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7'에 해당되는 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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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재미를 찾다.


2005년식 올뉴마티즈 슈퍼 수동

너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어, 우울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삶의 재미가 없어지기 시작했다. '집-회사-집-회사'가 일상이 된 나에게 힐링이 필요하였다.

필자는 취미가 엄청 다양한데, 그 중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차를 만지는 것이다.

여기서 차를 만진다는 범위는 정비, 수리, 오디오, 디테일링 등 차와 관련된 모든 것이다.

[그림1] fun 이라는 단어의 사전 적 의미

제목의 Fun Car 에서 Fun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재미(를 주는 것)" 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그렇다.!! 나에게 재미를 주는 차 곧 Fun Car 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와이프에게 문자를 한통 한다.

[그림2-1] 카톡내용
[그림 2-2] 카톡내용2

일단, 사겠다고 던져 보았는데, 와이프가 사라고 한다.

와이프 마음 변하기 전에 준비해서 구입하러 간다.

 

02. 구입


[그림3] 올뉴마티즈와의 만남

집에 이미 두 대의 차가 있는 상태에서 한 대를 더 구입하려고 하니, 와이프 설득이 어려울 듯싶었지만, 생각보다 쉽게 통과가 되었다.

문제는 차주와의 거래를 언제 하느냐 였는데, 차주가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장님이라 연락이 잘 되질 않았다. 문자를 보내면 몇 시간 있다 답변이 오고, 흠.. 암튼 '거래 못하면 내차가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다가 결국 거래가 성사되었다.

 

[그림 3] 거래 전 차주가 보내준 사진 - 투스카니 시트 !!!

 

 

거래를 하기 전 차주에게 실내 사진을 부탁 하였더니, 문자로 보내 준 사진이다. 투스카니 시트가 이식되어 있었다. 시트의 상태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마티즈에 투스카니 시트라니.. 경차의 불편함을 날려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구입을 바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림 4] 거래 완료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천안에서 거래를 무사히 마치고, 고속도로를 태워봤다. 최소 배기량 2000cc 이상의 차들만 타 왔던 나에게 마티즈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톨게이트를 지나고 가속을 하여 차선을 태워야 하는데, 앞에 트럭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이었다. 같이 속도를 줄였다가 운행 차선으로 이동하기 위해 왼쪽 방향 지시등을 켜고 3단 변속 후 풀 액셀을 쳤는데 토크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과속(?)으로 달려오는 트럭이 내 옆을 지나갔는데 휘청거림이 바로 느껴졌다.

어짜피 출퇴근용 펀카의 개념이기 때문에 고속도로 올릴 일은 없기에 큰 불만은 없었지만 충격은 충격이었다.

 

03. 도착


[그림 5] 도착

무사히 집에 잘 도착했다.

앞으로 이 차를 가지고 놀아야겠다.

장난감 마팅이, 2005년식이어서 여기저기 많이 아플 것 같긴 한데, 제발 큰 수리비 들어가지 않길 바란다.

 

2019년 11월 14일
Kunt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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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다시 찾은 건탱이 블로그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해 본다.

글 보관함 이력을 보니, 딱 11개월 만의 작성이다. 

 

[그림 1] Kunttang Blog 의 글 작성 History

 

그동안 많이 바쁘기도 했고, 작년 이맘때쯤 네이버에서 갑자기 티스토리가 검색이 되지 않았다.

블로그 운영은 참 오랫동안 하였지만, 매번 띄엄 띄엄 하여, 블로그가 제대로 성장하질 못하였다.

오랜만에 내 블로그를 찾아와 보니, 검색이 되는 지 하루 방문자 수가 평균 100명 정도이다.

나쁜 수치는 아니다.

02. Tistory의 변화


티스토리가 변화하였다. 수년 동안 오래된 인터페이스와 오래된 시스템으로 포스팅의 불편함을 주었던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사용하긴 하였지만, 사실 애드센스만 아니면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고 싶었던 것이 사실이다.

작년 11월쯤에는 네이버 검색 유입량까지 낮아져 버려 블로그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렸었다. (저품질 블로그도 아니었는데, 그렇다고 이상한 정보를 주는 블로그도 아니었는데... 검색이 안되니 참으로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참담한 심정이었다.)

[그림 2] 티스토리의 새로운 에디터 인터페이스

 

에디터가 참 깔끔하게 변하였다. 기존 에디터에도 있었던 기능이었지만, HTML5를 제대로 적용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기존의 에디터는 서비스 개발 자체가 오래전에 이루어진 것들이라, 기능은 많았지만 현재의 웹 환경에 딱 맞아떨어진다는 느낌이 별로 없었다.

기존의 에디터는 사용도 많이 불편하였다. 화면 캡처를 하여 포스팅 중 Ctrl + V 로 붙여넣기가 안되어, 편집기로 캡쳐한 이미지를 jpeg 로 저장한 다음 그림을 불러오기 하여 포스팅을 하곤 하였다.

하지만,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티스토리에서 클립보드의 이미지를 Ctrl + V 로 붙여 넣기를 할 수 있게 대응을 해 준 것이다.

 

[그림 3] 티스토리 이미지 편집 화면


이미지 편집도 바로 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그림 4]와 같이 각종 필터를 적용할 수 있고, [그림 5]와 같이 이미지 보정도 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그림 4] 티스토리 이미지 필터 기능

 

[그림 5] 티스토리 이미지 보정 기능

 

드디어 카카오에서 티스토리를 관리하기 시작한 것 같다.

03. 결론은?


많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포스팅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포스팅을 안 하는 동안 포스팅해야지...라고 마음먹고 기록으로 남긴 사진들이 엄청 많다. 그동안 재미있는 일도 많았었다. 이미 지난 일이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한다.

그나저나, 변경된 티스토리에는 애드센스를 어떻게 넣어야 할지.. 좀 찾아봐야겠다.

 

2019년 11월 17일
Kuntt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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