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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우리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



우리 가족은 입맛이 없을 때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해장국이다. 본래 와이프와 결혼하기 전 연애하던 실절부터 다녔던 수원 권선동에 위치한 "유치회관"에 해장국을 먹으러 다니곤 하였다. 하지만, 2016년 어느날 백종원 3대천왕에 소개되고 나서부터는 해장국을 먹기위해서는 대기시간을 가져야하고, 서비스가 좀 안좋아졌다. 해장국에 들어가는 고기의 양도 적어졌다.(TV에 한번 소개 되면 더 잘해야 하는데 초심을 잃는 것 같다.) 그래서 그 좋아하는 해장국을 먹으러 가질 않았다.





02. 어랏... 이 맛은?



회사에서 회식을 하다가 2차를 마치고, 3차를 가려고 다들 고민 하는 중이었다. 대부분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여서 해장할 필요가 있었는지, 눈 앞에 보이는 해장국집으로 향했다. 오산 운암에서는 꽤 유명한 집이라고 한다.



※ 위치는 1번국도, 오산 IC에서 가깝다. 찾아가기도 쉽고, 운암회관 건물 옆쪽에 넓은 주차장(10대 ~ 15대)이 있어 좋다. 만약 주차장 상태가 만차이라면, 운암 공용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된다.(유료이긴 하지만 엄청 저렴하다.)


직장에서 친한사람들과 드디어 운암회관에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각자 먹고 싶은 것을 주문했는데, 필자는 해장국을 주문하였다.

주문한 해장국이 금새 나와버렸다. 숟가락으로 한입 떠서 먹으니 이 맛은 수원 유치회관의 맛과 아주 흡사하다. 아니 더 깔끔하다. (유치회관 대비 아주 깊은 맛은 아니지만, 먹고난 후의 깔끔함이 있다.) 3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1인분 포장하여 집에 가져갔다. 포장해간 해장국을 먹어본 와이프는 유치회관 해장국인 줄 알았다고 한다. 그 만큼 유치회관과 운암회관의 해장국 맛은 닮아 있다.




이 후 우리 가족은 운암회관을 자주 찾는다. 집에서 가깝기도 하고, 아이들이 해장국 국물을 정말 좋아한다. 몇 번 방문했을 때, 수원 유치회관과 관계가 있는지를 물어보았으나,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한다.(그런데 어떻게 국물 맛이 비슷할 수 가 있을까? 모양새도 참 많이 닮아있다.)



03. 임산부 와이프



한적한 휴일이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이다. 아이들은 할머니집에 갔고, 와이프와 나 둘만 남아있다. 임산부 와이프가 샤브샤브를 먹고 싶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샤브샤브는 좋아하지 않고, 채선당의 샤브샤브는 더 좋아하지 않는다. 운암에 샤브샤브 잘하는 식당이 생각나서 와이프를 차에 태우고 오산 운암으로 향한다.

가끔, 필자가 좋아하고 자주가는 식당이 폐업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도 찾아간 샤브샤브 식당이 폐업을 했다. 샤브샤브를 좋아하지 않아 샤브샤브 식당에서 특별한 모임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직접 찾아가지는 않는데 찾아간 샤브샤브 식당은 샤브샤브 자체도 맛있고, 샐러드바도 정말 잘 되어있는 식당이었다. 하지만 운암 공용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찾아간 샤브샤브 식당은 없어졌다.

다른 샤브샤브 식당을 찾아보려해도 괜찮은 곳이 찾아지질 않는다. 임산부 와이프는 갑자기 해장국이 먹고 싶다고 한다. 가까이 운암회관이 있는 것을 안다. 그럼 해장국을 먹기로 하고 운암회관으로 향한다.

[그림1] 운암회관 내부 및 메뉴판[그림1] 운암회관 내부 및 메뉴판





식당에 손님이 제법 있는 편이어서 전체 모습은 촬영하지 못했다. 메뉴판을 촬영하기 위해 찍은 사진인데 식당의 실내 모습 사진 역할도 같이 해야 할 것 같다.(해장국이 너무 맛있어서 다른 사진을 찍지 못했다.)

