰 설탕이 없습니다.


흰설탕으로 하게 되면, 결과물이 투명한 액체가 나오겠지요??





설탕이 들러 붙지 않도록, 그리고 잘 녹도록 약한불에 천천히 섞어줍니다.


계속 할 필요는 없고요 어느정도 설탕 입자가 다 녹았다 싶으면 끓을 때 까지 끓이시면 됩니다.



위 동영상 처럼 끓을 때도 계속 섞어 줍니다.


끓기 시작하였을 때 부터는 농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달게 만들고 싶다면, 계속 가열하여 수분의 비율을 줄여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약 3분정도 끓였습니다.



완성이 되었습니다.


시럽 역시 커피에 이어 간장처럼 보이네요.




아메리카노에 설탕을 첨가하여 드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그럼, 간단하게 달달하고 시원한 커피 한잔을 시럽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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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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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전산쟁이가 매번 자동차 관련 글만 올리다 보니, 블로그 할 때에는 제 직업을 착각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하였습니다.


리눅스 활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기로요~~~


제가 리눅스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98년도 였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98년도에는 PCLine 이라는 컴퓨터 잡지가 있었습니다.


연간구독까지 해가며 열심히 읽었던 잡지였죠.


PCLine, HowPC, PC사랑, 아하PC, 헬로우PC 등 수많은 컴퓨터 잡지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컴퓨터 잡지를 친구들과 서로 바꿔가며 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특히, 컴퓨터 잡지에는 그 달의 용산 부품 시세표가 공유가 되었었고, 새로운 기기들에 대한 리뷰들이 공유가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정보를 그 시절에는 한달에 한번 잡지를 통해 공유받을 수 있었지요.


그렇다고 실시간이 안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텍스트 기반의 ANSI 를 지원하는 천리안 / 하이텔 / 나우누리 등의 PC 통신이 있었지요. (삐이이이이 ~~ 치이익 !!!)


atdt 01420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이 내용을 기억하시는 분은 아저씨 또는 아줌마 입니다. 하하


잡설이 길었네요.


98년도에는 HOWPC 잡지에서 부록으로 리눅스 OS 를 CD로 제공 했었습니다.


그 때, 컴퓨터 좀 한다는 친구들끼리 리눅스를 설치해 보겠다고 공들였던 컴퓨터를 전부 날려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땐, 제가 연간 구독하고 있던 PCLine 에서는 리눅스 CD를 주지 않아 HOWPC를 서점가서 구입을 하여 부록CD를 GET 하였습니다.


아마 RedHat 배포판으로 기억이 납니다...


결국 몇 일밤을 새고 간신히 RedHat 배포판을 설치하였는데.. 어허 이게 웬일입니까..


리눅스로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윈도우 95를 설치 했엇지요.. (98을 설치했었나.. 기억이~~ ㅎㅎ)


윈도우를 다시 설치할 때도 온갖 쌩쑈를 다 하면서 설치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리눅스를 설치하게 되면,


ActiveX 관련 기능만 제외하고선 사무용으로 또는 개발용으로 아무 지장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제, 저 역시도 회사에서는 리눅스로 업무및 개발을 소화 하고 있습니다.(Ubuntu 16.04 LTS 64bit Desktop)


정말 많이 좋아졌네요.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들 중에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실 계획이 있으시고, 컴퓨터로 인터넷 서핑 정도만 하시는 분들은


업그레이드 전 리눅스를 설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몇 년간 업그레이드를 안하셔도 될꺼에요.



1. 개요


내 컴퓨터에 리눅스를 설치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설명해 드립니다.


첫 번째로 리눅스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리눅스 배포판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적당한 것을 선택 하셔야 합니다.


추후에 시간이 되면 배포판에 대해서 잠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Ubuntu 16.04 LTS Desktop 64bit 를 사용할 예정 입니다.



2. Ubuntu 이미지 다운로드


http://www.ubuntu.com/


우분투 공식 페이지에 접속을 합니다.



"Download -> Desktop" 을 클릭 합니다.