운암회관에서 맛있는 음식은 다 맛있지만, 해장국이다. 한우곱창전골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주문해서 먹어보았는데 수육의 양이 적은 것을 빼면 맛에는 불만이 없었따.

와이프는 해장국을 주문하고, 필자는 소머리국밥을 주문하였다.


04. 배고프니까 먹자



[그림2] 김치와 깍두기[그림2] 김치와 깍두기


해장국에 빼 놓을 수 없는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이다. 유치회관도 그랬지만, 운암회관도 김치와 깍두기를 뚝배기에 담아 덜어 먹을 수 있게 나온다.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으면 된다.

[그림3] 접시에 담은 반찬[그림3] 접시에 담은 반찬


반찬들을 먹을만큼만 접시에 담았다. 운암회관은 주문한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긴한데, 기다리는 동안 반찬을 담고 있다보면, 어느 순간 젓가락으로 반찬을 한 두점씩 먹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만큼 반찬도 맛있다는 것이다.


[그림4] 해장국 #1[그림4] 해장국 #1




주문한 해장국이 나왔다. 건더기가 풍부하고, 국물 또한 엄청 맑다. 고기의 여러 부위들이 섞여있다. 해장국이다 보니 간은 다 되어 있다.


[그림5] 해장국 #2[그림5] 해장국 #2


숟가락으로 한번 떠 보았다. 버섯과, 고기와 채소등이 숟가락에 담기 좋게 다듬어져 있다. 먹을 때의 식감 역시 아주 좋다. 모든 재료를 한번에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을 해 놓아 먹기 편하다. 맛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있다. 운암회관이든 유치회관이든 그 해장국 맛을 한번 봐 본 사람은 이 해장국을 먹기 위해 다시 찾게 된다.


[그림6] 선지[그림6] 선지

해장국은 좋아하지만, 선지를 못 먹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삶은 선지는 별도로 그릇에 담아준다.

[그림7] 소머리국밥[그림7] 소머리국밥


소머리국밥이다. 사실 국밥이란게 국물에 밥이 말아서 나와야지 진짜 국밥이 맞다. 이런류는 부산에서는 따로국밥이라고 부른다. (밥과 국이 별도로 분리된 국밥) 그냥 부르기 편하게 윗 지방에서는 국밥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 운암회관의 소머리국밥은 간이 되어있지 않다. 소금으로 간을 맞춰 먹어야 하는데, 필자의 경우 1/3 정도까지는 간을 하지 않고 먹는다. 재료의 고유 맛을 느낄 수 있고, 간을 하지 않고 먹어도 맛있는 국밥은 맛있다.




[그림8] 소머리국밥의 건더기[그림8] 소머리국밥의 건더기


소머리 국밥을 한 숟가락 떠 보았다. 다양한 재료가 한 곳에 어우러져 군침이 넘어갈만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국물 역시 깔끔한 그 자체이다. 인위적으로 뽀얀 색상을 낸 국물이 아니다. 실제 먹어보면, 인위적으로 색상을 냈는지 안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텁텁함을 느낀다면 뽀얀국물을 내기 위해 어떠한 첨가물을 집어 넣은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운암회관의 소머리 국밥은 그러한 텁텁함이 없다.


[그림9] 소머리국밥을 아주 맛있게 먹는 방법[그림9] 소머리국밥을 아주 맛있게 먹는 방법


어떤 국밥집을 가서 국밥을 주문했는데 간을 하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정도라면 국밥을 정성스럽게 잘 만드는 식당이다. 대부분 메인 식사가 맛있는 식당인 경우 반찬류도 맛있다. 운암회관의 반찬은 딱 세 가지인데 모든 반찬이 맛있고, 그 중 깍두기 국물은 소머리 국밥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필자가 건더기를 어느정도 건저먹고 조금 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깍두기가 너무 맛있을 때 이다. 이 때에는 소금 대신 깍두기 국물을 국밥에 넣어준다. (먹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그러한 맛이 난다.)


[그림10] 바닥을 보인 뚝배기[그림10] 바닥을 보인 뚝배기


너무 맛있어서 금방 뚝배기의 바닥이 보였다. 사실 필자는 몸관리를 목적으로 소식을 주로 하고 있다. 공기밥도 반 그릇정도만 먹고, 될 수 있으면 국물을 안먹으려고 노력을 하는데 국밥을 먹으러 왔으니 싹싹 긁어 먹었다. 이 때 만이라도 즐겁게 먹으면 오히려 참는 것 보단 건강에 좋을 것 같다.



05. 여담





국밥을 먹다보면 밥이 아직 남았는데 국물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좀 난감해지는데 대부분의 해장국집들은 국물이 부족할 경우 좀 더 달라고 하면 한 그릇 퍼서 가져다 준다. 해장국 먹을 때 국물을 추가 요청하여도 돈 받는 집은 거의 없다.


[그림11] 추가된 해장국 국물[그림11] 추가된 해장국 국물


06. 마무리



무더운 여름이 끝을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 밤에 포스팅을 하기 위해 컴퓨터 방에서 모든 창문을 열어놓고 맞바람을 맞다보면 제법 선선하다. 유난히도 더웠던 이번 여름에는 그 좋아하는 국밥 한 그릇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다. 국밥이 먹고 싶어도 땀 흘리는 것이 너무 싫었기 때문이다. 이젠 날씨도 선선해지기 시작할테니, 맛있는 국밥을 제대로 먹어보자. 해장국이라 하여 꼭 해장하기 위해 먹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해장국 또는 국밥이 지친 몸의 피로를 풀어줄 것이다.


2018년 8월 28일
Kunt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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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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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최근 지인분이 아들 코딩 교육을 위한 노트북을 하나 추천해달라고 하셔서


최근 출시된 노트북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대학생들이 갖고 싶어하는 노트북 1위가 LG전자에서 출시한 그램 시리즈더군요.


여러모로 LG전자 제품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LG전자 노트북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60~70만원대 노트북이어야 하기 때문에 그램은 제외시켰습니다.


필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Intel i3 7세대 이상

2. 메모리 8GByte 이상 또는 확장 가능

3. M2 SATA 지원

4. 일반 HDD 설치가능

5. FullHD 패널



옵션 조건으로는


1. 될수있으면, 가벼워야함

2. 튼튼해야함

3. A/S가 잘 되어야함(대기업제품)


이 정도 였습니다.


솔직히 제가 사용할 목적이었다면 Lenovo, Asus, Acer, MSI 등 선택사항이 많았겠지만,


아무래도 컴퓨터를 잘 모르는 분에게는 특히 노트북인 경우 대기업제품을 추천해 드리곤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조건에 딱 맞는 노트북이 있었으니..


바로 LG전자에서 출시한 15인치 노트북이었습니다.


15UD470-GX38K 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지요.


스펙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해상도 FullHD 맞습니다.


그리고, CPU는 7세대 카비레이크 i3 7100U 프로세서입니다.


메모리는 8GB에 추가 메모리 확장슬롯이 있습니다.


HDD 대신에 SSD 128GB 장착되어있고, HDD 자리는 비어있습니다.(추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15인치인데도 불구하고 1.89Kg 입니다.


LG 전자가 그램 선전할때도 실제는 더 가벼운데 광고시에는 몇 g 높이 광고를 했다고 하더군요.


즉, LG 전자에서 밝힌 무게는 그 무게이거나 더 가벼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바로 주문하였습니다.



배송은 상당히 늦었습니다.


목요일에 주문을 하였지만, 주말을 넘겨 화요일에 도착이 되었습니다.


흠.. 좀 짜증은 났지만 어쩌겠습니까??