"Download" 버튼을 클릭 합니다.




상기 왼쪽 그림과 같이 금액을 표시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일단, 우리는 무료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오른쪽 그림과 같이 전부 $0으로 설정 합니다.


그럼 맨 하단에 "Download" 버튼이 활성화가 됩니다.


"Download" 버튼을 클릭 합니다.



상기 그림과 같이 다운로드가 시작되면,


일단, 이미지 받기는 성공한 것입니다.



3. USB 부팅 디스크 만들기 - UUI 다운로드


요즘은 시대가 너무 좋아져서, USB Flash 메모리 하나만 있으면, OS 부팅 디스크를 만들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컴퓨터를 배울 때에는(92년/93년도 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25인치 디스켓에 부트로더를 복사하여, 디스크로 부팅을 한 후,


원하는 프로그램이 설치된 디스켓을 넣어 실행하곤 했지요.


시간이 흘러 5.25인치 디스크 2개가 설치된 컴퓨터(A드라이브 / B드라이브)가 판매되더니,


하드디스크가 장착이 되고(그 때 당시 최신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는 40MByte 였습니다.)


Windows 95가 발매 되기 1 ~ 2년 전부터 CD-ROM 이 보급되기 시작 하였지요.


윈도우 3.1 CD 버전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 때에도 OS를 CD 로 설치한다는게..


아~~ 까마득한 옛날이네요.


그래도 그 당시에 CD의 존재는 엄청났었답니다.


3.5 인치 디스켓 1장이 1.44Mbyte 인 시절 시디 1장이 640Mbyte 였으니 엄청난 혁신이었죠.


하지만, 지금은... 손톱만한 USB Flash 메모리 1개에 무려 128Gbyte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답니다.


불과 20년도 안된 이야기 입니다.


또 옛날을 생각하며, 잡설이 길어졌네요.


결론은, USB Flash 메모리를 이용하여 리눅스를 설치한다 입니다.


USB Flash 메모리에 부트로더를 복사하고, 이미지를 푸는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친절하게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존재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Universal USB Installer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http://www.pendrivelinux.com/


Universal USB Install 프로그램을 다운 받기 위해 상기 링크에 접속을 합니다.



페이지 접속 후 페이지 하단의 "UPDATED (06/29/16) Universal USB Installer - Easy as 1 2 3" 항목을 클릭 합니다.



페이지 중간 쯤에 있는 "DOWNLOAD UUI" 버튼을 클릭 합니다.



4. USB 부팅 디스크 만들기 - UUI 실행 및 만들기


다운로드 받은 Universal USB Installer 프로그램은 설치하지 않고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받은 UUI 를 실행 합니다.



일단, 라이선스를 확인하시고 "I Agree" 버튼을 클릭합니다.


GNU 라이선스네요.



① Step 1에서는 만들 USB 미디어의 종류를 선택 합니다.(Ubuntu 이기 때문에 Ubuntu 선택)


② Step 2에서는 리눅스 Image 를 선택 합니다.


③ Step 3에서는 만들 USB 드라이브를 선택 합니다.


그 다음 "Create" 버튼을 클릭 합니다.



상기 그림과 같은 창이 뜨면 "예" 버튼을 클릭 합니다.




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Ubuntu 16.04 LTS Desktop 기준으로 약 1.4GByte 파일이 복사가 됩니다.



위와 같이 복사가 완료되면 "Close" 버튼이 활성화 됩니다.


"Close" 버튼을 클릭 합니다.




잘 복사가 되었는지 탐색기에서 확인을 합니다.


이젠 우분투 설치 준비가 완료된 것입니다.


다음 편에서 우분투 설치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를 한번이라도 설치 해 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우분투 설치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우분투를 포함한 요즘 리눅스 배포판 들은 워낙 사용자가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 놓아서,


1~2달 사용하다 보면, 윈도우 만큼 익숙해 지게 됩니다.


그럼, 다음 편에서 리눅스의 매력에 대해 조금 더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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