기다려야죠.





항상 새 제품의 박스를 개봉하는 일은 마음이 설레입니다.


제 노트북도 아니고, 한 두번 개봉해 본것도 아닌데 여전히 설레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박스에서 내용물을 꺼냈습니다.


노트북 본체와 설명서, 케이블, 어댑터, 가방이 들어있었습니다.


조그만한 박스에 참 많은 것들을 넣었더군요.


역시 많은 전자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서 패키징은 대기업제품이 짱인 것 같습니다.



쭉한 상자에 들어 있는 구성물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왼쪽부터 << 어댑터, 어댑터 220V 케이블, HDD 장착용 SATA 케이블, HDD가이드 >>


아주 깔끔한 구성 입니다.


특히 SATA 케이블의 모양을 보게 되면, 노트북의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케이블로 보입니다.





어댑터는 19V 2.1A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당히 작습니다. 그 어떤 노트북보다도 작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LG전자가 정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실제 그램으로 좋은 이미지가 되었지만, 울트라PC 라인업에도 꾸준히 무게 관련 내용을 적용해 주는 것을 보면


앞으로 LG전자는 더 큰 회사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DD 장착을 위한 Sata 케이블 입니다.


HDD 대신 SSD가 장착된 모델인데


HDD 연결 케이블이 별도로 패키징에 포함되어있는 것을 보고


순간 당황하였습니다.





하드 가이드 입니다.


볼트를 사용하지 않고, 하드디스크의 옆면 볼트홀에 꽂는 타입 입니다.



그럼.. HDD를 설치하기 위해 차근차근 확인해 봅니다.


기스 또는 파손은 없는지, 키보드 및 LCD 가 전부 정상동작하는 지 등을 확인합니다.





하판의 모습 입니다.


배터리 일체형이며, 통풍구가 깔끔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측면의 모습 입니다.


왼쪽부터 USB(충전지원), USB, HDMI, Wired Lan, 켄싱턴 Lock 부 입니다.



반대쪽 측면을 살펴보았습니다.


전원 공급부, SD 리더기, 3.5mm 헤드폰 단자, 표시 LED(전원, HDD), 마이크



드디어 상판을 열어보았습니다.


베젤이 좀 두꺼워 보이지만, 이정도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키보드와 터치부 입니다.


키보드는 15인치 모델답게 Full Size Keyboard가 채택되었군요.


터치패드도 넓습니다.





자 외관 검사 꼼꼼히(?) 하였으니, HDD 디스크를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HDD 디스크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하판을 분리 해야 합니다.


하판의 9개 볼트를 모두 풀어줍니다.



볼트 사이즈가 다를 줄 알고 순서대로 나열시켜보았는데 전부 동일하네요.


Z360 인경우 위치마다 볼트 길이가 틀립니다.


따라서 아무리 노트북을 많이 분해해 보았어도


처음 분해하는 노트북은 될 수 있으면 위치에 맞게 정렬해 놓는 것도 팁 아닌 팁 입니다.



하판을 탈거하면, 빼곡하게 부품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배터리 옆 부분(화살표)이 일반 HDD 를 장착할 수 있는 곳 입니다.


메모리 슬롯도 두개네요.



메모리는 SK 하이닉스 DDR4 8GB 메모리를 사용합니다.


삼성메모리는 아니네요.


경쟁사여서 그런 것일까요??





SSD 입니다.


2280 규격의 M.2 SATA SSD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128GB 모델입니다.



HDD를 설치하기 위해 SATA케이블을 꽂아보았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케이블을 어떻게 고정해야할 지 메뉴얼에 표시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종이접기 하듯 이리저리 맞춰보며 간신히 위치를 잡았지요.



일단, 2.5인치 하드디스크에 가이드를 장착했습니다.


볼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위치만 잘 잡으시면 됩니다.



HDD 케이블은 위의 사진과 같이 살짝 접어서 양면테이프로 고정하면 끝입니다.


양면테이프는 케이블에 붙어 있습니다.


진짜 간단하지만, 저 케이블을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윈도우 설치를 위해, 설치 USB를 삽입하고 설치를 진행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듬새가 정말 최고수준 입니다.


초창기 그램이나 울트라PC인 경우 키보드 키감이 정말 안좋았었지만,


15UD470-GX38K 모델의 키보드는 업무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 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면 또한 FullHD IPS 모듈이기 때문에 아주 선명합니다.






LG전자 노트북을 접할 기회가 아주많아 여러 모델을 사용해 보는데,


LG전자 노트북 매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능 또한 나쁘지 않고, 대기업 제품이지만 중소기업 제품 대비 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비록 Windows 미포함 모델로 운영체제 문제로 인한 A/S 는 되지 않지만

(어짜피 제가 운영체제 문제는 해결해 주면 되니까요),


추천드릴만한 노트북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15인치이지만, 무겁지도 않고..


백팩에 넣어 다니면 크게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60~70만원대 노트북을 고민중이시라면, LG전자 15U470-GX38K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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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와이프 모니터가 너무 오래되어 큰맘먹고 모니터를 질렀습니다.


이왕 좋은 것으로 사자라는 마음에 32인치 FullHD 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일단, 한번 사면 3년이상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했습니다.


4K 모니터도 고려대상이었지만,


그래픽카드와의 호환 문제로 추가금이 더 많이 발생 할 것 같더군요.


그래서 FullHD 로 결정하고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1. 대기업제품

2. 눈에 편한 IPS 패널

3. 대형인치

4. HDMI 지원(뭐 요즘은 다 되지요..)




1번 조건은 2번조건에 의해 자동으로 결정되었습니다.


LG전자이지요.


그럼 인치는 어떻게 결정하느냐...


21:9로 사야하는지, 16:9로 사야하는지 고민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제가 LG전자 29인치 21:9 모델을 사용하고 있어


21:9의 29인치는 생각보다 크지 않더라고요.


그럼 24인치, 27인치, 32인치 중에 골라야 하는데


24인치는 너무 작고, 27인치와 32인치는 가격의 격차가 크지 않아,


바로 32인치로 구입결정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HDMI는 지원되는 모델이겠죠..


그리하야.... 선택한 모델은 바로 32MP58HQW 모델 입니다.


맨뒤에 W는 화이트라는 의미 입니다.


와이프가 사용할 모니터이기 때문에 화이트로 결정하였습니다.



일단, 배달된 박스가 엄청나게 크네요.


32인치임을 알리는 80.1cm


한국에서는 인치를 공식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죠.


그래서 모니터나 TV를 만드는 업체에서는 모델명에 간접적으로 크기를 알수있는 인치 숫자를 표기하게 됩니다.


암튼.. 엄청 큽니다.






일단, 박스를 살살 개봉해 보았습니다.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있네요.


19V 2A 어댑터와 스탠드, HDMI 케이블, 설명서, CD 등의 구성입니다.



첫 번째 포장을 걷어내면, 드디어 모니터가 나옵니다.


32MP58HQW 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단자의 구성 입니다.


스피커는 내장되지 않은 제품이지만, HDMI 기본 스펙 중에 하나가 Audio이니 H/P 단자가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DVI가 아닌, D-SUB 단자가 있네요.


아직도 D-SUB를 찾는 사람들이 있을지 의문이지만 컴퓨터 수리및 조립을 취미로 하는저에게는


아주 반가운 단자 입니다.


바로 아래에는 HDMI 가 있고요.


마지막으로 19V 전원을 입력받는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언넝 조립을 하고, 세워봤습니다.


엄청나게 크네요..


TV 32인치이면,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는데,


모니터 32인치라 생각하니 엄청납니다.



거치대 왼쪽에는 Energy Star 인증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Energy Star 인증로고는 제가 초등학교때에도 봤던 모습과 동일합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좋은 메인보드가 장착된 컴퓨터 초기화면 오른쪽 위에 Energy Star 로고가 표시되곤 했지요.


아마 386시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LG 로고 입니다.


톤이 강하지도 않으면서 아주 깔끔하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로고 밑에는 작동 상태를 표시하는 LED가 있습니다.



모니터 하단에는 모니터의 전원부터 시작하여 각종 기능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로컬키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상하좌우와 푸쉬가 지원됩니다.



어댑터는 19V 2.1A 어댑터가 적용되었습니다.


요즘 LG전자 제품들이 19V를 많이 사용하네요.



후다닥 설치를 마쳤습니다.


왼쪽 모니터가 이번에 새로 구입한 32인치 모니터이고,


오른쪽 모니터가 23인치 모니터 입니다.


바탕화면이 제 첫째 아들 이네요..


차이가 큽니다.





하단의 로컬키를 누르게 되면 모니터 하단에 각종 기능 설정을 위한 UI가 표시 됩니다.


그럼 간단하게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영상모드를 살펴봅니다.


사용자 설정 부터 다양한 Preset 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요즘 출시되는 LG IPS 모니터 들은 블루라이트를 극단적으로 차단한 읽기모드가 존재합니다.


모니터 뿐만 아니라 노트북에도 이 기능을 적용하는 것을 보면 진짜 눈에 편하긴 한가 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누런 화면이 싫어 설정을 안하게 됩니다.


컴퓨터로 전자책을 많이 보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메뉴로 진입을 해 보았습니다.


가장 첫번 째 보이는 것이 간편설정 항목이네요.


복잡한 설정이 싫으신 분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항목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 설정만 만져도 모니터가 확 틀려지긴 합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는 기본으로 사용합니다.


공장 출하 값이 가장 적절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영상 항목으로 옮겨 보았습니다.


영상 항목에는 최초 UI에 존재했던 영상모드가 있습니다.


간편하고 빠르게 설정하기 위해 메인 UI에 바로가기를 넣어 놓은 것 같습니다.


솔직히 모니터 설정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데..


아무튼, 소비자를 위한 배려심이 깊은 LG전자인 것 같습니다.



다음은 일반 설정으로 가 보았습니다.


언어, 전원표시등, 자동꺼짐설정, 화면설정 잠금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특히 32인치는 모니터계에서는 대형인치이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본 모니터를 통하여 영상을 많이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때, 전원 표시등이 영화감상에 방해가 되면 안되기 때문에, 전원표시등 설정 옵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역시도, 소비자를 배려하는 LG전자 개발자의 깊은 고민이 느껴지는 항목 입니다.



위와 같이 전원표시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전원표시등을 켜짐으로 설정하면,


하기와 같이 LG 로고 밑에 화이트 LED가 점등 되어집니다.



은은한 화이트 LED가 참 이쁩니다.


LED가 모니터 보는데 방해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켜짐으로 설정 하였습니다.





이 모니터는 자동 꺼짐 시간을 설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옵션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모니터들은 자체 화질 보정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데,


본 제품인 경우 워낙 대형인치이다 보니, Super Resolution+ 라는 화질 보정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4인치 계열의 모니터 대비 본 모니터는 픽셀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계단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계단 현상을 자체적으로 방지해 주는 기술이 Super Resolution+ 라는 기술 입니다.


실제 조정을 해 보았더니, 글자의 선명도가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하시는 분들은 응답시간이 중요하실 텐데..


본 모니터는 응답시간 조절기능 까지 탑재되어 있습니다.


요즘 LG전자가 소비자 배려를 참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이로서 LG전자 32인치 FullHD 모니터 리뷰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제가 직접 모니터를 구입하여 작성한 글 입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LG 32인치 모니터를 사용해 보면서 느낀점은


역시 LG IPS 다!!!


아주 고가의 모니터가 아닌 이상, LG IPS의 모니터는 평타 이상을 쳐 주는 것 같습니다.


어떤 모니터를 구입할까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32MP58HQW 모델을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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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탱이 입니다.


요즘 핸드폰 카메라가 너무 좋아져서 사진을 마구 찍어대네요..


제 폰은 V10 인데 기본 내장 64GB에 32GB microSD 를 추가 장착 했었습니다.


허허.. 그런데 용량이 점점 부족해 집니다.


메모리에 있던 영화/드라마/음악들을 다 지워도 용량이 부족합니다.


사진 때문이지요.


저는 핸드폰이든 DSLR이든 찍은 사진들은 모두 핸드폰에 정리하여 보관 합니다.


아무때나 내가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물론 별도의 백업은 진행합니다. 사진은 소중하니까요)


그래서.... 구입하였습니다.


무려 128Gbyte 용량을 가진 microSD 메모리를요..


128GB MicroSD 메모리는 가격대가 엄청 다양하더군요.


어짜피 핸드폰에 사용할 예정이고, 읽기 쓰기가 빈번하지 않다는 점.. 저렴한거 사도 되겠다라는 생각에 최저가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솔직히 바른전자보다 더 저렴한 128GB 메모리가 있었지만,


그나마 신뢰할 수 있는 바른전자 메모리로 3만원대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28GB 메모리는 TLC더군요..


TLC인 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진짜 간단한 패킹입니다.


딸랑 메모리만 들어있습니다.



다른 microSD 와 동일하게 생겼습니다.(당연하겠지요.. ㅋ)



복사를 진행 해 보았습니다.


벤치마크까지 할 시간이 없어, 그냥 복사 속도를 사진 찍어 보았습니다.


평균 17mb/s 정도가 나옵니다.


흠.. 느리네요..


그래도 용량이 128GB이고, 가격이 3만원대인 점에서 모든 것이 용서가 됩니다.


일단 V10에 호환이 잘 되네요..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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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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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건탱이 입니다.


지난 월요일, 추석연휴 시작 기념으로 와이프와 참치를 먹고 왔습니다.


대학원 때, 선배와 일주일에 두 세번씩 참치를 먹으러 다녔었는데(그 때, 참 돈 많이 썼었죠.. )


최근 회사 회식으로 참치회를 먹게 되어, 괜찮은 참치집임을 알게 되어 와이프를 데리고 갔습니다.


무려 제 용돈으로...



오산 원동에 있는 참치집 입니다.



참조은참치의 메뉴판 입니다.


저는 참치회 특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38,000원)



상차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아가를 데리고 가서, 방으로 미리 예약을 잡고 들어갔습니다.



이 김치.. 참 맛있습니다.


날치알을 넣고 볶은 신김치 인데, 먹으면 식감이 참 좋습니다.



기본으로 참치회 초밥, 김밥 / 참치 죽 / 미소장국 이 나옵니다.



처음 받은 접시 입니다.


기본 무한리필이긴 하지만, 세번 째 까지 나오는 참치들이 참 맛있습니다.


오도로(대뱃살), 주도로(중간뱃살), 아카미(붉은살), 가마도로 등이 보이네요



너무 먹음직스럽죠?


아 ~~ 요즘은 세상이 좋아졌다는 것이 이런데서 느껴지는 군요.


예전에 제가 처음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DSLR을 여러 렌즈와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이쁘고, 먹음직스럽고, 가장 현실감 있는 사진을 찍곤 하였는데..


흠.. V10 핸드폰 만으로도 저런 사진이 나오네요.. 어흑..


그래도 저는 중요한 곳에는 꼭!!!!! DSLR 을 챙겨가지고 다닙니다.



아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시간이 오전 1시 20분 입니다.


너무 배가 고프네요..


ㅠㅠ



여기서 참치회를 맛있게 먹는 제 팁을 한 가지 공유해 드릴께요.


일단, 간장 + 와사비를 준비하시고요,


무순을 미리 와사비 간장에 담가놓습니다.



그 다음 위의 사진과 같이 단무지 + 간장묻은 무순 + 참치회 + 와사비 약간 을 젓가락으로 집어 한 입에 넣어서 음미를 하는 것이죠.


이 때, 주의하실 점은 꼭 !!! 오래 씹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래 씹지 않으시면, 와사비와 간장 맛으로만 먹는 것입니다.


오래 씹다보면, 와사비와 간장맛이 뒤로 숨으면서 참치 본연의 맛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참치를 먹고 있는 중에 기본 반찬이 더 추가 되어 나옵니다.



참치회를 맛있게 먹는 다른 방법 중에 하나는,


기름기가 많은 부위 또는 약간 비릴 것 같은 부위(보통 진한 빨강)인 경우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먹는 것입니다.


이렇게 먹게 되면, 기름기가 많은 부위인 경우 기본 참치의 느끼함 + 참기름의 느끼함 및 향이 더해져, 목넘김이 매끈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데 많이 먹으면 느끼해요.


그리고, 약간 비릴 것 같은 부위인 경우, 참기름이 비린 맛을 강하게 잡아주어 비린 맛을 못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한번 드셔보시면, 정말 새로운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참치회집에서 참치회를 김과 함께 먹지 않습니다.


김의 맛이 너무 강하여, 참치 본연의 맛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머.. 어짜피 개인의 취향이니, 원래 드시던 대로 드시면.. ^^ 맛있으면 장 땡이니까요.



실장님이 눈물주를 한잔 따라 주시고 가셨네요.


이전에 다니던 참치집에서는 참치 눈을 얼린채로 채를 썰어 소주와 금가루를 뿌려 주곤 하였었는데요.


여기서는 참치 눈을 얼은채로 채를 썰고, 소주와 복분자를 섞어 3~4일 숙성을 시킨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얼린채로 채를 썰어 소주와 금가루를 뿌려 바로 먹는 것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참치 눈살이지요.


참치 눈살인 경우 많이 해동이 되면 비릴 수 있기 때문에 약간 얼려있는 상태에서 나오고요,


될 수 있으면 나오자마자 먹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저는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먹습니다.



두 번째 나온 접시 입니다.


뽈살, 눈살, 입천정살 등이 나왔습니다.


역시 머리쪽 살은 맛이 일품입니다.(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배꼽살 보이시나요??


스니즈리라고 불리는 참다랑어 배꼽살 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엄청 좋아하는 부위이기도 하고요.



이게 무슨 구이인지 잘 모르겠네요.


가마구이 같긴 한데, 흠 제가 원래 다니던 곳에서 먹던 가마구이는 아니고요, 맛도 그 맛이 아니었습니다.


실장님께 물어봤어야 하는데...


못 물어 보았네요.



드디어 세번째 접시가 나왔습니다.


가운데 있는 참치가 다다끼 입니다.


겉에만 살짝 익혀 식힌 참치이지요..


처음에는 정말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뭐..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소고기 같이 입에서 사르르 녹는 그런 맛이 일품인 참치 입니다.


제가 예전만 못하네요..


원래 참치집을 가면, 실장님 부담스러울 정도로 먹고 나오는데,


딱 3접시만 먹고 나왔습니다.


보통 3접시 이후에나오는 부위들은 저렴한 부위가 많아 술안주 및 배채우기 용이 많지요..


아무튼,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참치였습니다.


솔직히 참치집 같은 경우는 주변 지인들 소개로 가야만 맛있는 곳을 잘 찾을 수 있거든요.


싸다고 아무 참치집이나 들어가면, 기분만 상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치 맛없다고 하는 분들 많지요..)


오산 참조은 참치는 추천할 만한 참치집입니다.


생각 나시면 한번 가 보시면 후회하진 않으실꺼에요.


참고로 지난 회사 회식 때는 참치회 기본을 먹었었는데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본을 선택하셔도 충분히 참치를 즐기다 나오실 수 있을꺼에요.


그럼 오늘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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